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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탈출하기, 다리 건너기, 도둑과 동전 퀴즈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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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행성에서 탈출하기

 

우리는 우주를 여행하던 중 미지의 행성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행성은 외계인이 인간을 노예로 부려먹고 있던 행성이었습니다

 

행성을 탈출하기 위해선 외계인이 주는 문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우리의 눈 앞에는 세개의 상자가 있습니다

각각의 상자에는 외계 우주선, 인간 우주선, 섞인 우주선이 들어있고

상자 앞면에는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라벨과 상자의 내용물은 전혀 맞지 않는 상황이죠

 

우리는 상자를 딱 하나만 선택할 수 있으며

상자를 선택하면 외계인이 상자에서 내용물을 딱 하나만 꺼내 보여줍니다

 

그럼 우리는 그 내용물을 보고 상자의 라벨을 알맞게 수정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라벨을 수정해 행성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정답이 공개됩니다

 

행성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섞인 우주선 상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내용물과 라벨이 맞지 않는다고 했으니

섞인 우주선에는 외계 우주선 혹은 인간 우주선만 들어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두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상자에서 외계 우주선이 나온 경우

 

이제 남은 상자는 외계 우주선 라벨과 인간 우주선 라벨입니다

하지만 이 상자 역시 내용물이 라벨과 다르게 들어 있으니

외계 우주선 상자에는 인간 우주선 혹은 섞인 우주선이

인간 우주선 상자에는 외계 우주선 혹은 섞인 우주선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섞인 우주선 상자에서 외계 우주선이 나왔으니

인간 우주선 상자에는 섞인 우주선이 들어있게 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외계 우주선 상자에는 인간 우주선이 들어있게 되죠

 

상자에서 인간 우주선이 나온 경우

 

역시 남은 상자는 외계 우주선 라벨과 인간 우주선 라벨입니다

섞인 우주선에서 인간 우주선이 나왔으니

외계 우주선 상자에는 섞인 우주선이 들어있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 우주선 상자에는 외계 우주선이 들어있게 되죠

 

섞인 우주선 상자를 선택해 내용물을 봐야 노예가 되지 않고 행성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됩니다

 

다리 건너기

 

네명의 여행자가 낭떠러지를 건너기 위해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60분

60분 뒤에 낭떠러지 반대편에서 집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기 때문이죠

 

다리는 튼튼하지 못해 최대 두사람까지만 건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이 아주아주 어두워서 손전등을 들고 건너야 하는데

손전등의 빛이 약해 최대한 비추어보았자 발밑만 보일 뿐입니다

 

즉 다리를 건너는 사람이 손전등을 들고 건너야 하죠

 

심지어 다음 사람이 다리를 건너기 위해선 손전등이 필요하니

다리를 건넌 사람중 한명이 손전등을 들고 다시 다리를 건너와야 합니다

 

네명의 여행자는 상태가 각각 달라서

A는 다리를 건너는데 5분

B는 다리를 건너는데 10분

C는 다리를 건너는데 20분

D는 다리를 건너는데 25분이 걸립니다

 

어떻게 다리를 건너야 모든 여행자가 버스를 탈 수 있을까요?

 

정답이 공개됩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핵심은 가장 느린 두 사람이 같이 다리를 건너는 것입니다

 

먼저 가장 빠른 두 사람이 다리를 건넙니다

그럼 10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가장 빠른 사람이 손전등을 들고 다시 되돌아 옵니다 그럼 5분이 소요되죠

총 걸린 시간은 15분이 됩니다

 

이제 가장 느린 두 사람이 다리를 건넙니다

그럼 25분이 소요됩니다

 

지금까지 걸린 시간은 40분입니다

 

이때 두번째로 빠른 사람이 손전등을 들고 다시 되돌아옵니다

그럼 10분이 소요되고

다시 A와 B 두 사람이 다리를 건너옵니다 역시 10분이 소요되죠

 

그럼 다리를 건너는데 정확하게 60분이 걸리게 됩니다

 

이러면 모든 사람이 버스를 놓치지 않고 탈 수 있습니다

 

도둑과 동전

 

두명의 도둑이 주차요금 정산기를 부수고 수많은 500원짜리 동전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집으로 돌아와 동전을 가지고 한가지 내기를 하기로 했죠

 

내기에서 이긴 사람은 동전을 모두 가져갈 수 있습니다

 

내기의 방법은 이렇습니다

동그란 테이블에 동전을 하나씩 내려놓는 것입니다

 

이때 동전을 세우면 안되고 동전끼리 닿으면 안됩니다

동전을 옮겨서도 안되고 쌓는 것도 안됩니다

 

동전을 하나씩 내려놓다보면 테이블이 점점 동전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차례에 동전을 내려놓지 못한다면 지게 되는 것이죠

 

어떻게 하면 내기에서 이겨 동전을 모두 가져갈 수 있을까요?

 

정답이 공개됩니다

 

내기에서 이기려면 동전을 먼저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 한 가운데에 동전을 내려놓아야 하죠

 

그 다음부터는 상대가 동전을 놓는 것을 보고 내가 동전을 놓으면 됩니다

대신 상대가 동전을 놓는 위치의 정확히 대칭되는 자리에 동전을 놓아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먼저 동전을 내려놨지만

상대가 놓는 자리의 대칭에 놓게 되면 마치 늦게 내려놓는 것처럼 되는 것이죠

 

동전을 놓다보면 테이블이 가득 차게 되고

마지막으로 동전을 내려놓는 사람은 동전을 먼저 놓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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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란이 부화하면 쌍둥이 병아리가 태어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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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란에서 쌍둥이가 나올까?

쌍둥이라는 것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는 쌍둥이가 없어서 그저 듣기만 했는데

생각을 공유하기도 하고 같이 아프기도 같은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고 하네요

 

부모나 다른 형제들은 그 둘을 잘 구분하기도 하고

서로 더 각별한 사이가 되기도 하죠

 

동물도 쌍둥이가 나오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쌍둥이가 태어날 경우 한쪽은 정상적이지 않을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중 하나인 닭은

새끼를 낳기 위해서 알을 낳는데

이 알을 달걀이라고 부르죠

 

닭에겐 참 미안하지만 달걀은 언제나 맛있습니다

프라이를 해서 먹어도 맛있고 삶아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토달볶이나 간계밥, 장조림처럼 요리를 해서 먹어도 아주 맛있죠

생각해보면 달걀이 맛이 없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상한 달걀을 먹었다면 또 모를까

 

달걀은 흰자와 하나의 노른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달걀을 깠는데 운이 좋다면

두개의 노른자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달걀을 쌍란이라고 하죠

 

그런데 한가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인간의 경우 두개의 정자가 난자에 도착하면 쌍둥이가 태어나는데

달걀은 노른자가 두개면 쌍둥이 병아리가 나올까? 하는 것이죠

 

닭은 인간과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축중 하나입니다

 

닭이 달걀을 낳는 것을 보고

닭을 기르면 달걀을 공짜로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닭을 기르게 됐고

그것이 가축화 됐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르기도 쉽고 달걀이라는 맛있는 음식을 주기 때문에

닭 자체로도 아주 맛있는 음식이 되기 때문에(?) 아주 많이 길러지고 있습니다

 

많이 길러지는 만큼 많이 도축되고 있는데

2016년 기준 닭은 한해에 660억 마리가 도축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록을 보면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는 말은 조금 아이러니하기도 하네요

 

 

이렇게 많은 닭이 도축당하는 만큼

달걀 역시 많이 소모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268개의 달걀을 먹는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면 저도 달걀을 아주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하나 혹은 그 이상을 먹을 때도 있으니까요

 

우리가 먹는 달걀은 무정란이기 때문에

병아리가 자라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생명을 먹는 것은 아닌가? 하면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정란의 경우 어미 닭과 함께 있다면

이후에 병아리로 자라게 됩니다

 

병아리는 노란색이기 때문에

달걀 노른자가 이후에 병아리로 자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달걀은 우리 눈으로 봤을 때 흰자와 노른자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구조가 꽤 복잡합니다

 

흰자라고 하는 곳은 난백이라고 불리고

노른자라고 하는 곳은 난황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노른자 위에 하얀 부분이 있는데 그곳은 배아라고 불리죠

 

바로 이 배아가 나중에 병아리로 자라나게 됩니다

노른자는 배아가 노른자가 되면서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른자에는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여러가지 영양분이 있어

병아리를 자랄 수 있게 해줍니다

 

즉 노른자가 자라서 병아리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른자가 두개인 쌍란이라고 하더라도

이후에 쌍둥이 병아리가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혹시 배아가 두개 생겨 쌍둥이 병아리가 생긴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달걀의 내부는 아주 작고

두마리의 병아리가 동시에 자라기엔 산소도 아주 부족해서

쌍둥이가 자라난다고 하더라도 태어나지 못하고 죽게 된다고 합니다

 

쌍란은 닭이 너무 어릴 때 달걀을 낳거나

스트레스, 난포가 과다 생성됐을 때 나온다고 합니다

 

달걀을 먹으려고 깠는데 쌍란이 나오면 신기하기도 하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기도 해서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보던 달걀이 아니라 먹어도 되는 것인지 걱정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먹기 꺼려지긴 하지만 쌍란은 문제가 전혀 없는 달걀이라고 합니다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이죠

 

쌍란이 나왔다면 오늘은 운이 좋겠구나 하면서

걱정하지 말고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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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면 낮보다 밤에 더 아픈 이유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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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괜찮다가 왜 밤이 되면 더 아파질까

건강은 정말 소중하지만

평소에 건강에 소중함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죠

 

아프지 않으면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채로 지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 웃기게도

아프기 시작하면 건강 관리를 잘 하리라 다짐 하다가

건강해지면 또다시 건강에 소홀해지게 됩니다

 

 

어딘가 아프면 그것이 작든 크든

생활 하는데 지장을 주게 됩니다

 

손가락을 다치면 손을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발을 다치면 걷는게 힘들어집니다

 

감기는 별거아닌 병처럼 느껴지지만

기침과 코막힘이 한번 시작되면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게 됩니다

 

주말에 아프거나 너무 바빠서 병원갈 시간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회복 능력을 믿어야 하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아침이 되면 아픈 것이 사라지고 다 나은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밤이 되어 자려고 하면 몸이 아프기 시작하고

고통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아플 때 낮보다 밤에 더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몸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 유해 물질이 들어오면

몸의 면역체계가 발동되죠

 

호중구나 대식세포같은 백혈구들이 대표적인 면역체계입니다

 

이들의 능력은 꽤 대단합니다

그래서 작은 병의 경우 병원에 가지 않아도 스스로 낫게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면역체계는 언제나 단독으로 움직이지 않고

여러 물질들과 함께 움직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코르티솔은

맥박과 호흡을 증가시키고 혈당을 높여

위기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면서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킵니다

 

https://youtu.be/Sfco8IohHDE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돼 면역 시스템이 약화 되면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코르티솔이 적게 분비돼면 면역 시스템이 강화 되고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죠

 

코르티솔은 콩팥 위 부신피질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하루종일 같은 양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침에 가장 많이 만들어지고

밤이 될 수록 적게 만들어지죠

 

코르티솔은 몸을 긴장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동안에는 잠에 들기 힘듭니다

 

밤에는 잠을 자야하기 때문에 코르티솔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죠

 

코르티솔이 줄어들면 면역 시스템이 강화됩니다

 

즉 밤이 되면 코르티솔이 적게 분비되니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면

몸 안에 있는 세균과 전투를 펼칩니다

 

이들이 전투를 하는 도중에는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되죠

 

열이 나거나 두통이 올 수 있고

코가 막히고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혈구와 세균의 시체인 고름이 나오기도 하죠

 

아침이 되면 코르티솔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하고

세균과 치루는 전투는 잠시 휴전 상태가 됩니다

 

밤이 되면 몸이 아픈 이유는 병에 의해 몸이 아픈 것이 아니라

백혈구가 활동하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아침이 되면 백혈구가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침에는 병이 다 나은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밤이 되면 다시 몸이 아프게 되는 것이죠

 

호중구는 세균과 전투를 하는 도중에

주위에 건강한 세포들도 죽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밤 시간에는

아플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염증 반응은 몸이 치료를 하고 있다는 증거이지만

잠에 들기 힘들만큼 고통스럽다면

병원에 가서 염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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