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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생태계가 박살나버린 사건 회색토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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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토끼 전쟁

전쟁은 많은 살상자를 내기 때문에

가장 최후의 수단 아니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행위입니다

 

요즘에는 전쟁을 거의 하지 않고 있지만

과거에는 각자의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더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쟁을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뭐 각자 저마다의 이유가 있기에 전쟁을 일으킨 것이겠죠

 

전쟁이라고 하면 집단과 집단

국가와 국가간의 군사 충돌을 떠올리겠지만

호주에서는 사람과 동물간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호주는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다른 나라들과 많이 떨어져 있어

호주가 아니면 서식하지 않는 동물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캥거루, 코알라, 오리너구리, 웜뱃같은 동물들이 대표적이죠

 

지금이야 동물원에 가면 이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과거엔 그렇지 못했습니다

 

호주에 처음 간 사람이 이런 동물을 본다면

미지의 세계에 온 것처럼 신기했을 것 같네요

 

 

토끼는 귀여운 이미지 덕분에 동화에도 많이 등장하고

여러 매체에서 캐릭터로 활용하기 때문에

우리이게 친숙한 동물중 하나입니다

 

때로는 영악한 동물로 표현을 하긴 하지만

어쨌든 귀엽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호주사람들에게 만큼은 토끼는 귀여운 동물이 아닌

악마같은 동물입니다

 

원래 호주에는 토끼가 살고 있지 않았지만

1859년 영국 출신의 토마스 오스틴이라는 사람이

사냥목적으로 사촌에게 야생토끼 24마리를 보내달라고 하면서

호주에 처음 토끼가 발을 디디게 됩니다

 

토마스 오스틴이 사냥으로 들여온 토끼를 모두 잡았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이 당시에는 사냥을 즐겨 했다고 합니다)

 

토끼중 일부가 야생으로 도망치면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토끼는 강한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종족 번식을 위해선

교미시간이 짧아야 했습니다

 

교미시간이 길다면 교미를 하는 동안 천적에게 잡아먹히기 때문이죠

 

암컷 토끼의 경우 자궁이 두개인 덕분에

임신을 하고 있는 동안 또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새끼를 많이 낳기 때문에

 

포유류계의 바퀴벌레라고 불릴정도로 번식력이 뛰어난 동물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짧은 교미시간과 뛰어난 번식력 덕분에

야생으로 도망친 토끼의 개체수는 미친듯이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토끼의 천적은 여우, 늑대, 독수리같은 동물들이었지만

호주에는 이런 동물들이 존재하지 않거나 그 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호주는 겨울에도 그리 춥지 않은 날씨이기 때문에

토끼는 1년 내내 번식할 수 있었죠

 

토끼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호주의 풀들이 점점 말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풀이라는 풀은 모두 뜯어먹었고

나무 뿌리를 먹어 나무가 자라지 못하게 하거나

땅에 구멍을 파는 바람에 여러가지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사람이 관리하는 목장에 들어와 가축의 식량을 먹기까지 하면서

호주의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었습니다

 

영국사람이 들여온 고작 24마리의 토끼

그중 도망친 몇마리가 호주를 완전히 박살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호주는 이제 토끼에 대해 대책을 세워야 했습니다

1901년 피해가 심해지자 토끼를 막기 위한 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울타리는 총 세번에 걸쳐 설치했는데 길이만 3000km가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토끼의 개체수는 더 증가했고

울타리는 낡아갔습니다

 

결국 1920년 토끼는 울타리를 뚫고

다시 호주 생태계를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호주는 토끼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포상금을 걸어 토끼 사냥을 장려하기도 했으며

군대를 동원해 토끼를 죽이기도 했습니다

전염병을 퍼트려 토끼를 멸종시키려 했지만

 

이 모든 것들은 토끼에게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929년 미국 주식이 폭락하면서

대공황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대공황때문에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었고

돈을 벌지 못하니 먹을 걸 사지 못해 굶어죽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났습니다

 

호주 역시 대공황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죠

 

하지만 호주 사람들은 적어도 굶어죽지는 않았습니다

 

호주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토끼가 있었기 때문이죠

 

토끼는 사냥하는데 어렵지도 않았고

고기가 맛있기도 했으며 단백질이 풍부했기 때문에

대공황이 왔어도 호주사람들은 토끼고기를 먹으며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939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호주도 연합국 소속으로 참전했습니다

 

대공황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었기 때문에 식량이 별로 없었지만

호주에는 여전히 토끼가 많이 있어서

 

토끼고기를 통조림으로 만들어 부족한 식량을 대체하기도 했습니다

 

울타리를 세울정도로 혐오스러웠던 토끼지만

대공황과 세계대전때만큼은 호주사람들을 배고픔에서 벗어나게 해준 영웅이었습니다

 

대공황과 세계대전이 끝난 뒤 토끼는 다시 혐오스러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토끼의 개체수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죠

 

울타리, 사냥, 전염병 어떤 것도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방법이 필요한 때였습니다

 

호주에는 토끼의 천적이 없었기 때문에

불어나는 토끼의 개체수를 막지 못했다고 판단해

토끼의 천적인 여우를 들여오기로 합니다

 

외국의 용병을 이용해 국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이죠

 

초반에는 여우들이 토끼를 잡아먹으면서

토끼 문제가 해결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우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호주에는 토끼들이 넘처났기 때문에

여우에게 이보다 좋은 땅은 없었습니다

 

먹을 것이 많으니 번식도 많이 할 수 있었고

그런 덕분에 여우의 개체수가 늘어나게 됐습니다

 

호주에는 여우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야생동물들은 여우 대처 방법을 몰랐습니다

 

여우 입장에선 도망가는 토끼를 사냥하는 것보다

도망가는 방법을 모르는 다른 동물들을 사냥하는 것이 쉬웠기 때문에

호주의 다른 동물들을 사냥하기 시작했습니다

 

토끼를 잡으라고 들여온 여우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호주의 토종 야생동물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이죠

 

여우로도 토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1950년 호주는 점액종 바이러스를 이용해 토끼의 개체수를 줄이기로 합니다

 

점액종 바이러스는 토끼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높은 살상력을 보여주는 바이러스입니다

 

이때 약 6억마리정도 토끼가 호주에 살고 있었는데

점액종 바이러스를 사용한 이후로 1억마리까지 감소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점액종 바이러스로 토끼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것을 본 프랑스의 한 생물학자는

자신의 개인 사유지에 있는 토끼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점액종 바이러스를 들여 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빠르게 퍼져 1954년에 프랑스 야생 토끼의 90%를

1955년 영국 야생토끼의 99%를 사망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호주에선 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억마리까지 떨어진 토끼였지만

점액종 바이러스에 내성이 생긴 토끼가 늘어나게 되면서

1991년 다시 2억~3억마리로 불어나게 됐습니다

 

점액종 바이러스는 모기나 벼룩에 의해 전염 되는 바이러스지만

호주에는 벼룩의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벼룩은 숙주에 달라붙어 피를 고정적으로 빨지만

모기는 벼룩에 비에 피를 빠는 양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충분하게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죠

 

바이러스가 충분하게 들어가지 못하니 일부 토끼들은 점액종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 토끼들 사이에서 자식은 점액종 바이러스에 내성이 있을 확률이 있었고

이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다시 토끼 공포가 시작되어버린 것이죠

 

1995년에는 토끼 출혈병이라는 또다른 바이러스를 이용해

토끼 개체수를 줄이려고 했습니다

 

토끼 출혈병 역시 토끼에게 아주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두달만에 천만마리가 넘는 토끼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토끼 출혈병은 어느정도 효과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토끼의 개체수가 줄자 여우의 개체수도 줄어들었으며

토종 식물이 자라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토끼 출혈병 역시 내성을 가진 토끼들이 태어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호주는 토끼의 개체수를 확실하게 줄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토끼가 임신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끼 때문에 생태계가 무너지고

마치 전쟁을 한 것처럼 많은 피해를 본 호주

 

그래서 이 사건을 회색토끼 전쟁 혹은 토끼 역병이라고 부릅니다

 

 

여우는 토끼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들여왔다고 말했지만

1855년 사냥을 위해 들여왔다는 말도 있습니다

 

여우 역시 늘어나는 개체수를 조절하지 못했고

많은 야생동물이 피해를 봤다고 합니다

 

1840년에는 무건운 짐을 들기 위해 낙타를 들여왔지만

1900년대에 철도가 깔리게 되면서 낙타가 필요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호주 사람들은 낙타를 그냥 방치해버렸죠

 

시간이 지나 낙타는 100만마리까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낙타 한마리가 한번에 먹는 물의 양은 약 100리터정도

 

낙타로 인해 사막화가 진행되었고 주변 식물들이 말라버리는 피해를 봤다고 합니다

 

낙타는 사람의 발이 닿지 않는 곳에 살고 있어

헬리콥터를 이용해 낙타의 개체수를 줄여야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호주는 사탕수수 농사를 많이 하는 곳인데

사탕수수를 먹는 딱정벌레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1935년 딱정벌레를 없애기 위해 수수두꺼비를 들여왔습니다

 

하지만 수수두꺼비는 높이 뛰지 못하기 때문에

사탕수수 위쪽에 있는 딱정벌레를 먹지 못해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수수두꺼비는 독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수수두꺼비를 먹으려는 다른 야생동물들만 피해를 봤다고 합니다

 

독때문에 사람이 직접 개체수를 조절해야 하는데

과거보다 뒷다리가 더 길어지는 형태로 진화해버리는 바람에

이동속도가 빨라져 개체수를 줄이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하네요

 

호주에는 신기한 야생동물이나 식물이 많이 있었지만

외부에서 들여온 동물들 때문에 많은 종류가 멸종됐다고 합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들여온 동물들이

생태계를 완전히 무너트리고 있는 상황이죠

 

우리나라도 과거 식용 목적으로 황소개구리를 들여왔다가

큰 피해를 봤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생태계를 왜 인간이 간섭하면 안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네요

자연은 정말 위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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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는 왜 빛을 보면 달려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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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이는 걸까

여름이 되면 더운 날씨도 짜증이지만

신경쓰이는 벌레들도 짜증이 납니다

 

특히 이들은 밤이 되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고

잘때가 되면 윙윙거리는 모기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깬 기억들은 한두번씩 있을 것입니다

 

분명 촘촘한 방충망인데도 어딘가에 틈이 있는 것인지

집으로 들어와 우리를 괴롭히는 벌레들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가로등 아래는 물론이고

캠핑에 갔는데 어두워서 랜턴이라도 키면

어김없이 몰려드는 벌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빛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 때문에 죽어가는 동료의 모습을 보고 있음에도

빛에 대한 사랑을 멈추지 않죠

 

이들은 왜 빛을 보면 달려드는 것일까요?

 

생물이 어떤 자극을 받고

자극에 의해 이동하는 것을 주성이라고 합니다

 

만약 그 자극이 빛이라면 이것을 주광성이라고 하죠

 

빛을 보면 달려드는 성질을 양성 주광성이라고 하고

빛을 보면 달아나는 성질을 음성 주광성이라고 합니다

 

빛을 피해 땅속에 사는 지렁이나

불을 켜면 도망가는 바퀴벌레같은 것들이 음성 주광성이고

 

나방이나 모기처럼 빛을 보면 달려드는 녀석들을 양성 주광성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빛에 반응하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본능에 의한 행동입니다

 

빛을 보면 달려드는 벌레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나방이죠

 

나방은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낮에는 천적의 눈을 피해 나무나 바위에 숨어있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지만

나방의 시력은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에

달빛을 이용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달은 지구에서 정말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달빛이 평행하게 비치진 않겠지만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평행하게 비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은 벌레에게도 마찬가지이죠

 

나방들은 달빛이 지구에 평행하게 비친다고 느낍니다

 

양쪽에 눈이 있는 나방의 경우

양쪽 눈에 같은 빛이 들어오면 자극이 똑같이 전달 돼 직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 눈에 다른 밝기의 빛이 들어오면

자극이 다르기 때문에 직진을 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서 오른쪽 눈에 밝은 빛이 들어오면

왼쪽 눈에도 똑같은 빛을 받기 위해서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항상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면서

나선식 회전을 하면서 이동을 하는데

 

이것을 광나침 운동이라고 합니다

 

광나침 운동은 나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광성을 가진 동물들에게서 보여지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밤이 되면 달 밖에 없었기 때문에

나방이 직진을 하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로등이 생기게 되자 비행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나방은 가로등이 달이라고 착각하게 되고

가로등을 이용해 먹이를 찾으려고 하지만

가로등 빛은 가까이서 비치기 때문에

나방의 눈에 들어오는 빛의 밝기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직진을 하지 못하고 광나침 운동을 하게 되죠

 

그렇게 계속 가로등에 가까워지다가

빛의 열에 의해 타 죽거나 가로등에 부딪쳐 죽게 되는 것이죠

 

빛을 보면 달려드는 벌레가 또 있습니다

바로 모기나 하루살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깔따구이죠

 

이들은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기 때문에

가로등 근처에 가면 한두마리가 아닌 엄청난 물량의 깔따구가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깔따구의 유충은 물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강가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벌레입니다

 

하천 주변에서 운동을 하면

몇백마리쯤 되는 깔따구 무리들이

머리 위를 따라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짓을 해봐도 달아나지 않고 아무리 뛰어도 떨어지지 않는데다

눈에 들어가거나 입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

아주 짜증나는 존재입니다

 

깔따구처럼 무리를 지어 비행하는 것을 군무 혹은 군비라고 합니다

 

깔따구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이 된 이후에는 종족 번식을 위해 시간을 보냅니다

 

여기저기 흩어져서 짝을 찾는 것보다

한곳에 모여 있으면 짝을 찾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들은 한곳에 뭉쳐있는 것입니다

 

깔따구의 군무 목적은 교미를 위한 것입니다

 

군무를 하기 위해선 어떤 기준점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한곳에 모일 수 있기 때문이죠

 

서울역에서 보자 라고 하는 것보다

서울역 3번 출구에서 보자 라고 해야 모일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깔따구 입장에서 인간은 최고의 기준점이기 때문에

우리의 머리 위에서 군무를 하는 것입니다

 

즉 이들은 우리 머리 위해서 단순하게 비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미를 할 대상을 찾거나 일부는 교미를 하고 있는 것이죠

 

어쨌든 이들이 빛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본능에 의한 행동

생존을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이런 행동은

생존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죽음을 부르는 행동이 되어버린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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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렌즈를 끼면 눈동자가 작아지거나 흐려질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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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렌즈를 끼면 눈동자가 작아질까?

시력이 나쁘다는 것은 참으로 불편한 일입니다

앞을 보지 못하면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이죠

 

시력이 나빠지지 않게 잘 관리하려고 해도

유전적 요인에 의해 혹은 노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우리는 안경을 쓰거나 렌즈를 끼거나 수술을 통해 시력을 교정합니다

 

안경은 불편하기도 하고 외관상 이유 때문에 요즘에는 렌즈를 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굴에 걸치기만 하면 되는 안경과 달리

렌즈는 눈에 직접 닿기 때문에 혹시 위험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컬러렌즈는 렌즈의 색소가 눈에 묻는다던지 눈동자가 작아지거나 흐려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컬러렌즈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컬러렌즈는 브라운, 그레이, 블루, 핑크 등 여러가지 색과 그래픽이 있어

눈을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렌즈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만큼

부작용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컬러렌즈의 색소가 눈에 묻을까에 대한 걱정은

컬러렌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면 쉽게 사라집니다

 

과거의 컬러렌즈는 렌즈 표면에 그래픽코팅을 했지만

최근의 컬러렌즈는 제작 방법이 많이 발전됐습니다

 

렌즈 표면이 아닌 렌즈 재질 사이에 그래픽코팅을 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즉 렌즈와 렌즈 사이에 그래픽코팅을 하기 때문에

렌즈 색소가 눈에 직접 맞닿지 않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의 눈은 눈물막이 항상 감싸고 있습니다

눈물막은 각막에 이물질이 닿는 것을 방지하고

눈물을 통해 눈에 들어온 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눈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기도 하고

컬러렌즈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컬러렌즈의 색소가 눈에 묻을까에 대한 걱정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컬러렌즈를 꼈더니 눈동자가 흐려지거나 작아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습니다

 

컬러렌즈는 눈동자를 크게 만들어주고 또렷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런 눈을 보다가 렌즈를 제거한 뒤 원래의 내 눈을 보면

당연히 눈동자가 작거나 흐려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착시현상일 뿐 실제로 눈동자가 작아지거나 흐려진 것은 아닙니다

 

눈동자는 동공과 홍채로 구성되어 있고

각막이라는 투명한 막이 보호하고 있습니다

 

각막은 혈관이 없기 때문에 눈물과 공기로부터 산소를 공급 받습니다

 

렌즈를 끼면 공기로부터 받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눈물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눈이 충혈됩니다

 

그래서 눈동자가 흐려진 것 처럼 보이는 것이죠

 

이것은 렌즈를 제거하고 눈동자가 산소를 잘 공급받으면
나아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렌즈는 시력을 교정해주는 고마운 물건이지만

잘못 착용하고 관리하면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컬러렌즈나 투명렌즈나 마찬가지입니다

 

렌즈를 끼고 잠을 자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며

렌즈 착용 권장 시간은 8시간 미만이라고 합니다

청결 유지 또한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컬러렌즈는 미용도구가 아니라 시력교정용 의료기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렌즈 케이스에 보면 의료기기 문구가 적혀있죠

 

렌즈를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거나 의료기기 문구가 없는 렌즈의 경우

검증된 방법으로 제작된 렌즈가 아닐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렌즈는 식약처의 검증을 받아야 하며

안경원이나 렌즈 전문점에서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검증된 렌즈라고 하더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착용하면 부작용이 올 수 있으니

렌즈를 처음 구매한다면 전문가에게 착용법과 주의사항을 잘 들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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