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눈 앞에 떠다니는 수상한 것들의 정체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눈에 관한 영상을 만들때마다 매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네요

눈은 정말 중요합니다

 

뭐 중요하지 않은 건 없지만

어쨌든 눈은 중요합니다

 

이것 이외에 뭘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음번에 눈에 관련된 영상을 만든다면

그때는 새로운 서문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이번만 봐주세요

 

 

 

어쨌든 우리는 잠을 자는 동안을 제외하곤

항상 눈을 뜬 상태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눈은 잠에 드는 때부터 잠에서 깰 때까지 휴식 아닌 휴식을 취하는데

눈을 뜨자 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눈곱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눈곱은 눈에 들어온 이물질이 눈물과 합쳐져 생긴 작은 덩어리입니다

 

눈은 잠을 자는동안에도 눈물을 흘리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눈곱이 생기게 되죠

 

눈곱은 눈물주머니쪽(눈 가장자리)에 많이 생깁니다

 

오른쪽 눈이라면 왼쪽이 눈물주머니고

왼쪽 눈이라면 오른쪽이 눈물주머니입니다

 

하지만 가끔 검은자쪽으로 와서

시야를 방해할 때도 있죠

 

저는 눈썹이 잘 빠지기도 하고 눈에 뭐가 쉽게 들어가서

이런 이물질이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눈곱과 비슷한 것이지만

분명 눈곱은 아닌것이

갑자기 눈 앞에 보이며 시야를 방해할 때도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알수없는 것들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것은 눈곱 같기도 하지만 눈곱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먼지 같기도 하지만 먼지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벌레 같기도 하지만 벌레가 아닌 것 같기도 하죠

 

우리의 눈 앞에 보이는 수상한 물질을 비문이라고 하며

비문이 눈에 보이는 현상을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날파리가 눈에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져서

날파리증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분명 눈앞에 뭐가 있는데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고

이게 뭔지 자세히 보려고 하면 도망가버려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혹시 실, 거미줄, 머리카락, 지렁이, 날파리, 모기, 먼지 같은 것들이

눈에 들어간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문증은 이런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입니다

 

우리 눈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끈적한 젤리 같은 조직을 유리체라고 부릅니다

유리체는 눈의 둥근 형태를 유지시켜주고

빛을 잘 통과시켜 망막에 상이 맺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이가 들면 유리체의 형태가 변하고

다른 물질이 섞이게 됩니다

 

빛이 일직선으로 나가는데 중간에 어떤 물건이 있으면 물건에 그림자가 생깁니다

눈도 똑같습니다

 

유리체에 다른 물질이 섞이게 되면

눈으로 빛이 들어오다가 물질을 만나게 되고 그림자를 만들어내죠

 

그럼 그림자가 눈 앞에 보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비문증입니다

 

 

다른 물질이라고 해서 걱정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다른 물질은 외부의 이물질이 아니라

세포조각 일 수도 있고 적혈구 일 수도 있고 단백질 덩어리 일 수도 있습니다

 

즉 이 물질들은 원래부터 눈에 있었던 물질이기 때문에

갑자기 비문증이 생긴다고 해서 걱정하거나 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비문증은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거나

근시가 있다면

젊은 나이에도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문증과 조금 다르지만

역시 눈 앞에서 뭔가 보이는 현상이 하나 더 있습니다

 

별이 반짝이는 것 같기도 하고

올챙이같은 것들이 눈을 헤엄치는 것 같기도 한 이 증상은

블루필드 내시 현상이라고 합니다

 

 

적혈구와 백혈구는 혈관을 타고 이동하는데

블루필드 내시 현상은 적혈구와 백혈구의 이동이 눈 앞에 보이는 현상입니다

 

하얗게 반짝이는 것이 백혈구이고

반짝이는 것 뒤로 까만색 꼬리가 보이는 것이 적혈구입니다

 

비문증이나 블루필드 내시 현상은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현상입니다

 

갑자기 보였다가도 신경쓰지 않고 있으면 보이지 않는 현상이죠

 

하지만 이것들이 보이는 빈도수가 많다거나

비문증이 나타나는데 평소보다 커다란 비문증이 나타나고

시야를 방해해 앞을 보기 힘들다면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숙취 발생 이유와 숙취해소제의 원리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어떻게 숙취가 해소되는 걸까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주량에 맞춰서 적당히 마신다면 상관없지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언제나 자신의 주량에 맞춰서 마실 수 있는 상황이 오는 것도 아닙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괴로운 이유는

숙취가 오기 때문입니다

 

 

 

술을 적당히 마시면 적당히 취해

적당히 기분 좋은 상태가 되지만

많이 마시게 될 경우

두통이 오고 구토가 나올 수 있으며

 

심한경우 전날밤 일이 기억나지 않는

흔히 필름이 끊겼다고 말하죠

블랙 아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필름이 끊기는 것이 특히 위험한 것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주량을 잘 파악하고

조절해서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술을 마시면 숙취가 오는 이유는 무엇이고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어떤 원리로 숙취가 해소되는 것일까요?

 

술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이 1% 이상 들어있는 음료를 말합니다

평균적으로 소주는 20%

막걸리는 7%

맥주는 5%의 에탄올이 들어있죠

 

 

술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가장 열일하는 것은 우리의 간입니다

 

간은 몸속에 들어오는 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에탄올이 들어오면 ADH(알코올 탈수소효소)를 이용해

에탄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합니다

 

그리고 아세트알데히드는 ALDH(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죠

 

분해된 아세트산은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런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문제가 없지만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ALDH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지 못하고 몸속에 남아있게 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발암물질인데다 독성물질이라서

우리의 몸은 어떻게든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노력하죠

 

그래서 두통이 오고 구토가 오는 숙취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숙취는 꽤나 고통스럽기 때문에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숙취해소제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숙취해소제는 액체 형태의 제품이 가장 보편적이지만

젤리 형태나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헛개나무, 칡, 비타민 등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간에 좋은 성분들입니다

 

즉 술을 마시면 열심히 일하는 간을 위해

영양분을 공급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숙취해소제는 술을 마시기 전에 먹어야 효과가 더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간에 영양분을 줘 미리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에는 여전히 아세트알데히드가 남아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취해소제를 먹는다고 하더라도

기적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으로 불리는 유산(락트산)을 이용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몸속에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이 유산과 만나게 되면 결합을 해

일부는 물 분자로 바뀌어 배출되고

일부는 에틸 유산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에틸 유산은 자연스럽게 소멸되죠

 

이런 과정을 에스테르 결합이라고 하며

결과적으로 분자단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바보같은 소리겠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숙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살아가다보면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숙취해소제를 찾게 되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숙취해소제는 의약품이 아니라

일반식품입니다

 

이것들은 숙취에 대해 완벽한 효과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광고에서 보는 것처럼 먹자마자 짜라란 하고 숙취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이죠

 

하지만 술을 금지할 수 없고 숙취는 괴롭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숙취를 없앨 수 있을까 하는 연구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의 숙취해소제가 등장하고 있죠

 

기존의 숙취해소제를 먹었을 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새로운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숙취가 나타나는 것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그러니 숙취해소제를 먹었을 때도 효과가 개인마다 다를 수 밖에 없죠

 

숙취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콩나물 국이나 꿀, 바나나를 먹어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죠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효과가 좋았던 해소법을 선택하는 것이

 

숙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비가 오려고 하거나 비오는 날 관절이 쑤시는 이유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비가 오면 왜 관절이 쑤실까

날씨를 알아 맞힌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전문적으로 날씨를 예측하는 기상청조차 이것을 잘 해내지 못해

사람들에게 많은 욕을 먹곤 하죠

 

그나마 지금은 기술의 발달로 날씨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기술이 발전이 없었던 과거라면 날씨를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마 하늘이나 동물들의 상태를 보고 날씨를 예측했겠죠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거나

개미들이 줄지어 행렬을 하면

비가 올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세차를 한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비가 오죠

 

또 관절염이 있는 경우

비가 오기 전날에는 온몸이 쑤시는데

이것으로 비를 예측하기도 합니다

 

날씨가 바뀐다는 것은

기압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압이란 공기가 누르는 힘을 말합니다

 

공기가 누르는 힘이라면 분명 그 힘을 느껴야 하지만

우리는 평소 기압의 힘을 느끼지 못합니다

 

우리의 몸도 기압과 동일한 힘으로

공기를 밖으로 밀고 있기 때문이죠

 

주위보다 기압이 높아지면 고기압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힘이 강해지게 됩니다

 

고기압에서는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것을 하강기류라고 하죠

 

공기가 아래로 이동하면 기압에 의해 부피가 작아지고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단열압축이라고 합니다

 

공기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물방울이 구름으로 바뀌지 않고

있던 구름마져 사라져 맑은 날씨가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주위보다 기압이 낮으면 저기압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공기는 아래에서 위로 이동합니다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상승기류라고 합니다

 

상승기류가 나타나면 기압에 의해 공기의 부피가 커지고

온도가 낮아집니다

 

이것을 단열팽창이라고 하죠

여름이면 태풍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단열팽창과 관련이 있습니다

 

낮아진 공기의 온도 때문에 수증기가 구름으로 바뀌고

흐린 날씨가 되거나 비가 올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인간은 총 20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뼈가 있는 덕분에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죠

 

두개 이상의 뼈가 맞닿는 곳을 관절이라고 하는데

관절이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연골입니다

 

노화에 의해 연골이 닳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피부가 붓고 통증이 오게 됩니다

 

이것을 관절염이라고 하죠

 

관절염에 걸리면 온도, 습도, 기압의 변화

즉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비가 오는날은 기압이 낮은 날입니다

기압이 낮다는 것은 공기가 누르는 힘이 평소보다 적다는 것이죠

 

몸에서 공기가 누르는 힘과 같은 힘으로 공기를 밀고 있는데

공기가 누르는 힘이 작아진다면

미는 힘이 커지게 됩니다

 

그럼 몸의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해

주변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통증이 더 커지게 되죠

 

비가 오는 날은 습도가 높은 날입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채내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고

이것으로 인해 관절내 압력이 높아져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비가 오는날은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통증이 오게 되고 관절이 쑤시게 되는 것입니다

 

무릎이 쑤신 것이 내일은 비가 오겠구나 하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습니다

 

비가 오면 움직임이 제한되고 집안에 있게 됩니다

이럴때 관절이 아프다면 가만히 있는 것보다

마사지를 해주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충치가 있다면 비가 오는 날 통증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기압이 낮아지면 잇몸이나 치아에 있는 혈관이 부어 신경을 자극하고

이것 때문에 통증이 온다고 합니다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지만

비가 오는 날은 햇빛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듭니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두통이 오거나 우울증이 올 수 있죠

 

비가 오는 날에는 우울하다 라는 말 역시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하늘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높은 곳에 있어 기압이 낮아지니

역시 관절염이 있다면 통증이 올 수 있고

충치가 있다면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기 전 충치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