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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은 어떻게 조사하는 것일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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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통계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를 즐겨 보고 있습니다

 

보고싶었던 책들을 간략하게 소개해주기도 하고

전문가들이 나와서 각자의 생각을 말해주니

새롭게 해석이 되기도 해서 재밌더라구요

 

유명한 책들 위주로 소개를 하고 있는데

유명하지 않지만 재밌게 읽었던 책도 소개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 있네요

 

https://youtu.be/OQZLlFmZoFU

그런데 최근에는 티비를 보는 사람보다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보는 사람이 더 많이 늘어났습니다

 

유튜브같은 동영상 플랫폼이 발전한 것도 있고

개인 일이 바쁘다보니 한시간 두시간을 시간 내서 티비 앞에 앉아있을 여유도 없고

중요하거나 웃긴 장면은 인터넷에 짤이나 클립으로 올라오기 때문이기도 하죠

 

본방사수라는 것이 요즘에는 많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시청률이 주는 의미도 많이 떨어지고 있죠

 

하지만 방송국에게 시청률은 여전히 중요한 수치입니다

시청률이 잘 나와야 광고도 많이 들어오게 되고

방송에 더 힘을 쏟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청률이 잘 나오지 못하면 그만큼 수익이 나오지 않으니

계획보다 일찍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참 이상한게

나에게는 어떤 프로그램을 봤는지 물어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시청률은 매번 잘 집계되고 있습니다

 

시청률은 도대체 누구한테 물어보는 것이며

어떤식으로 통계를 내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에서 시청률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때는

1960년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는 직접 물어보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아마 이 시대를 살았던 분들이라면

시청률에 대해 질문을 받았던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설문조사를 통해 물어보거나

전화를 해서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으며

 

집에 직접 방문해서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거짓말을 하는 것도 잡아낼 수 없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는 피플미터라는 기계를 도입했습니다

 

피플미터는 1982년 영국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티비와 연결되면

티비를 켜고 끈 시간

어떤 채널을 보고 있는지

채널이 돌아갔는지를 자동으로 알려주게 됩니다

 

그래서 인력을 사용할 때보다 비용이 줄어들게 되었고

기계가 통계를 내는 것이니 기억력에 의지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피플미터는 모든 집 티비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청률을 조사하는 기관에서 패널을 선정하는데

집에 티비가 몇대가 있는지

소득은 얼마나 되는지

가족 구성원의 성별과 연령되는 어떻게 되는지를 따져 선정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청률을 조사하는 기관은 두곳입니다

닐슨 코리아와 TNMS죠

 

시청률을 보기 위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거나 기사를 보면

닐슨 코리아 제공

TNMS 제공 이런식으로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플미터를 사용하는 것은 두 회사 모두 똑같지만

TNMS는 방송 화면을 저장해 현재 시청자가 보고있는 화면이 이 방송이 맞는지 직접 비교하는

PMS(Picture Matching System)을 사용하다가

 

오디오가 일치하는지 비교하는

AMS(Audio Matching System)을 사용하는 것으로 발전했습니다

 

즉 시청률은 패널로 선정된 사람이 티비를 켜면 시작되고

티비를 끝면 끝나게 됩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의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죠

 

내가 패널이 아니라면 티비를 아무리 많이 봐도

시청률에는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본방사수를 하고 졸린데도 불구하고 계속 티비를 켜놓고 있어도

패널이 아니라면 어떠한 변화도 줄 수 없는 것이죠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는 2000만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패널로 선정된 가구는 5000가구 이하로

그리 많은 숫자가 아니다 보니

과연 이것을 진짜 시청률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게다가 내가 패널로 선정되었어도

티비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방송을 본다면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도

 

이 조사 방법의 단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방송매체가 라디오에서 티비로 바뀐 것처럼

이제는 티비에서 인터넷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티비가 있어도 잘 켜지 않거나

티비가 없는 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청취율이 중요하던 시대에서 시청률이 중요한 시대로

그리고 조회수가 중요한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국에서는 여전히 시청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방송을 봐도

시청률 집계가 가능하도록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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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이식하면 기억도 옮겨질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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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이식하면 기억도 옮겨질까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합니다

어떤 날에는 전혀 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경험할 때도 있고

어떤 날에는 늘 하던 것들을 경험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우리의 뇌에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어떤 기억은 금방 잊혀지기도 하지만

어떤 기억은 계속 남아있기도 합니다

 

모든 기억은 좋은 추억이 됩니다

 

https://youtu.be/hoGuuYCcipI

뇌가 있기 때문에 기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고

감정을 느끼고,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뇌는 이렇게 많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다치면 안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를 크게 다쳐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되면

아무런 행동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물론 기계에 의해 계속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긴 하지만

한번 죽어버린 뇌는 다시 깨어날 수 있는 확률이 없기 때문에

마치 죽은 것처럼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살아있는 장기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증을 한 뒤

세상을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뇌는 멀쩡하지만

다른 곳은 죽어버려 더이상 살아갈 수 없을 때

 

예를 들어 전신 마비가 돼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때

뇌사 상태에 빠진 사람의 몸으로 뇌를 이식한다면

뇌가 가지고 있던 여러가지 정보들도 같이 옮겨지게 될까요?

 

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간으로 구분됩니다

 

뇌간은 호흡, 심장 박동, 혈압 조절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소뇌는 몸의 균형과 운동신경을 담당합니다

 

대뇌는 언어, 청각, 감각, 시각 등을 담당하는데

크게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후두엽으로 구분 됩니다

 

그리고 측두엽에는 해마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해마에 있는 시냅스에 우리의 기억이 저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는 우리의 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뇌를 다치면 여러가지 행동에 제약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몸을 다쳐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더라도

뇌만 멀쩡하다면 정신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

학습, 기억, 감정과 같은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면 모든 데이터는

컴퓨터의 기억장치(하드디스크, SSD)에 저장됩니다

 

그래서 다른 부품은 바꿔도 기억장치만 바꾸지 않는다면

사용하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기억은 뇌에 있는 해마에 저장되니까

뇌를 이식한다면 모든 기억도 옮겨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뇌를 이식하기 위해선 두개골에서 뇌를 꺼내야 합니다

두개골은 아주아주 단단하기 때문에 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뇌는 우리 몸 전체를 컨트롤 해야해서 여기저기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뇌를 꺼내기 위해선 이런 연결을 모두 끊어야 합니다

 

뇌는 아주 연약합니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작업은 아주 조심스럽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파괴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3분 이상 지속되면 뇌사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뇌를 꺼내는 작업은 아주 빠르게 이루어지거나

뇌에 산소를 공급해줄 기계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술력으로는 둘 다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 이식은 현재 가능한 수술이 아닙니다

 

뇌 이식은 아주 어렵기 때문에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머리 자체를 이식해야 합니다

 

1970년 미국의 로버트 화이트 박사는

원숭이의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이후 머리를 이식 받은 원숭이는 깨어나긴 했지만

9일 뒤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쥐의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하긴 했지만

역시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뇌 이식은 어렵기 때문에 머리를 이식해야 하지만

지금의 의학 기술로는 둘 다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 기술이 발전해

뇌 이식이 가능해진다면 어떨까요?

 

현재의 이론으로만 본다면

기억은 뇌에 있는 해마 속 시냅스에 저장되는 것이기 때문에

뇌를 이식한다면 기억도 같이 옮겨질 것입니다

 

하지만 동물 실험에서 볼 수 있었던 것 처럼

뇌 이식이나 머리 이식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몸이 머리를 거부한다면

오래 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외부에서 익숙하지 않은 것이 들어오면

그것을 유해한 물질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면역 물질을 이용해 그 물질을 죽이려고 하죠

 

장기 이식을 받게 될 경우

몸 입장에선 외부에서 알 수 없는 물질이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면역 물질을 이용해 장기를 공격합니다

 

그럼 이식 받은 장기가 손상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 면역 세포를 억제하는

면역억제제를 먹어야 합니다

 

뇌를 이식했을 때 역시

몸 입장에서 뇌는 외부의 알 수 없는 물질이기 때문에

공격을 하려 할 것이고

이것을 막기 위해선 면역억제제를 평생동안 먹어야 합니다

 

게다가 뇌 이식은 장기 이식보다 부작용이나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긍정적인 의견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다고 합니다

 

뇌를 이식하기 위해선 하나의 완전한 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완전한 몸이 있다면

장기를 기증해 여러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한명을 살리는 것이 나은지

여러명을 살리는 것이 나은지에 대한 고민도 같이 해야합니다

 

또 남자의 뇌를 여자의 몸으로 옮길 경우

이 사람을 남자로 불러야 하는 것인지

여자로 불러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있어서

 

기술이 발전해 뇌를 이식할 수 있게 됐다고 하더라도

뇌 이식 수술은 불가능할 것이다 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죽음에 대해 두려워 하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여러가지 문제를 푸는 것이 쉽진 않지만

그럼에도 뇌 이식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될 것입니다

 

뇌를 이식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긴다면

인간의 몸이 아니라 기계에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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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화산에 버리면 안되는 걸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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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화산에 처리 한다면?

음식을 먹는 것

어떤 물건을 사용하는 것

옷을 입는 것

 

어느 하나 안하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음식을 먹고 물건을 사용하고 옷을 입다보면 어쩔 수 없이 쓰레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항상 쓰레기를 만들어냅니다

 

어떤 만화에 넌 하루하루 똥만싸는 기계일 뿐이지 라는 표현이 있지만

어쩌면 하루하루 쓰레기만 만들어내는 기계일 뿐이지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쓰레기 문제에 그렇게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필요 없는 것들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한곳에 모아 집밖에 내놓을 뿐이니까요

 

그럼 어떻게든 처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여진 쓰레기는 소각장으로 보내 태워버리거나

매립지로 보내 묻어버립니다

 

 

쓰레기를 묻을 땅은 한정적이지만

우리는 매일매일 쓰레기를 만들어냅니다

 

시간이 점점 흐르다보면 쓰레기를 묻을 땅이 더이상 없을지도 모릅니다

쓰레기 문제는 꽤나 심각하지만

그 심각성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지 못합니다

 

결국 쓰레기를 처리하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자연에 있는 화산에 쓰레기를 던져버리는 것입니다

 

단순이 산에 쓰레기를 놓고 온다는 것이 아니라

화산에서 나오는 용암에 쓰레기를 녹여버린다는 말입니다

 

물론 이런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활화산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활화산중에서도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는다면

쓰레기를 버릴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은

활화산으로 분류되어있긴 하지만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아서 이곳에 쓰레기를 버린다고 해서

용암에 녹일 수 없습니다

 

 

하와이에 있는 킬라우에아 산

일본의 사쿠라지마

이탈리아의 에트나 산

 

이 산은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으로

쓰레기를 버린다면 이곳에 버려야 합니다

 

화산에서 분출되는 용암의 온도는

700도에서 1200도 사이입니다

아주 뜨겁기 때문에 흐르기 시작하면

주위에 있는 것들을 모두 녹여버리죠

 

화산 폭발은 인간 입장에서 끔찍한 자연재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무엇이든 녹여버릴 것 같은 용암이라도

몇몇 쓰레기는 녹이지 못합니다

 

철은 녹는점이1538도이고

석영유리는 녹는점이 1982도

텅스텐 필라멘트는 녹는점이 3390도입니다

 

즉 이런 쓰레기를 화산에 버린다고 한들 용암이 녹이지 못하니

계속 버리다보면 쓰레기가 쌓이게 됩니다

 

화산이 그냥 폭발하는 것도 위험한데

쓰레기가 쌓여있는 채로 폭발한다면

이것은 더더욱 위험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쓰레기를 화산에 버린다는 것은

꽤나 위험한 생각인 것이죠

 

그럼 잘타는 쓰레기만 버린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쓰레기를 태우면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미세먼지같은 물질이 배출됩니다

이것은 인간은 물론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물질입니다

 

인간이 만든 쓰레기 소각장에서는 이런 물질이 최대한 나오지 않게 노력하겠지만

용암에 쓰레기를 녹일 경우 이런 물질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타는 쓰레기만 모아서 화산에 버린다는 생각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기술이 좋아져서 용암에 쓰레기를 녹여도 이런 물질이 나오지 않게 한다면?

그래도 화산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먼저 화산은 위험하기 때문에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아주 높이 있습니다

 

킬라우에아 산은 높이가 1247m

사쿠라지마는 높이가 1117m

에트나 산은 높이가 3350m 입니다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소모된다는 뜻입니다

 

어찌저찌 잘 도착했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화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산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너무 많은 변수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은

분명 과학자들도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실행에 옮기지 않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만들어낸 쓰레기는

우리가 처리해야 합니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개인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 배출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무언가를 만들 때

과대포장을 하지 않고 이중포장, 삼중포장을 하지 않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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