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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인과 연 보기전에 보자 영화에 등장하는 성주신이란?

- 집을 최초로 지었다! 성주신 전설 -



제 인생 웹툰을 몇가지 꼽자면

신과함께, 죽음에 관하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등이 있는데

그런 덕분에 작년에 개봉했던 신과함께1 죄와 벌도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


벌써 작년이네요

신과함께1 죄와 벌을 보면 영화 마지막에 쿠키 영상으로 2를 예고하는 영상이 나오는데요

그때 마동석이 등장합니다

한눈에 봐도 성주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웹툰 신과함께는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이 있는데

저승편은 진기한이 재판을 받는 과정, 이승편은 가택신의 등장, 신화편은 차사들의 과거 이야기가 나옵니다


신과 함께1 죄와 벌은 저승편

신과 함께2 인과 연은 이승편, 신화편이 섞여서 나오는 것 같네요




영화 예고편을 보면 성주신 - 인간들의 곁을 지켜온 가택신 이라고 나오는데

가택신이란 무엇이며 성주신의 역할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가택신은 집가(家) 집택(宅) 귀신신(神)의 의미를 가지며

집을 지키는 귀신이라는 뜻인데요

가택신 혹은 가신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가택신은 집안의 여러 장소를 각자 맡아 그곳을 수호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택신은 각자 수호하는 장소가 다른데요

가옥의 가장 중요한 곳인 대들보에 위치하고 있는 신이 바로 성주신입니다


대들보는 기둥과 기둥을 연결한 더 큰 기둥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옛날 집에는 대들보가 필수적으로 있었지만

요즘에는 아파트, 주택, 오피스텔 등등 현대식 구조로 집이 바뀌면서

대들보가 없어졌죠


가택신은 성주신 이외에도 많은 신이 존재합니다


큰방에는 삼신과 조상신

부엌에는 조왕신

마당에는 터주신

우물에는 용왕신

화장실에는 측간신

뒷마당 장독대에는 철융신이 있습니다


신과함께 웹툰에는 성주신, 조왕신, 측간신, 철융신이 등장하고


예고편에서 다른 신을 언급하거나 등장인물도 나오지 않는 걸로 봐서

신과함께 영화에는 성주신만 등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주신에 관해선 한가지 전설이 내려옵니다


성주신은 천궁대왕과 옥진부인의 아들로

15살에 모든 세상 이치를 꿰뚫어 봤다고 합니다


성주신은 최초로 집을 지은 것으로 유명한데

성주신이 있을 때 인간 세상은 집을 짓지 않고 살고 있었다고 하죠

이걸 안타깝게 생각한 성주신은 인간 세상에 내려와 도구를 만들고 집을 짓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하죠


집을 짓기위해 인간 세상에 내려왔지만 다른 신과 까치, 까마귀가 나무를 소유하고 있어

벨 나무가 한그루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하늘로 올라가 옥황상제에게 부탁해 소나무 종자를 얻었습니다


성주신을 이것을 주인이 없는 민둥산에 심고 다시 돌아갔습니다



이후 성주신은 결혼을 했고 5명의 아들과 5명의 딸을 두었고

70살이 되었을 때 소나무를 심은 것이 생각나

자식을을 모두 데리고 인간 세상으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심었던 소나무는 아주 잘 자라서 숲을 이뤘고

이 나무를 이용해 연장을 만들고

연장을 이용해 집을 만들었죠



성주신을 모시는 방법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쌀을 넣은 단지를 모시는 방법으로 고사를 지냅니다


고사를 지낼 때 집안의 길흉화복, 풍요다산, 안전과 안녕, 무병장수를 기원한다고 합니다


농사는 1년마다 짓기 때문에

해마다 쌀을 새로운 쌀로 바꿔준다고 합니다


성주신은 쌀을 신체로 삼기 때문에 해마다 햅쌀로 바꿔주는데요

묵은것은 버리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과정이죠

이것은 우주 만물의 이치와 일치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야 성주신의 힘이 계속 유지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가장 중요한 대들보에 깃든 것이 성주신이기에

많은 가택신 중 리더 역할을 하는 것이 성주신이고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기 때문에

보통은 저승사자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아까도 말했지만 성주신은 대들보에 깃들기 때문에

지금의 대들보가 없는 집에는 성주신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쌀을 넣은 단지를 모시거나

안방에 북어나 돈을 매달아 놓는 방법으로 성주신을 모시기도 합니다


집에 대들보가 사라졌지만

집안의 복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성주신을 계속 모시는 것이죠



어부들은 집보다 바다에 있는 시간

배 위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때로는 배에서 성주신을 모시기도 합니다


어부들에게 배는 집과 같다고 해서 생긴 전통인데요

이때 성주신을 모시는 방법은

집에서 모시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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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뿌셔! 아파트 뽑아! 귀여운 걸 봤는데 왜 이렇게 폭력적인 말을 할까

- 귀여운 공격성 -



지구 뿌셔!

아파트 뽑아!

외핵 내핵 다 뿌셔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귀여운 사진이나 영상을 봤을 때

귀여운 동물 혹은 각자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귀여운 행동을 했을 때

주로 이런 말을 사용하는데요


아기를 보고 엉덩이 깨물어주고 싶다

혹은 볼 꼬집고 싶다라는 말보다 훨씬 더 과격한 표현으로 바뀌었네요


그런데 침착하게 다시 생각해봅시다

아기를 봤는데 엉덩이를 깨물어주고 싶다..?

깨물림을 당하는 아기는 얼마나 아플까요


그리고 귀여운 것을 봤는데 지구를 뿌신다..?

아파트를 뽑다다


왜이렇게 폭력적인 말을 하는 걸까요?





이것에 대해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진은 한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귀여운 동물을 봤을 때와 그렇지 않은 동물을 봤을 때

뽁뽁이를 터트리는데 차이가 있는지 실험이었죠


실험결과

귀여운 동물을 보는 동안 훨씬 더 많은 뽁뽁이를 터트렸습니다


이것은 심리학 용어 귀여운 공격성 때문입니다



귀여운 것을 보면 우리의 뇌는 과도하게 긍정적인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가 심각해지면 뇌 기능이 마비되면서 실신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뇌가 감정의 평형을 맞추기 위해

정반대의 감정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여운 것을 봤음에도 폭력적인 말을 하는 것이죠



이것은 귀여운 것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했고

끝내 그 목표를 달성한 순간 기분이 너무 좋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나는 이유

마찬가지인 상황이죠


멘탈이 터졌을 때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지구 뿌셔, 아파트 뽑아라는 말은 곱씹어 보면

꽤나 폭력적인 말이긴 하지만

우리의 뇌가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내리는 당연한 명령이기 때문에

폭력적인 표현이라고 말하긴 조금 애매할 것 같습니다


힘들 때 웃는자가 일류다 라는 말이 있죠

귀여운 공격성을 생각한다면

힘들 때 웃는 것은 어쩌면 뇌가 내리는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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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식량, 인류 최후의 식량이 될 옥수수와 고구마



보통 주식으로 어떤 것을 드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쌀밥을 먹을 것 같은데

우리는 언제부터 쌀밥을 먹어왔으며 언제까지 쌀밥을 먹게 될까요


저는 가끔씩 쌀밥이 질릴 때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미래가 되면

조금 먼 미래긴 하지만

우리가 쌀밥을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할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지구의 인구는 약 76억명

그리고 2050년이 되면 인구는 100억명이 될 것이라고 UN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100억명이 지구에서 산다...

너무 무거워서 지구가 점점 떨어지는 것은 아니겠죠?


예 헛소리였습니다


어쨌든 지구는 떨어질 일은 없고

그렇다면 우리가 발을 디딜 땅은 있을까요?


예 이것도 헛소리였구요

내 소유 땅은 없겠지만 디딜 땅은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량은 존재할까요?

이건 헛소리는 아니었습니다!ㅠㅠㅠ


심지어 지금 이시간에도 기아로 죽어가는 인구는 10억!



게다가 기후가 계속 변하고 있는 상황이라

식량 부족은 지금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UN은 이런 부족한 식량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피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식량 생산량을 2배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량을 어떻게 늘려야 할까요?



미래의 우리의 주식이 될 작물은 구황작물이라는 작물입니다


구황작물이란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을 말하는데요


대표적인 작물은 감자, 고구마, 옥수수입니다


구황작물은 과거에 벼, 보리가 흉작일 때

혹은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서 먹었던 음식인데

미래가 된다면 이것이 우리의 주식이 될 수가 있다고 하니


역시 어른들 말씀 틀린게 하나도 없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재난 영화를 보면

넓은 옥수수 밭이 나오죠


인터스텔라도 그렇고

제 기억엔 트랜스포머4도 그랬던 것 같네요



많은 구황작물중에서 옥수수가 주목받는 이유는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황미찰 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6배나 많이 들어있어

눈 건강은 물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옥수수보다

고구마가 최후의 음식이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하고

최악의 땅에서 자랄 수 있는 최고의 에너지 작물이기 때문이죠



고구마는 옥수수보다 2.3배 높은 탄수화물을 제공하기에

단위면적(1000m2)당 부양인구를 먹여 살리는 최고의 음식이죠


옥수수는 1명, 고구마는 3.9명을 부양할 수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최근에 고구마 재배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내보단 해외 경작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지금 상황으론 고구마냐 옥수수냐겠지만

저는 과학기술을 믿기에 이런 음식보다 훨씬 더 맛있고

더 영양가 있는 음식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높고 영야가가 높은 음식이 개발 됐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면 드래곤볼의 선두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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