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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어떤 원리로 근육이 커지는 것일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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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커지는 원리

평소 운동은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바쁜 일정때문에 운동을 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운동을 하면 뇌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고

근육이 달련되기 때문에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커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어떤 원리로 근육이 커지는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근육은 어떤 원리로 커지는 것일까요?

 

 

 

평균적으로 근육은 몸무게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70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면 근육은 35kg정도 되는 것이죠

 

근육은 뼈와 신체 기관을 보호하고

관절을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리가 어떤 물건을 집으려고 하면

뇌는 운동뉴런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그리고 운동뉴런은 근육에게 신호를 보내고

이때 근육이 이완됐다 수축되면서 관절이 움직이게 되고

물건을 집을 수 있게 됩니다

 

평소 우리는 근육을 많이 사용하고

관절을 많이 움직이지만

이런 움직임은 큰 힘이 필요하지 않아서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는 경우라면 조금 다릅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운동뉴런이 집중되고 더 많은 신호를 전달하게 됩니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 자극에 노출되면 미세하게 손상됩니다

 

손상을 입은 근섬유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세포에 의해 자연스럽게 회복되죠

이때 우리의 몸은

같은 자극을 받았을 때

근육이 또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근육을 더욱 발달시킵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근육이 점점 커지게 되고

처음에는 무거워 잘 들지 못했던 덤벨이지만

이후에는 어렵지 않게 덤벨을 들 수 있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근육이 자극에 적응을 하게 되고

적응을 하는 과정에서 근육이 발달해 커지는 것이죠

 

운동을 막 끝낸 뒤 거울을 보면

평소보다 근육이 커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근육이 펌핑 되었다고 말하는데

많은 자극으로 근육에 혈액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운동을 끝낸 뒤 거울을 보며 내 몸에 만족한다면

그것은 큰 착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근육이 발달하기 위해선 휴식과 영양분

특히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호르몬에 의해 단백질이 합성되고

근육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적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근육을 키울 수 없고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근육을 키우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무리한 운동을 하고 다음날이 되면 근육에서 통증이 오는데

이것을 근육통 혹은 알이 배겼다고 말합니다

 

근육통은 근섬유에 손상이 가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회복이 완료되면 사라지는 현상입니다

 

근육통은 보통 운동을 한 당일이 아닌

다음날에 오게 되는데

이 이유에 대해선 아직까지 밝히지 못했다고 합니다

 

가장 그럴듯한 이론은

근육통은 근육(근섬유)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염증 작용이라는 것입니다

운동을 할 때 근육이 긴장된 상태로 있다가

잠을 자면 긴장이 풀어져 회복을 하게 되죠

잠을 자는 도중에는 코르티솔의 분비가 줄어들어 면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고

염증 작용이 일어나 통증이 느껴지지만

잠을 자는 중이라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근육이 땡기는 느낌을 받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해야 근육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근육을 키우기 위해선 휴식도 중요합니다

 

특히 근육 회복은 잠을 자는 동안 가장 활발하게 회복을 하기 때문에

근육을 키우기 위해선 운동을 하는 것만큼 휴식을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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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려 코가 막힐 때 한쪽만 막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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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쪽 코만 막히는 걸까

생존하는데 가장 필요하면서도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기초적인 것이 바로 호흡입니다

 

숨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또 없죠

 

우리가 우주에서 생활을 할 수 없는 이유도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이고

물속에서 생활을 할 수 없는 이유도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코입니다

물론 입으로도 숨을 쉴 수 있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입이 쉽게 말라버려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얼굴에 있는 신체 기관은

입을 제외하고 모두 두개씩 있습니다

 

눈 두개, 귀 두개, 콧구멍 두개

 

눈이 두개인 덕분에 거리감을 느낄 수 있고 물건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귀가 두개인 덕분에 소리가 나는 방향을 파악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콧구멍이 두개인 덕분에

한쪽 코가 막혀도 다른쪽 코로 숨을 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감기에 걸렸을 때 콧구멍이 양쪽 다 막히는 것이 아닌

한쪽만 막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다행이긴 한데

왜 한쪽 코만 막히는 것일까요?

 

사람의 콧구멍은 두개 있지만

숨을 쉬는동안 두개의 콧구멍을 100% 활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신체기관들과 다르게

잠을 잘때도 숨을 쉬기 때문에

콧구멍은 24시간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우리가 24시간 내내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어떤가요

하루정도는 어떻게 버틸 수 있겠지만

그 다음날부터는 피로가 누적돼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콧구멍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매일매일 일을 하면 역할 수행을 잘 하지 못하게 되죠

 

그래서 콧구멍은 한쪽씩 번갈아가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콧구멍 안쪽에 있는 비점막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합니다

이것은 교대로 이루어지며 사람마다 다르지만 4~12시간정도 주기를 가진다고 합니다

 

비점막이 팽창하면 콧구멍이 좁아집니다

공기가 많이 들어오지 못하게 되죠

그럼 콧구멍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비점막은 수축하게 되고 콧구멍이 넓어집니다

공기가 많이 들어오게 되고

콧구멍은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팽창했던 콧구멍은 수축하고 수축했던 콧구멍은 팽창합니다

휴식했던 콧구멍은 일을 하고 일을 했던 콧구멍은 휴식을 하게 되죠

 

이렇게 콧구멍이 번갈아가며 휴식과 일을 반복하는 것을

비주기라고 합니다

 

코에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비주기 때문에 코가 막힌다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이 있어

비점막이 부어있다면 콧구멍이 막히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콧구멍이 막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콧물이 흐르지 못해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경우 콧물을 아무리 풀어도 나아지지 않는데

콧물이 원인이 아니라 비점막이 부은 것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도 코는 비주기를 합니다

코 안쪽이 부어있는 것은 양쪽 다 똑같지만

코점막이 팽창하면서 공간이 좁아지면

안그래도 좁은 공간이 더 좁아지게 됩니다

그럼 콧물이 흐를 공간이 부족하게 되죠

 

시간이 흘러 팽창했던 콧구멍이 수축하게 되면

콧물이 흐를 공간이 조금 생기게 됩니다

 

그럼 코가 뚫리게 되지만

반대쪽 콧구멍은 팽창하기 때문에 공간이 사라져 콧물이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코가 막힐 때는 한쪽씩 막히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언제나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코뼈가 휘었거나 물혹이 있거나 비후성 비염이 있다면

언제나 한쪽 코만 막히게 되고

심한 경우 양쪽 다 막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막힘은 밤에 특히 자려고 누우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밤에는 코르티솔의 분비가 줄어들어

면역 시스템이 활발하게 작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코가 막히게 됩니다

 

또 자려고 누우면 혈액이 머리쪽으로 몰립니다

그래서 코 안쪽이 붓게 되고 코가 막히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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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데자뷰를 경험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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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 영상 언제 봤던 것 같은데?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모두 기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컴퓨터도 용량에 제한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뇌 역시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어찌보면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다는 건 참 중요하기도 하죠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이다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비교적 최근 기억이라면 떠올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래된 기억이라면 떠올리는동안 미화되기도 하고 삭제되기도 합니다

 

아주 희미한 기억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한번씩 신기한 현상을 경험합니다

 

분명 처음 보는 장면인데

마치 봤던 장면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데자뷰라고 하죠

 

 

한 사람이 쓰레기통에

다먹은 음료수 캔을 던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골인시키지 못했고 탄식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 이런 느낌이 들죠

 

어?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데자뷰라는 말은 프랑스 말로

DEJA = 이미 VU = 본 이라는 뜻입니다

 

데자뷔라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라고 하며

한국말로는 기시감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already seen 이라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현상이지만

아직까지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이론중 가장 설득력있게 다가오는 것은

뇌가 착각하기 때문에 데자뷰가 발생한다는 이론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지만

모든 경험을 다 기억할 수 없습니다

 

어떤 기억은 선명하게 저장되기도 하고

어떤 기억은 흐릿하게 저장되죠

 

컴퓨터는 저장한 파일을 정확하게 기록하지만

뇌는 기억에 따라 정확하지 않게 기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농구경기를 보고 있다고 해봅시다

 

한 선수가 슛을 했지만 림을 맞고 튕겨져 나옵니다

그리고 관중들은 탄식하게 되죠

 

하지만 농구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채널을 돌려버립니다

 

어쨌든 농구경기를 봤기 때문에 이 경험은 뇌 속에 기억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쓰레기통에 캔을 던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때 뇌는 우리의 다음 행동을 정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억중 비슷한 것이 있는지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비슷했던 농구경기를 봤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죠

하지만 이때 농구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기억은 흐릿하게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류가 발생해 뇌는 기억을 착각하게 되죠

 

실제로 농구경기를 봤지만 누군가 음료수 캔을 쓰레기통에 던지는 것을 봤다고 착가합니다

 

과거에 이런 장면을 본 기억이 있으니

지금 똑같은 장면이 눈앞에서 또 펼쳐지면

어?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하면서 데자뷰를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경험할 때 여러가지 감각을 동시에 사용하고

여러가지 정보를 동시에 받아들입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코로 냄새를 맡고

 

쓰레기통에 캔을 던지는 순간을 다시 예를 들어봅시다

 

캔이 쓰레기통에 맞고 튕겨져 나오는 순간

튕겨져 나오는 장면을 봅니다

튕겨져 나올 때 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탄식하는 소리를 듣게 되죠

 

평소라면 이런 정보는 동시에 뇌로 들어오지만

오류가 발생해 하나의 정보가 늦게 도착한다면

 

뇌는 이것을 별개의 상황으로 인식합니다

 

캔이 쓰레기통에 맞고 튕겨져 나오는 상황과

깡 하는 소리가 나는 상황 이렇게 말이죠

 

 

실제로 캔이 쓰레기통에 맞고 나오는 순간은

단 한번만 일어났지만

우리는 이것이 두번 일어났다고 착각해

데자뷰를 경험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진짜로 두번 일어났는지도 모릅니다

정보가 늦게 도착했으니까요

 

눈을 통해 무언가를 볼 때도 똑같습니다

양쪽 눈은 언제나 같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지만

오류가 발생해 하나의 정보가 뒤늦게 도착하면

 

만약 오른쪽 눈의 정보가 먼저 도착하고

왼쪽 눈의 정보가 늦게 도착하면

 

같은 눈으로 동시에 상황을 봤음에도

똑같은 장면이 또 일어났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데자뷰를 경험하게 되죠

 

이외에도 평행우주에 존재하는 또다른 내가 경험한 기억이

실수로 나에게 전달돼 데자뷰가 느껴진다는 이론

 

전생의 내가 경험한 것이 기억 나기 때문에 데자뷰가 느껴진다는 이론이 있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컴퓨터 조차

가끔은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는데

인간이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죠

 

뇌에는 정말 많은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아직까지 밝히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이 있죠

 

그래서 뇌는 끊임없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뇌 과학이 더 발달하면

데자뷰에 대한 비밀을 완벽하게 풀어낼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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