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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전쟁중에 사진을 찍었을까? 아주 위험한데..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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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진을 찍었을까

지금 보시는 사진들은
전쟁이 발생했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왜 전쟁이 발생하면 안 되는지를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죠

전쟁은 총과 탄이 날아다니는
긴박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무장을 하고 있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굉장히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는 사람은
무장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사진을 찍는 동안에는 무방비해져 위험할 것 같은데

어떻게 전쟁 상황에서 사진을 찍은 것일까요




군대를 따라 전쟁터에 나가 관련된 사진을 찍고
상황을 보도하는 사람을 종군기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종군은 군대를 따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때로는 기자가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군대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종군기자가 아니라
전쟁기자 혹은 전선기자라고 불러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식 명칭은 종군기자이니
오늘 영상에서는 종군기자라고 말하겠습니다



전쟁이 발생했을 때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
하는 의미를 가지고 탄생한 단체가 적십자입니다

그리고 적십자가 전쟁터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국제 협약이
제네바 협약입니다

기자는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네바 협약에 조항을 만들어
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자는 전쟁 상황에서 민간인 신분이 되어
보호를 받게 됩니다

종군기자는 전쟁 상황에서 적군에게 잡혔을 때 포로 신분이 되어
보호를 받게 됩니다


제네바 제3협약은 포로의 대우에 관한 협약인데
제4조 1항 라호를 보면 관련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제3조 1항을 보면
포로에게는 폭행, 살인, 상해, 학대, 고문을 할 수 없으며
인질로 잡거나 존엄성을 침해하거나 모욕적인 대우를 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종군기자는 전쟁터에서 제네바 협약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전쟁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전쟁을 기록하는 역사 역시 오래되었는데

고대의 전쟁 기록은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때 기록한 사람들을 종군기자라고 칭하진 않습니다

최초의 종군기자는 네덜란드의 화가 빌렘 반 데 벨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665년에 있었던 제2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상황을 그렸는데

그가 그린 그림은 네덜란드 언론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언론이 정식 기자를 직접 전쟁터에 파견하기 시작한 것은
1853년에 있었던 크림 전쟁 때부터였습니다
이때 파견된 기자는 윌리엄 하워드 러셀인데
그가 기록한 전쟁 자료들은 영국 타임스에 실려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간호사 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사람
백의의 천사라고 불리는 나이팅게일은
크림 전쟁이 발생했을 때 전쟁터에 나가
부상자들을 치료해 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러셀의 기사를 본 후
전쟁터에 나갈 것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후 러셀은 미국 남북 전쟁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도 파견되어
종군기자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1950년 6월 25일에 발생했던
6.25 전쟁에도 많은 종군기자가 파견되었는데
한국전쟁이라는 책을 펴내 퓰리처상을 수상한 마거릿 히긴스는
우리나라 해병대의 활약을 기사로 쓰기도 했습니다
그녀 덕분에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칭호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1955년에 열린 베트남 전쟁
베트남의 종군기자였던 닉 웃은
1972년 한 장의 사진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 덕분에 전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고
베트남 전쟁을 끝내는데 큰 영향을 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군기자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목숨은 하나고 총에 맞으면 죽게 됩니다

전쟁이 터졌을 때 관련된 국제법을 무시하는 나라도 많고
총과 포탄이 협약의 내용을 알고 비켜가는 것도 아니고
아군, 적군을 구분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취재 도중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는 종군기자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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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는 동안에도 침을 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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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도 침을 삼킬까

입안에 있는 침샘에서 분비되는 액체인 침에는
면역글로블린, 락토페린, 라이소자임 같은 항균 물질이 있어
충치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고
입안에 서식하는 세균의 번식을 막아줍니다

또 입안으로 들어오는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 잘 섞이도록 하고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혀에 있는 맛봉오리(미뢰)를 세척해
계속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침은 항상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만들어집니다

성인 기준으로 침은 하루에 1리터 이상 분비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입안에 침이 고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침을 삼키고 있죠

물론 이것을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의도를 가지고 직접 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어떨까요
잘 때는 의식이 날아가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침을 삼킬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활동할 때만큼 침이 나온다면
자는 동안 입안에 침이 고여 결국 질질 흘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어났을 때 꽤 많은 양의 침을 꼴깍 삼키게 되겠죠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의 몸은
자는 동안 침의 분비를 줄입니다

그리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의도하지 않아도
우리는 자연스럽게 침을 삼킨다고 합니다

물론 활동할 때보다 그 빈도는 훨씬 떨어지지만
아직 깊은 수면에 빠지지 않은 1단계, 2단계 일때
그리고 렘수면 상태에서 침을 삼키게 됩니다



그런데 때로는 자고 일어났는데
침을 흘려 입 주변이 축축하거나 베개가 축축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침을 삼키지 않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은 자는 동안 코에 어떤 문제가 생겨
코로 호흡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코로 호흡하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입이 벌어지게 되고
입으로 호흡을 하면 입안에 있는 침이 마르게 됩니다

입안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침샘에서 분비되는 침의 양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분비되는 침을 모두 삼키지 못하고
벌어진 입 밖으로 침이 흘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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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생기는 기름 덩어리 짜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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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짜도 괜찮을까

피부 아래에서 모공을 통해 피부 밖으로 나오는 피지
우리는 이것을 개기름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피지는 피부에 기름층을 만들어
피부가 가지고 있는 수분의 손실을 막아주고
피부 노화와 함께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하지만 때로는 피지가 너무 많이 나오면서
여드름이나 블랙헤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눈꺼풀에도 모공이 있기 때문에 눈에 피지가 분비되는데
이것 때문에 눈꺼풀에 여드름 같지만 여드름은 아닌
다래끼 같지만 다래끼는 아닌
작은 노란 덩어리 같은게 생기게 됩니다

엄청 크게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거슬리기 때문에
보통은 이것을 짜내게 됩니다

눈꺼풀에 생긴 피지 덩어리는 짜내도 괜찮은 것일까요?

 

https://youtu.be/WUQW_JUGJpY

눈꺼풀에 있는 피지가 나오는 통로를
마이봄선이라고 합니다

마이봄선에서 나오는 피지는 눈물이 마르지 않고
눈에 잘 퍼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기름층을 형성해 눈을 보호하고
눈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피지는 눈을 깜빡이는 동안에는 계속 나옵니다
그런데 이물질에 의해 마이봄선이 막히거나
피지가 너무 많이 나와 흐르지 못하고 굳어지면
눈꺼풀에 작은 덩어리가 만들어집니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계속 남아있으면 눈꺼풀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안검염에 원인이 되거나
눈에 수분이 증발돼 안구 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덩어리는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혼자서 제거할 땐 손으로 짜는 것이 아니라
면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것은 보통 윗눈꺼풀에 많이 생기는데
윗눈꺼풀에는 마이봄선이 30개 정도
아랫눈꺼풀에는 20개 정도 있기 때문입니다

덩어리가 크지 않을 경우 쉽게 짜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여러 가지 안구 질병의 원인이 되긴 하지만
크지 않으면 무리해서 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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