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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악수를 하는 것이며 오른손으로 하는 이유는 뭘까?(악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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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악수를 하는 걸까

누군가 만났을 때 인사를 하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손을 흔드는 인사가 가장 보편적이긴 하지만

눈을 보고 서로 웃는다던지

어깨동무를 하는 경우도 있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뭔가 반가움을 더 많이 표현하고

만나서 기쁘다 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선

악수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악수는 누군가와 만났을 때 하기도 하지만

운동경기를 하기 전 선수들끼리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하기도 하며

 

어떤 계약을 한 뒤 하는 경우도 있고

큰 돈이 오고가거나

거래가 성사 되었을 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싸운 뒤 화해를 할 때 악수를 하기도 합니다

 

악수는 우리나라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행해지는 인사법이며

 

서로가 악수를 했다는 것은

그 상황이 꽤나 긍정적이라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악수는 왜 긍정적인 이미지가 된 것이며

왜 하필 오른손으로 악수를 하는 것일까요?

 

악수가 언제 처음 시작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기원전 5세기 고대 그리스의 벽화에

서로가 악수를 하는듯한 모습이 그려져있는 것으로 봐

이때부터 악수가 시작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지금과 다르게 기사들은 갑옷을 입고 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오른손잡이가 많았기 때문에

무기는 주로 오른손에 들고 있었죠

 

보통 오른손에 무기를 오른손에 방패를 들었습니다

 

이때는 침략전쟁이 많았던 때라 언제든 전쟁에 대비해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늘 전쟁만 하던 시기는 아니었습니다

 

평화의 때도 있었는데

 

평화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혹은 국가간 거래를 하기 위해 사신이 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신이 왔을 때

기사가 무장을 하고 무기를 들고 있으면

언제 나를 찌를지 모른다 하는 생각때문에 긴장감이 흐를 수 밖에 없습니다

 

평화를 위해 왔는데 오해가 생겨 평화가 깨져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었죠

 

그래서 나는 당신을 해칠 생각이 없다 라는 것을 표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무기는 보통 오른손에 들고있었기 때문에

지금 내 손에는 무기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오른손을 내밀어 보였습니다

 

상대바 역시 무기가 없다는 것을 표현할 필요가 없었고

똑같이 오른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손을 맞잡았던 것이 악수의 기원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때 악수는 믿음, 평화의 의미였습니다

 

'당신을 공격할 생각이 없다' 라는 것을 표현하는 수단이었죠

 

처음에는 악수를 할 때 손을 흔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악수를 하면서 손을 흔드는 문화가 자리잡게 되었죠

 

이것도 기원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무기가 없다라는 표현이 발전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옷을 보면 소매부분이 길다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소매부분에 작은 총이나 단검 같은 무기를 넣어 다니곤 했습니다

 

단순히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오른손을 내미는 것으로는

소매에 무기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수 없었죠

 

그런데 이때 손을 흔들게 되면

소매에 감춰둔 무기가 떨어지게 될테니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악수를 할 때 손을 흔든다는 것은

상대가 소매에 무기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용도이기도 했고

내 소매에 무기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용도이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전해져 내려오다가

지금처럼 여러가지 상황에 쓰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믿음, 평화의 의미는 계속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악수를 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상황이라는 것을 말하게 되었죠

 

과거에 여자는 기사가 되는 경우가 없었고

무기를 소지하는 것도 금지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여자와 악수를 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합니다

 

과거의 악수는 무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기 위함이었는데

여자는 어차피 무기를 가질 수 없으니 굳이 악수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현대에 와서 여자와 악수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여자가 먼저 악수를 청하면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물들은 각자 서로에게 신뢰를 표현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 역시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표현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나라마다 언어도 다르고 제스쳐가 의미하는 뜻도 다릅니다

 

하지만 악수만큼은 전세계가 공통된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악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의미가 점점 더 단단해지고 더 확실하게 자리잡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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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하면 따뜻한 바람이 나오고 후~ 하면 찬 바람이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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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후~ 입김의 온도가 다른 이유

2019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 되면 항상 느끼는게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것입니다 ㅠㅠ

 

올해는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열심히 했다면 성과가 있는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한해는 이제 끝나지만

겨울은 이제 시작입니다

 

여름과 겨울중 좋아하는 계절을 고르라면 겨울이지만

여름처럼 생활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옷을 입고 있는 부분은 그나마 괜찮지만

노출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얼굴이나 손은

추운 겨울이 되면 자주 시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핫팩이라도 있다면 몸을 녹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하~ 하고 바람을 불어 손을 녹이곤 합니다

 

이럴 때 카페에 들어가서 따뜻한 차라도 한잔 마시면

몸이 녹아내리는 기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뜨거운 차를 마실 때는 후~ 하고 바람을 불어 차를 식히게 됩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이런 바람은 우리 몸속에서 나오는 바람인데

하~ 하고 불면 따뜻한 바람이 나오고

후~ 하고 불면 차가운 바람이 나옵니다

 

바람을 부는 방법에 따라 다른 온도의 바람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면에 있는 공기가 위로 올라가게 되면

기압이 낮아져 부피가 커지게 됩니다

 

부피가 커지면 분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그럼 분자들이 가지고 있던 열에너지는 운동에너지로 바뀌게 됩니다

 

열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었기 때문에 공기의 온도는 낮아지게 되죠

 

이것을 단열팽창이라고 합니다

 

하늘에 구름이 만들어지거나

기압이 낮은 산 정상이 추운 이유가 단열팽창 때문입니다

그리고 태풍이 만들어지는 이유 역시 단열팽창 때문입니다

 

이것과 반대로 기압이 높아져 부피가 작아지게 되면

분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게 되고

운동에너지는 열에너지로 바뀌게 됩니다

 

단열팽창과 반대로 공기의 온도는 높아지게 되죠

 

이것을 단열압축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속의 온도는 36.5도입니다

몸은 언제나 이 온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입김은 몸속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몸과 비슷한 온도인 따뜻한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하~ 하고 바람을 불면

입글 크게 벌리고 공기를 천천히 내뱉습니다

이때는 단열압축이나 단열팽창이 일어나지 않고

공기의 온도도 변하지 않은채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후~ 하고 바람을 불 때는

입을 작게 벌리고 바람을 빠르게 내뱉습니다

 

베르누이의 정리에 의하면 속력이 빨라지면 압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빠르게 나오는 공기는 압력이 낮아지게 되고

압력이 낮아지면 단열팽창이 일어나게 됩니다

 

단열팽창이 일어나면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후~ 하고 바람을 불면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입김의 온도차이를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론이라면 후~ 하고 바람을 불 때 언제나 찬바람이 나와야 하지만

입김을 불 때 손을 가까이 대보면

찬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바람은 우리 몸속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몸과 비슷한 온도의 바람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주변 공기 온도는 한여름이 아니고선 이것보다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주변에는 입김의 온도보다 더 낮은 온도의 공기들이 떠다니고 있다는 것이죠

 

후~ 하고 바람을 불면 입안에서 나온 따뜻한 바람이

주변의 차가운 바람에 의해 빠르게 식게 되고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그래서 손을 가까이 대보면 입에서 나온 바람이 아직 식지 않았으니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이고

손을 멀리 대면 입에서 나온 바람이 식어버려 차갑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 하고 바람을 불 때

평소처럼 천천히 불지 않고 빠르게 바람을 불어도

여전히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 하고 바람을 불면 바람이 나오는 통로가 작아 적은 양의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주변 공기에 의해 빠르게 식지만

하~ 하고 바람을 불면 바람이 나오는 통로가 넓어 많은 양의 바람이 나와

주변 공기에 의해 식지 않아 여전히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이죠

 

바람이 불면 몸에 나오는 땀이 바람에 의해 증발됩니다

땀은 증발되면서 몸의 열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바람이 불면 시웒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후~ 하고 바람을 불면

바람이 빠르게 나오면서 우리 몸에 있는 땀을 증발시킵니다

 

그래서 후~ 하고 부는 바람이 시원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입김을 부는 방법에 따라 온도가 다른 이유는

단 한가지만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바람을 불 때 여러가지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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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으로는 왜 나눌 수 없을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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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으로는 왜 나눌 수 없을까

수학은 어려운 학문이긴 하지만

사칙연산만큼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에

잘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가 사칙연산인데

더하기, 빼기는 상당히 쉽지만

곱하기, 나누기가 되면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갑니다

특히 암산으로 해야하는 경우라면

게다가 자릿수가 늘어나면 더더욱 그렇죠

 

 

0은 -1보다 큰 수지만 1보다 작은 수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수이기도 하죠

 

이런 특징때문에 사칙 연산에서 0은 언제나 변수를 가져오곤 합니다

 

더하기를 할 때 0을 더하면 값이 변하지 않습니다

빼기를 할 때 0을 빼면 역시 값이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곱하기를 할 때 0을 곱하면

어떤 수를 곱하던 값은 언제나 0이 됩니다

 

나누기를 할 때 0을 나누면?

우리는 0으로 나눌 수 없다고 배웠지만

왜 0으로 나눌 수 없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0으로는 왜 나눌 수 없는 것일까요?

 

어떤 연산 결과가 있을 때

연산 결과를 다시 계산하기 전의 수로 되돌리는 연산을 역연산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1+1=2라는 연산이 있을 때

값을 다시 1로 되돌리기 위한 연산

즉 2-1=1 이라는 연산이

 

1+1=2 라는 연산의 역연산이 됩니다

 

더하기와 빼기는 역연산 관계에 있습니다

곱하기와 나누기 역시 역연산 관계에 있습니다

 

2x3=6 이라는 연산과

6/3=2 라는 연산은 역연산입니다

 

우리가 나누기를 할 때 위와 같은 식을 사용합니다

6을 3으로 나눠 값을 얻어야 하는데

 

나누기와 곱하기는 역연산 관계에 있으니

6나누기 3의 값을 얻기 위해선 3에 얼마를 곱해야 6이 나오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이것을 기억하며 0으로 나누기를 해보겠습니다

 

10/0의 값을 얻으려고 합니다

나누기와 곱하기는 역연산 관계에 있으니

0에 얼마를 곱해야 10이 나오는지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0에는 어떤 수를 곱하든 0이 나오기 때문에

이 계산은 아무리 풀으려고 해도 풀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0으로는 나눌 수 없다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죠

 

X라는 수가 있을 때 곱하면 1이 되는 숫자를 X의 역원이라고 합니다

위 그림과 같은 식이 있다면 x에 y를 곱했을 때 1이 나오니

x의 역원은 y가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떤 수에 역원을 곱하면 값은 언제나 1이 됩니다

 

이것을 숫자로 바꿔봅시다

10의 역원을 알고 싶다면

10xX=1이라는 식이 됩니다

X의 값을 얻기 위해 곱하기와 역연산 관계에 있는 나누기로 바꿔서 계산해보겠습니다

 

1/10=X 라는 식이 됩니다

 

그럼 X는 10분의 1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의 역원은 10분의 1이 되는 것이고

10과 10분의 1을 곱하면 1이 되니

이 둘은 역원 관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누기는 그 수의 역원을 곱하는 것으로 바꿔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2의 값을 알고 싶다면

2의 역원을 곱하는 것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그럼 10x2분의1 값을 계산하면 10/2의 값도 알 수 있습니다

 

10x2분의1은 5가 되기 때문에 10/2도 5가 됩니다

 

이것을 가지고 0으로 나누기를 해보겠습니다

 

10/0을 하기 위해선 10에 0의 역원을 곱하면 됩니다

 

그럼 0의 역원을 알아야 하는데

역원이 되려면 곱해서 1이 되는 수를 찾아야 하니

0xX=1 이 식을 풀어야 합니다

 

곱하기와 나누기는 역연산 관계에 있으니 나누기로 바꿔보면

1/0=X가 됩니다

 

즉 0의 역원은 0분의 1이 되는 것이죠

 

그럼 0의 역원이 정말 0분의 1이 맞는지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어떤 수에 역원을 곱하면 1이 나와야 하니

 

0x 0분의 1도 1이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0에는 어떤수를 곱하든 결과가 0이 나오기 때문에

0x 0분의 1도 0이 되어야 하는데

역원을 곱하면 1이라고 했으니

이 식은 틀린 것이 됩니다

 

그래서 0은 역원을 가질 수 없고

0으로 나누기는 할 수 없는 것이죠

 

컴퓨터 계산기나 스마트폰 계산기로 0 나누기를 해보면 오류가 납니다

 

10 나누기 5는 10을 5개씩 나눴을 때 몇개로 나눠지느냐입니다

10을 5개씩 나누면 5 5 가 되니까 값은 2가 되는 것이죠

 

10 나누기 0은 10을 0개씩 나눴을 때 몇개로 나눠지느냐입니다

10을 0개씩 나누면 0 0 0 0 0 0 0 0 0 0 0 0 0

무한히 나누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산을 하지 못하고 오류가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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