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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열심히 노력했는데 왜 성공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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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노력했는데왜 나만 실패할까


우리는 누구나 성공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많은 돈을 벌길 원하죠

그래서 우리 주변에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듣거나
그들의 방식을 따라하거나 그들이 쓴 책을 읽습니다

다음 시험에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그들처럼 노력하고
주식 투자로 큰 돈을 벌기 위해 그들처럼 투자하고
성공한 젊은 대표가 되기 위해 그들처럼 스타트업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그들처럼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좋지 못하죠

도대체 왜 똑같이 노력했는데 그들처럼 성공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군은 전투기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전투에서 살아 돌아온 전투기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생존한 전투기는 날개와 꼬리쪽에
전투의 흔적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번 다같이 생각해보죠
전투기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선
날개와 꼬리쪽을 강화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수학자였던 아브라함 왈드는 다른 의견을 제시합니다

 

날개와 꼬리쪽에 손상을 입었음에도 잘 돌아온 것을 보니
굳이 이쪽을 강화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말했죠


오히려 손상을 입지 않은 쪽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런 이유는 그쪽에 공격을 당한 전투기는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왈드가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생존자 편향의 오류에 빠지지 않아서 입니다

생존자 편향의 오류는 어떤 선택을 할 때
일부의 데이터만으로 판단을 해 잘못된 결론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즉 제2차 세계 대전의 경우
살아남은 전투기만을 보고 판단을 했다면
날개와 꼬리쪽을 강화하는게 맞았지만

왈드는 살아남지 못한 전투기까지 고려했기 때문에
정반대의 의견을 낼 수 있었던 것이죠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는
대학교를 포기했음에도 큰 성공을 이뤄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똑같이 대학교를 포기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언제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했더니 만점이더라
하루 3시간만 자면서 노력했더니 성공하더라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더니 대박나더라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보다 암기력이나 이해력이 더 좋았을 수도 있고
추가로 다른 노력을 했을 수도 있고
단순히 운이 좋았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생존자 편향의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했지만 성적이 좋지 못한 사람은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하루 3시간만 자면서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왜 성공하지 못했는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지만 대박나지 못한 사람은
왜 대박나지 못했는지

이런 것들을 파악해야 아브라함 왈드처럼
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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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를 눈으로 좇다보면 왜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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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를 좇다보면 시야에서 사라지는 이유

여름 최고의 불청객 모기
우리는 은잡지 지난 영상을 통해
인류는 아직 모기를 멸종시킬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결국 매년 여름이 되면 모기와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도 우리에겐 모기를 대항할 수 있는 많은 무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모기를 잡기 위해
모기를 좇다 보면
어느순간 모기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모기가 순간이동을 한 것인가?
스텔스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이런 현상은 모기 뿐만 아니라
눈으로 다른 벌레를 좇을때도 발생합니다

어떤 물체에서 빛이 반사 돼 눈으로 들어오면
각막을 통과해 동공을 거쳐 수정체로 이동합니다

각막과 수정체는 빛을 굴절시키고 망막에 초첨을 맞춥니다

망막의 광수용기가 빛을 신경 신호로 변화시키고
신호는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됩니다


뇌가 신호를 처리해 이미지를 만들어내면
우리는 그 물체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꽤 복잡하지만 아주 빠르게 이루어지죠

우리는 이런 눈을 가지고 있어 무엇이든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눈도 한계점이 있습니다


빛이 깜빡이는 것을 플리커라고 하는데
이런 플리커 현상을 느낄 수 없는 최소 단위를
임계 융합 주파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빛이 1초에 24번 깜빡이면 그 깜빡임이 보이지만
25번 깜빡였을 땐 그냥 켜져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임계 융합 주파수는 25Hz가 됩니다



사람의 임계 융합 주파수는 60Hz정도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눈이 볼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움직인다면 우리는 그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죠

임계 융합 주파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동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새는 숲속을 빠르게 날아다니지만
나무에 부딪히지는 않습니다

이들은 임계 융합 주파수가 100이상으로
사람이 1초에 보는 장면보다 더 많은 장면을 보기 때문에
즉 우리가 볼땐 빠르지만
이들이 볼땐 느리기 때문에 부딪히지 않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꿀벌은 임계 융합 주파수가 200이상 된다고 하고
파리나 모기 역시 임계 융합 주파수가 벌처럼 200이상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리나 모기를 손으로 잡으려고 하면
빠르게 잡았다고 생각하더라도
이들의 눈에는 우리의 손이 그리 빠르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손바닥을 보면 이들의 시체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움직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파리나 모기는 최고의 비행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잠자리만큼의 비행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행기가 곡선을 그리며 방향을 바꾸는 것을 선회라고 하는데
파리와 모기는 이런 선회 속도가 아주 빠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진, 360도 턴, 호버링(제자리 비행)이 가능하며
갑자기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코브라 기동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중에서 펼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죠


그나마 파리는 몸집이 크기 때문에 이런 곡예를 펼쳐도
다시 쉽게 눈에 띕니다

하지만 모기의 경우 파리보다 훨씬 작기도 하고
곡예를 펼치는 속도가 우리의 안구 회전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집중해서 본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마치 순간이동이라도 한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뛰어난 비행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저질스러운 체력을 같이 가진 덕분에
한번 곡예를 펼치고 나면 체력회복을 해야해서
벽이나 천장 근처에 머무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기는 순간이동을 하지 못합니다

모기나 다른 벌레를 눈으로 좇다가 갑자기 놓쳤다고 해서
자신의 시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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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 아이스크림을 발명한 것은 11살짜리 소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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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 아이스크림은 11살 꼬마가 발명했다?

더운 여름 아이스크림을 한입 하는 것만큼
커다란 만족감을 주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만약 아이스크림이 발명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처음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졌을 때는
지금처럼 냉동 보관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귀족들만 먹을 수 있는 아주 귀한 간식이었습니다

 

이후 냉장고가 보급화 되면서
아이스크림 역시 값이 내려가게 되었고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이 되었죠

그리고 이때부터 여러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이중에서 막대 아이스크림은 미국의 11살짜리 소년이 발명했다고 합니다

 

youtu.be/J-qWBmfzNoI

1905년 미국에서는 자신의 취향대로 음료수를 만드는
DIY 음료수가 유행이었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프랭크 에퍼슨이라는 소년 역시
이런 유행에 맞춰 음료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프랭크 에퍼슨은 물에 레모네이드 가루를 넣고
막대를 이용해 열심히 저었습니다


무엇이 이 소년의 관심을 끌었는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어쨌든 그 무언가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DIY 음료수는 소년의 머릿속에서 잊혀져 버렸습니다

그날밤 캘리포니아는 아주 추웠다고 합니다
소년이 남겨둔 DIY 음료수는 밤새 바깥에 남겨지게 되었고
결국 이것은 얼게 되었죠



다음날 바깥으로 나온 소년은 얼어있는 음료수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것을 다시 녹이거나 아니면 그냥 버리는 방법이 있었겠지만
소년은 얼음을 꺼내 핥아보았습니다

어쩌면 이런 행동은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 얼음은 아주 맛있었고
이것을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기 시작하면서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아이스크림
막대 아이스크림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이 소년의 나이는 고작 11살이었죠


소년은 자신의 성인 에퍼슨과
고드름을 뜻하는 아이시클을 합쳐
이 얼음을 엡시클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1923년 특허를 신청한 뒤 본격적으로 판매를 했습니다

이후 프랭크 에퍼슨의 자녀가
이름을 엡시클에서 팝시클로 바꾸었고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와
우리가 즐겨 먹는 막대 아이스크림이 된 것이죠

 

참고로 콘 아이스크림은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렸던 엑스포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던 사람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때 엑스포가 여름에 열렸는데 그 덕분에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려
아이스크림을 담을 그릇이 남아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와플을 팔던 옆 가게에서 와플을 구해와
아이스크림을 와플 위에 얹어줬는데
이것이 바로 콘 아이스크림의 탄생인 것이죠

때로는 의도치 않았던 이런 행동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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