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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은근한 잡다한 지식 리뉴얼



새해가 되면 여러가지 계획도 세우고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도 하죠


그래서 은잡지도 2019년부터 디자인을 새롭게 바꿔봤습니다


디자인을 바꿔야지 하는 생각은 예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계속 미루다 미루다 새해가 되기도 했고

바꾸기에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해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존의 은잡지는 로고도 없고 그냥 글씨만 살짝 디자인한 수준이었죠


저는 이점이 계속 불만이었습니다

처음 은잡지를 만들 때부터 불만이었죠

하지만 딱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계속 사용했었습니다


물론 예전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라면 디자인을 활용하기 참 애매해지죠


지금보다 더 간단하게 표시를 해야할 때

혹은 다른 방식으로 응용을 해야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그림으로 된 로고를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죠



완성된 은잡지 로고입니다

앞으로 이 로고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 같네요

물론 필요에 따라서 약간씩 수정이 있을 순 있겠지만

만들어진 로고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의미 부여도 이미 해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서!


은잡지 로고를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구름처럼 생긴 저 둥글둥글한 녀석은

뇌를 표현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은잡지는 지식채널이다보니 지식, 교육쪽으로 생각 해봤습니다

뇌, 공책, 펜, 학사모, 돋보기 등등


뇌를 제외한 다른 것들은 너무 뻔하기도 하고 많이 쓰이고 있어서

뇌를 고르긴 했지만 막상 뇌를 이용해서 디자인을 하려니 많이 힘들더군요


진짜 뇌처럼 그려버리면 주름때문에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영상의 그림체와 이질감이 많이 들 것 같아서

최대한 간단하고 귀엽게 표현하려고 해봤습니다


그런데 뇌는 주름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주름의 수를 줄이니 뇌가 아닌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모양도 뇌 모양이 아니라 약간 구름 모양처럼 그렸는데

그런 덕분에 더욱더 구름처럼 보였습니다


계속 고민할 때는 양쪽에 작은 주름이 없었는데

그나마 양쪽에 작은 주름을 그리니 뇌처럼 보이더군요


사실 아래 모양을 둥글게 하지 말고 직선으로 표현할까 했는데

그래도 뭔가 '구름 모양의 뇌'가 마음에 들어서 그냥 뒀습니다


뇌가 쓰고 있는 것은 왕관입니다


교육을 생각하면 역시 학사모지 했지만

아무래도 학사모는 너무 많이 쓰여서

학사모를 쓰는 것보다 다른 것을 쓰는 것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은잡지니까 색을 은색으로 가져가자 해서 은색 왕관을 떠올리게 되었고

학교를 졸업하면 학사모를 쓰지만 은잡지를 졸업하면 왕관을 씌워준다

혹은 은잡지를 보는 모든 분들의 뇌에 지식이라는 왕관을 수여한다 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유튜브 앱으로 은잡지를 들어가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뭔가 더 진짜 채널스러워졌네요


기존에 프사에는 은잡지라고 문구를 써놨는데

사실 프사와 함께 옆에 은근한 잡다한 지식 이름이 보이기 때문에

프로필 사진에는 굳이 문구가 필요 없겠다 생각해서 그냥 왕관을 쓴 뇌구름만 넣었습니다


은잡지의 은은 은색을 뜻하는 은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색깔 컨셉을 은색으로 잡았습니다


은잡지를 영어로 하면 silver magazine인 이유도 있고

제가 전달하는 지식의 수준이 '은' 수준의 지식이기 때문이죠


누군가 왜 금이 아닌 은 수준의 지식을 전달하냐고 물어보면

은잡지 구독자들, 은잡지를 좋아해주시고 시청해주시는 분들이 금덩어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겠습니다


바뀐 로고와 함께 새롭게 시작된 2019년

앞으로 더 재밌고 더 유익한 지식, 정보들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도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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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는 생물 불멸의 해파리 홍해파리



영생

영원한 삶

죽지 않는 것

불로장생


누구나 꿈꾸는 것이지만 그야말로 꿈으로 그치는 것들입니다


저는 과학 기술을 믿고 있고

제가 살고있는 시대에 영원히 살 수 있는 기술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발요...!!!)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어떤느낌일까요?





중국의 최초 황제인 진시황은

영원한 삶을 얻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 헤맸고

그 과정에서 많은 돈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노화를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주름을 없애기 위해 주사를 맞거나

음식을 통한 노화 늦추기

동안 얼굴 만드는 방법


하지만 이런 것들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

시간의 흐름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죽음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인생이 더 의미있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죠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이기 이전에 생물이기 때문에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금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여전히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영화인 보헤미안 랩소디

퀸의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에도 이런 가사가 나오죠


mama i don't wanna die


그런데 돈을 들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기술만으로 영원한 삶을 사는 생물이 있습니다



이 생물은 사람보다 큰 종이 있기도 하며

사람보다 훨씬 작은 종이 있기도 합니다


보통은 독을 가지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사람을 죽일수 있을 정도의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형태는 있지만 몸이 반투명하기 때문에

때로는 신비롭게 보이는 이 생물은 바로 해파리입니다



해파리는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 생물입니다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동물인 흰수염고래보다

조금 더 길다란 사자갈기해파리도 있으며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상자해파리도 있습니다



해파리는 최소 5억년 전부터 지구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공룡이 멸종하던 시대에도 살아남은 생물입니다


그만큼 생존력이나 번식력이 뛰어난 것이죠



2018/12/17 - [은근한 잡다한 지식/쓸모있는 잡다한 지식] - 공룡 멸종 원인은 방귀 때문이다?(방귀 멸종설)



해파리의 몸은 95% 이상이

물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몸을 움츠렸다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바닷속을 헤엄치죠


어쩌면 헤엄친다기보다 그냥 떠다닌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입니다


뇌와 눈이 없지만 몸속에 있는 신경망으로 먹이를 탐지합니다

물론 해파리중에는 눈이 24개나 있는

상자해파리도 있긴 합니다


해파리는 사람처럼 배설이나 배출기관이 따로 없습니다


입은 몸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먹이를 먹을 때 입으로 먹고

똥을 쌀때도 입으로 쌉니다


만약 해파리가 물이 아니라 육지에 살고있었다면

똥독에 올라서 죽어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해파리는 독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로는 만화적인 표현때문에 해파리가 전기를 쓴다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전기에 쏘인 것처럼 짜릿한 느낌이 드는 것이지

실제로 전기를 쓰는 것은 아닙니다


해파리는 독을 뿜어내는 것이 아니라

촉수에 있는 독침세포를 발사하죠


그렇기 때문에 해파리에게 쏘였다면

독침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종류의 해파리중

영원한 삶을 사는 해파리

죽지 않는 해파리

불멸의 해파리는 작은보호탑해파리라고도 불리는 홍해파리입니다


홍해파리는 1cm정도의 작은 해파리이며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노화하면

그 세포를 다른 세포로 바꿔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파리의 촉수는 사라지게 되고

몸은 번데기같은 모양이 됩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폴립모양처럼 변한다고 하죠


그리고 48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홍해파리는 어렸을 때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홍해파리는 이것을 계속 계속 반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적에게 잡아먹히거나

능력을 쓰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경우를 제외하면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이죠



1994년 홍해파리를 연구하던 이탈리아의 교수는

홍해파리를 수조에 넣었다는 사실을 깜빡 잊어버려

그냥 방치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생각이 나서 수조에 찾아가 봤습니다

당연히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체를 찾아 봤지만

시체는 없었고 자신이 연구하던 때의 해피리가 아니라

더 어린모습의 해파리가 있었다고 하죠



생물의 노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세포가 분열하면서 염색체에 들어있는 DNA를 조금씩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텔로미어를 이용해 노화를 막는다곤 하지만

완전하게 막을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홍해파리는 염색체의 길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염색체의 길이를 다시 복구해

영원한 삶을 사는 것이죠


홍해파리의 정확한 학술명은 Turritopsis nutricula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불멸의 해파리이기 때문에 Immortal Jellyfish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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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먹으면 계란방귀, 고구마를 먹으면 방귀를 자주 뀌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귀 하니까 예전에 똥방귀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컬투쇼에 나왔던 사연인데

이건 그냥 방귀가 아니다 똥방귀다! 했던 그 사연이죠


나니까 닥쳐로 끝났던


때로는 소리도 냄새도 나지 않는 방귀가 있는 반면

사람이 뀐 방귀가 맞는지

도대체 무슨 음식을 먹은 것인지 상상이 안될정도로 지독한 방귀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명한건 똥을 먹은 것도 아닌데

똥냄새처럼 지독한 냄새의 똥방귀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방귀는 항문으로부터 방출된 가스를 이야기합니다


무슨 음식을 먹었느냐에 따라서 방귀를 뀌는 횟수나

냄새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독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방귀를 뀌는 것은 암묵적으로 금지되어 있죠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방귀가 마려울 경우

괄약근에 힘을 주는 것으로 방귀를 참을 수도 있지만

조그마한 충격에도 힘이 풀려버리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에선 언제나 조심을 해야합니다


특히 고구마를 먹거나 계란을 먹었을 땐

평소보다 방귀의 양이나 냄새가 다르기 때문에

더욱더 긴장을 해야하죠


방귀는 음식을 먹을 때 같이 먹었던 공기와

장속의 음식물들이 발효에 의해 생겨난 가스가 혼합된 것입니다


방귀에는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수소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등이 포함되어있는데


메탄과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되기도 하죠

실제로 소같은 초식동물이 뀌는 방귀나 트림이 지구 온난화에 큰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고

공룡이 살던 때 공룡이 뀐 방귀 때문에 기후가 바껴 공룡이 멸종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2018/12/17 - [은근한 잡다한 지식/쓸모있는 잡다한 지식] - 공룡 멸종 원인은 방귀 때문이다?(방귀 멸종설)



방귀속의 수많은 물질중 냄새를 결정짓는 것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인데

스카톨이 많이 포함된 방귀의 경우 똥냄새가 나는 똥방귀가 나오고

인돌이 많이 포함된 방귀의 경우 꽃향기가 나는 꽃방귀가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돌은 향수에 들어가는 물질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인돌이 너무 많을 경우 역시 악취가 나기 때문에

방귀를 뀌는데 다른 물질보다 인돌이 많아야 하지만

인돌이 많으면 악취가 나고

어쨌든 방귀에선 악취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방귀속에 황화수소가 많이 있으면 계란 썩는 냄새가 납니다


계란을 많이 먹게되면 계란방귀라고 불리는 지독한 똥방귀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계란에는 황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계란의 황은 소화과정에서 수소와 만나 황화수소가 되고

단백질은 분해되는 과정에서 스카톨과 인돌을 만들어내죠


그렇기 때문에 계란을 먹으면

방귀 냄새가 지독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을 경우

계란방귀가 나오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단백질 보충제, 닭가슴살, 우유를 먹고 나서 뀌는 방귀는

독가스 그 자체죠



고구마를 먹으면 냄새가 지독하지는 않지만

평소보다 방귀를 많이 뀌게 됩니다


고구마에는 아마이드와 전분이 들어있는데

아마이드와 전분은 몸속에서 발효됩니다

그 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나오게 되죠


그래서 방귀를 많이 뀌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고구마의 전분은

밀가루의 전분보다 크고 견고해서 위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보내집니다


즉 고구마를 먹으면 가스가 가득찰 수밖에 없고

이것을 배출해야하기 때문에

방귀를 많이 뀌게 되는 것이죠


또 보리밥을 먹으면 방귀를 자주 뀌는 이유도

고구마처럼 보리밥의 전분 때문입니다



고구마를 먹었지만 방귀가 자주 안나왔으면 하는 분들은

고구마를 먹을 때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구마 껍질에는 야라빈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야라빈은 고구마의 전분을 소화시키는 것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방귀 냄새가 지독하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이 나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 방귀 냄새때문에 불편함을 많이 겪으신 분들이라면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기보단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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