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기가 유모차에서 멀미를 하는 경우도 있을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아기도 유모차에서 멀미를 할까

 

멀미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땐
혼자 걷는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어딘가 외출할 때
유모차를 이용하곤 합니다

유모차는 누군가 대신 끌어주기 때문에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자동차에 타거나 배에 탄 것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자동차나 배에 탔을 때 멀미를 하는 것처럼
아기도 유모차에 타면 멀미를 할까요

https://youtu.be/aUa2ByZJaMM

 


귀안에 있으며 상하좌우 움직임
가속도나 회전 운동, 기울기 같은 것들을 감지하는 기관을
전정기관이라고 합니다

전정기관 안에는 작은 돌(이석)이 있는데
우리가 움직이면 이 돌이 같이 움직여
우리의 움직임을 감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눈 역시 우리가 움직이면 바뀌는 시야 정보를 분석해
우리의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전정기관과 눈이 이런 정보를 뇌로 보내면
뇌는 이것을 종합해 우리가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만약 전정기관이 보내는 정보와
눈이 보내는 정보가 다를 경우


예를 들어 자동차나 배가 흔들려 우리도 움직여
전정기관은 움직임을 감지하지만
계속 같은 곳을 바라봐 주변 시야가 바뀌지 않아
눈은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하면

반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아 전정기관은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하지만
주변 시야가 계속 바뀌어 눈은 움직임을 감지하면

뇌가 혼란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것이 멀미입니다



결국 멀미는 이 두 개의 정보가 다를 때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기도 이런 상황이 되면 멀미를 합니다
그리고 유모차에 탔는데 유모차가 많이 흔들리거나
거칠게 움직인다면 유모차에서 멀미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아기가 멀미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정기관은 태아 상태일 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지만
태어났을 때 완성되어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아기의 움직임을 감지하면서
아기와 함께 조금씩 성장하고 발달하죠

전정기관은 만 2세가 되면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멀미 역시 만 2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만 2세 미만의 아기는 유모차에 탔을 때
멀미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만 2세 이상이 되면 유모차에서 멀미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유모차에 탔는데 아기가 이상하게 평소와 같지 않고
창백하고 구토를 한다면
이것은 아기가 유모차에서 멀미를 하는 것입니다

아기가 멀미를 심하게 하는 경우
나가기 한두 시간 전에 가벼운 간식을 줘 배를 조금 채우거나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게 해주면
멀미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가장 획기적인 방법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딸꾹질을 멈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


어두운 배경에 눈 반짝 똥침포즈

긴장하거나 갑자기 매운 음식을 먹거나
밥을 급하게 먹었을 때 혹은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딸꾹
하면서 딸꾹질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https://youtu.be/ngPjdQf0Jk0

 


우리가 숨을 들이쉬면 폐의 부피가 늘어나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고
숨을 내쉬면 폐의 부피가 줄어들어 공기가 밖으로 나갑니다

이때 폐의 부피를 조절해 주는 근육이 바로 횡격막입니다

횡격막은 이런 근육이 무의식중에도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주신경에 연결되어 있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 횡격막과 연결된 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갑자기 횡격막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것이 딸꾹질입니다

이처럼 딸꾹질은 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자극을 해소하면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는데

자극을 해소하는 방법은 자극을 한 번 더 주는 것입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물을 마시는 건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미주신경은 입천장에도 있기 때문에
물을 마셔 입천장에 있는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방법인 것이죠

이때 찬물을 마시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미주신경은 귓구멍 안쪽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30초 정도 손가락을 귓구멍에 넣고 있는 것도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 숨을 참거나 단 음식을 먹는 것도
딸꾹질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딸꾹질은 보통 몇 분이나 몇 시간 이내에 멈추게 되는데
며칠이 지나도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평범하지 않은
뭔가 이상하지만 대단한 연구를 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
이그노벨상입니다

미국의 프랜시스 페스미어라는 의사는
딸꾹질을 멈추는 독특한 방법을 연구해
2006년 이그노벨상을 받았는데


바로 항문에 손가락을 넣는 것이었습니다

대장 끝부분, 항문과 연결된 부분을 직장이라고 하는데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직장을 마사지해
직장에 있는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방법인 것이죠

실제로 이 방법을 사용해 3일 동안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60세의 한 남성의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 방법은 실제로 효과가 굉장하기도 하고
상을 받을 만큼의 엄청난 것이긴 하지만

항문에 손가락을 넣다가
항문이나 직장에 상처가 날 수 있기도 하고

내가 하는 것보다 남이 해주는 것이 더 효과가 좋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쓰는 것이 훨씬 낫지
집에서 내가 직접 하기에 적합한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의 찰스 오스본이라는 사람은
딸꾹질을 가장 많이 해 기네스북에 오른 사람으로
1922년부터 1990년까지
약 68년 동안 딸꾹질을 했다고 합니다

그가 한 딸꾹질의 횟수는 4억 3천만 회 정도 된다고 합니다

찰스 오스본은 돼지를 도축하다 실수로 넘어졌는데
이때부터 딸꾹질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를 진료한 한 의사는 넘어지면서
뇌에 있는 딸꾹질을 억제하는 영역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정확한 이유는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직장 마사지로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을 연구한 페스미어는
딸꾹질을 멈추는데 성적 흥분(오르가슴)이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68년 동안 딸꾹질을 한 찰스 오스본은
결혼도 두 번이나 했고 자녀도 8명이나 됐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암 1기, 2기, 3기, 4기를 나누는 기준은 뭘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가기(클릭)

 

암 단계를 나누는 기준은 뭘까

 

암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악성 종양 혹은 악성 신생물이라고 불리는 암
인류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질병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2022년에 사망한 사람은 약 37만 명인데
이중 약 8만 3천 명이 암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V1dEz1qtOmM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가 노화해 죽을 때가 됐는데
죽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주변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
우리는 이 세포를 암세포라고 부릅니다

암은 암세포가 어디에 생겼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암이 얼마나 진행됐느냐에 따라
1기, 2기, 3기, 4기라고 부르기도 하고
초기, 중기, 말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악성 종양 즉 암세포가 처음 발생한 장기를
원발장기라고 부릅니다

암 1기라고 하면 암세포가 원발장기에만 있는 단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1기를 초기라고 부르기도 하며
의학용어로는 조기암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암세포가 다른 곳에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을 하거나 방사선 치료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혈관처럼 우리 몸 전체에 퍼져있으며
영양분을 전달하고 노폐물을 청소하는 또 다른 통로를
림프관이라고 합니다

암세포가 원발장기, 즉 처음 발생한 곳에만 있지 않고
다른 곳으로 퍼지는 것을 전이라고 합니다

암세포는 혈관이나 림프관을 따라 전이되는데

암 2기라고 하면 암세포가 원발장기에만 있지 않고
전이되기 시작한 단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림프관 중간중간에는 림프절이라고 불리는
면역 작용을 하는 림프구가 위치해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암 3기라고 하면 전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암세포가 림프절과 다른 장기로 퍼져나가는 단계를 말하는 것이고

암 4기라고 하면 전이가 완전히 이루어져
암세포가 다른 장기까지 퍼져나간 단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2기, 3기, 4기를 중기라고 부르며
의학용어로는 진행암이라고 부르고
암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정지시키는 식의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암 중기는 완치가 가능한 단계이며
암이 많이 진행된 4기라고 해도
완치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암세포가 너무 많이 퍼져
치료를 해도 암이 계속 진행되는 단계를
암 말기라고 합니다

말기가 되면 환자들이 받는 고통은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음식을 먹거나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토할 것 같은 느낌을 받거나 실제로 토를 하기도 하고
이것 때문에 식욕부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강한 항암치료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열이 나거나 쉽게 피로해질 수 있고
입이 마르고 변비나 설사가 올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시간보다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압박에 의한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욕창이 생기기도 하고
근육이 많이 빠져 온몸이 약해지게 됩니다

숨을 잘 쉬지 못하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하기도 하는데
이런 신체적 고통 때문에 정신적 고통까지 더해져
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와 함께 항우울제로
고통을 줄이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추가로 일반인들에게는 낯설지만 의학적으로는
TNM법이라는 구분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T는 암세포를 뜻하는 것으로
암세포가 아직 깊은 곳까지 침투하지 않고
점막에 있다면 T1

이보다 더 깊이 들어가 근육까지 침투했다면 T2
장기 내부까지 침투했다면 T3
주변 장기까지 침투했다면 T4라고 합니다


N은 림프절을 뜻하는 것으로

1개~3개의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져 있으면 N1
4개 이상의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져 있으면 N2라고 합니다

M은 전이를 뜻하는 것으로
전이가 없다면 M0 있다면 M1이라고 합니다

현재 상태에 따라 이런 정보를 나열하게 되는데
T2N1M0 이런 식으로 표현합니다



암은 인류와 역사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질병이죠

하루빨리 암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만들어져
인류가 암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