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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뇌는 어떤 유형일까? 뇌BTI 알아보기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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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BTI 확인하기

 

우리의 성격을 16가지로 나누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는 마이어스 브릭스 유형 지표
이른바 MBTI

사람의 성격이 16가지 밖에 없다는 것이 의아하긴 하지만
뭔가 테스트 결과가 실제 성격과 잘 맞는 것 같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TI 만큼 다양하진 않지만
우리의 뇌도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뇌BTI
우리는 어떤 뇌 유형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흔히 좌뇌는 언어, 논리, 이성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에 강점을 보이는 사람을 좌뇌형 인간

우뇌는 시각, 직관, 감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에 강점을 보이는 사람을 우뇌형 인간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연구를 통해 말을 할 때는 좌뇌가
들을 때는 우뇌가 더 활성화된다는 것을 알아냈지만

감정을 느끼는데 영향을 주는 세포인 변연계 세포가
양쪽에 고르게 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좌뇌형 인간은 이성적이고
우뇌형 인간은 감정적이라고 콕 집어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좌뇌, 우뇌로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죄뇌이면서 사고형인지 감정형인지
우뇌이면서 사고형인지 감정형인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먼저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신 MBTI에 대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의 MBTI 유형 중에서
내향(I), 감각(S), 사고(T), 판단(J)의 개수가 많으면 좌뇌형
외향(E), 직관(N), 감정(F), 인식(P)의 개수가 많으면 우뇌형에 가깝다고 합니다

만약 반반씩 가지고 있다면 좌뇌와 우뇌가 조화로운 상태라고 볼 수 있죠

그럼 지금부터 좌뇌는 LB(Left Brain)로 우뇌는 RB(Right Brain)로 표현하고
사고는 T, 감정은 F로 표현하겠습니다

좌뇌 사고형이라면 LBT가 될 것이고 우뇌 감정형이라면 RBF가 될 것입니다



좌뇌 사고형 LBT의 특징입니다

이들은 철두철미하며 목적과 의도에 의해 움직입니다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을 좋아하며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자신의 물건을 잘 챙기며
물건을 사용한 뒤 제자리에 두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낍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식이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합니다

이들이 몸을 만드는 것은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본인이 건강하기 위함입니다

병이 생겼을 땐 철저히 공부하고
그 병에 대해 전문가가 되려고 할 것입니다




좌뇌 감정형 LBF의 특징입니다

이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은 혼자서도 잘 해냅니다
하지만 남을 도와주는 것도 좋아하고
칭찬받거나 인정받으면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유형입니다

누군가 상처를 주면 크게 실망하지만 그것을 잘 표현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난 쓸모없는 존재야라며 극단적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부정적인 후기를 보며
나도 같은 결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과한 걱정을 합니다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껴도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약이나 기계에 의존합니다



우뇌 사고형 RBT의 특징입니다

이들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잘 해내며
복잡한 문제가 주어져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데 더 능숙하고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하며
때로는 자기만의 세계에 빠지기도 합니다


신체란 영혼이 머무는 신성한 신전과도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몸과 마음을 같이 단련하는
요가 같은 운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채식주의자이거나 채식주의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 성분이나 칼로리를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우뇌 감정형 RBF의 특징입니다

이들은 한계에 도전하고 권위에 저항합니다
생각보다는 행동이 앞서며 결과는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일하는 것을 더 선호하며
계획이나 규칙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감정이 풍부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는 것에 능숙합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겨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최신 기술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길 원합니다
같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가입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폭식 때문에 망치는 경우가 많고
폭식을 한 다음날에는 이것을 만회하기 위해 강도 높은 운동을 합니다



이렇게 네 가지 유형 중 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유형은 어떤 것인가요

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니다의 저자 질 볼트 테일러는
뇌졸중으로 좌뇌가 고장 나게 되면서
언어를 말하고 이해하며 사고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
뇌신경 과학자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뇌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특징을 정리했죠

 


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니다에는
유형별 특징이 더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MBTI에 흥미를 느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물론 우리의 뇌를 딱 네 가지 유형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LBT라고 해서 RBF의 특징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질 볼트 테일러에 따르면 우리는 네 가지 유형의 뇌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채우는지도 쉽게 알려줍니다

뇌는 사용할수록 발달한다고 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뇌 유형을 알아보고 고민하는 것으로
여러분의 뇌 그리고 이성과 감정은 한 단계 더 발달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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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를 참으면 트림으로 나오게 될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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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를 참으면 트림으로 나올까

우리가 먹은 음식은 소화기관으로 넘어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공기도 같이 먹게 되는데
공기는 가스와 합쳐져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만약 합쳐진 가스가 입으로 나온다면 그것은 트림이고
항문으로 나온다면 그것은 방귀입니다

성인 기준으로 사람은 하루에 평균 8번 정도 방귀를 뀌고
나오는 양은 약 1리터정도 된다고 합니다

방귀 냄새는 굉장히 지독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서는 참아야 합니다

그런데 방귀나 트림이나 결국 똑같은 가스이니
방귀를 참으면 그것이 다시 위로 올라와
트림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방귀를 참으면 트림으로 나오게 될까요?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스는
항문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스는 쓸모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배출되어야 합니다

 


방귀는 질소, 메테인, 이산화탄소, 수소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 같은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질소 같은 가스는 장내에 머무르다
다시 항문을 통해 방귀로 배출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가스는 위로 올라가 트림으로 나올 것 같지만
방귀를 참는다고 해서 트림이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가끔 방귀를 많이 참은 뒤 트림을 했는데
트림 냄새가 지독해 방귀를 참아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다면
그것은 방귀를 참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트림 냄새가 지독했던 것입니다

질소가 장내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고
장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국 뉴캐슬 대학교 영양학과 교수인
클레어 콜린스에 따르면

나머지 가스 중 일부는 콩팥으로 넘어가
오줌과 함께 밖으로 나오고

수소는 소장에 있는 모세혈관으로 흡수돼
혈액 속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혈액이 온몸을 돌면 방귀도 함께 온몸을 돌고
폐에 있는 모세혈관으로 넘어가
숨을 내뱉을 때 입과 코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즉 방귀를 참으면 트림으로 나오는 것 아니라
숨을 쉴 때 방귀를 쉬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때 방귀의 지독한 냄새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방귀 냄새의 원인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인데
이런 것들은 폐에 있는 모세혈관으로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죠



방귀를 참게 되면 직장 내 압력이 상승해
공기 주머니가 만들어져 게실염에 걸릴 수도 있고

해로운 독소가 혈관을 타고 흐르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방귀가 나오려고 하면 뀌는 것이 좋지만
환경에 따라 그럴 수 없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럴 때 무작정 참는 것보단
적당한 장소를 찾아 뀌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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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전쟁중에 사진을 찍었을까? 아주 위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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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진을 찍었을까

지금 보시는 사진들은
전쟁이 발생했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왜 전쟁이 발생하면 안 되는지를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죠

전쟁은 총과 탄이 날아다니는
긴박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무장을 하고 있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굉장히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는 사람은
무장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사진을 찍는 동안에는 무방비해져 위험할 것 같은데

어떻게 전쟁 상황에서 사진을 찍은 것일까요




군대를 따라 전쟁터에 나가 관련된 사진을 찍고
상황을 보도하는 사람을 종군기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종군은 군대를 따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때로는 기자가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군대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종군기자가 아니라
전쟁기자 혹은 전선기자라고 불러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식 명칭은 종군기자이니
오늘 영상에서는 종군기자라고 말하겠습니다



전쟁이 발생했을 때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
하는 의미를 가지고 탄생한 단체가 적십자입니다

그리고 적십자가 전쟁터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국제 협약이
제네바 협약입니다

기자는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네바 협약에 조항을 만들어
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자는 전쟁 상황에서 민간인 신분이 되어
보호를 받게 됩니다

종군기자는 전쟁 상황에서 적군에게 잡혔을 때 포로 신분이 되어
보호를 받게 됩니다


제네바 제3협약은 포로의 대우에 관한 협약인데
제4조 1항 라호를 보면 관련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제3조 1항을 보면
포로에게는 폭행, 살인, 상해, 학대, 고문을 할 수 없으며
인질로 잡거나 존엄성을 침해하거나 모욕적인 대우를 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종군기자는 전쟁터에서 제네바 협약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전쟁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전쟁을 기록하는 역사 역시 오래되었는데

고대의 전쟁 기록은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때 기록한 사람들을 종군기자라고 칭하진 않습니다

최초의 종군기자는 네덜란드의 화가 빌렘 반 데 벨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665년에 있었던 제2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상황을 그렸는데

그가 그린 그림은 네덜란드 언론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언론이 정식 기자를 직접 전쟁터에 파견하기 시작한 것은
1853년에 있었던 크림 전쟁 때부터였습니다
이때 파견된 기자는 윌리엄 하워드 러셀인데
그가 기록한 전쟁 자료들은 영국 타임스에 실려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간호사 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사람
백의의 천사라고 불리는 나이팅게일은
크림 전쟁이 발생했을 때 전쟁터에 나가
부상자들을 치료해 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러셀의 기사를 본 후
전쟁터에 나갈 것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후 러셀은 미국 남북 전쟁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도 파견되어
종군기자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1950년 6월 25일에 발생했던
6.25 전쟁에도 많은 종군기자가 파견되었는데
한국전쟁이라는 책을 펴내 퓰리처상을 수상한 마거릿 히긴스는
우리나라 해병대의 활약을 기사로 쓰기도 했습니다
그녀 덕분에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칭호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1955년에 열린 베트남 전쟁
베트남의 종군기자였던 닉 웃은
1972년 한 장의 사진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 덕분에 전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고
베트남 전쟁을 끝내는데 큰 영향을 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군기자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목숨은 하나고 총에 맞으면 죽게 됩니다

전쟁이 터졌을 때 관련된 국제법을 무시하는 나라도 많고
총과 포탄이 협약의 내용을 알고 비켜가는 것도 아니고
아군, 적군을 구분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취재 도중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는 종군기자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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