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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책은 왜 읽는 방향이 반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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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애니메이션은 자주 보시나요?

저는 고등학교때 드래곤볼을 처음 봤는데

방학때 아침에 일어나 보기 시작해

정신 차리면 어느새 저녁이 되어있더라구요


사실 코난도 정말 좋아해서 1편부터 정주행을 하던 때가 있었지만

도저히 끝나지가 않아서 중간에 포기해버렸습니다


고등학교때 데스노트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

애니를 완결까지 다 본뒤 만화책으로 또 보고

명장면 찾아서 애니메이션 또 보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자주 보는 애니메이션은

대부분이 만화책이 원작인 경우가 많이 있죠


그것들 중에서 거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만들어진 만화책으로

일본어가 능숙하다면 그냥 봐도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번역된 만화책을 봐야합니다


웹툰 단행본처럼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만화책은

일반적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읽으며

펼쳐진 장을 다 본경우 오른쪽 페이지를 넘겨

다시 왼쪽부터 읽어야 합니다



특별하게 디자인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만들어진 출판문은 전부 이런식이죠


교과서, 신문, 잡지, 소설, 만화책까지

전부 똑같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만들어진 만화책을 볼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책처럼 봤다간

시작과 동시에 완결을 봐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죠


일본 만화책은 거꾸로 뒤집어서 봐야 처음부터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글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하죠


일본 만화책은 왜 읽는 순서가 다른 것일까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글을 쓸 땐

정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로줄을 그리면서 씁니다


일부로 그렇게 디자인 하지 않았다면 말이죠


이것을 가로쓰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가로쓰기가 아닌 세로쓰기를 사용했죠


세로쓰기는 위에서 아래로 글을 쓰며

줄을 바꿔야 하는 경우에는 오른쪽이 아닌 왼쪽에 이어서 썼습니다


지금 이미지의 글을 본다면 읽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우리가 가로쓰기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살던 사람들은 지금 가로쓰기 된 책을 본다면

오히려 읽기 힘들수도 있죠


이렇게 줄 바꿈을 왼쪽으로 하는걸 우종서라고 합니다



광화문처럼 옛날에 만들어진 건물을 보면

이름이 거꾸로 쓰여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우리가 아는 이름은 광화문인데

써있는 건 문화광이죠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독립신문이라고 써있지 않고 문신립독이라고 써있습니다


독립신문보다 더 예전에 만들어진 훈민정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훈민정음이 아니라


이라고 쓰여있으며


오른쪽에서 시작해 왼쪽으로 읽어나가죠


이것은 모두 세로쓰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세로쓰기는 한국, 중국, 일본처럼

한자를 많이 사용하는 한자 문화권 나라에서 자주 쓰던 방식으로

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썼냐 하는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른손잡이가 많기 때문에 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글을 쓸 때 왼손으로는 말린 종이를 펼치고

오른손으로 글을 쓴 것이죠



세로쓰기는 타자기의 보급으로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1999년에는 가로쓰기를 고집하던 몇몇 신문사들도

모두 가로쓰기를 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한글을 사용했기 때문에 타자기를 쓰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일본은 일본어와 함께 한자를 사용했기 때문에

타자기를 쓰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계속해서 세로쓰기를 했습니다


이후에 컴퓨터가 보급화 되고 문서 작성이 전산화 된 시점부터

일본도 서서히 가로쓰기를 사용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세로쓰기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가로쓰기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만화책은 여전히 세로쓰기를 하고 있고

한국어로 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그림은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형태 그대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세로쓰기와 가로쓰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닏


세로쓰기를 할 때는 말풍선이 위아래로 길지만

가로쓰기를 할 때는 말풍선이 양옆으로 길어집니다


세로쓰기를 한 만화책을 가로쓰기로 번역할 때

줄바꿈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죠


그래서 일본은 해외에 수출하는 것을 고려해

말풍선을 가로쓰기로 했을 때도 괜찮을만큼

크게 그린다고 합니다



세로쓰기를 한 책은 왼쪽 페이지를 오른쪽으로 넘기기 때문에

책의 오른쪽을 묶는데 이것을 우철이라고 하며


가로쓰기를 한 책은 오른쪽 페이지를 왼쪽으로 넘기기 때문에

책의 왼쪽을 묶는데 이것을 좌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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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때는 잘했는데 실전에서 약해지는 이유


은근한 잡다한 지식(은잡지)에는 여러분들의 뇌를 채워줄 지식, 정보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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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할때는 정말 잘했지만

실전만 되면 약해지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아니면 반대로 연습할때는 그리 잘하지 못했지만

실전만 되면 정말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테스트를 거칩니다

마치 게임을 하듯

계속 계속 퀘스트가 주어지죠


게임이라면 퀘스트를 클리어 하기 위해서 몇번이나 다시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지만

실전은 그렇지 못합니다


인생은 실전이야 종만아!





중요한 시험이 있는 경우

회사나 학교에서 발표를 해야하는 경우

혹은 대회나 시합이 있는 경우


우리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연습을 합니다


연습을 실전처럼! 이라는 말이 있듯

실제 상황인 것처럼 생각하고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연습 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생각했던데로 연습했을 때처럼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분명 연습할때는 정말 잘했는데

실전만 되면 연습할때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실전에서 약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살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

혹은 화가 날때 아니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아 스트레스 쌓인다'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에는 암 걸리겠다 라는 표현으로 대체가 된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죠


어쨌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기만 하고 해소하지 못하면 건강이 나빠지게 됩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들이 필수적으로 하는 말중 하나가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입니다


참 웃기죠


어떻게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수가 있을까요

정작 그렇게 말하는 의사 선생님들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다행히 적은양의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호르몬이 관리해줍니다

사람의 몸이란 참 신기하죠?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콩팥 위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은 외부 자극에 맞서 신체가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인데

평소보다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키고

그런 덕분에 맥박과 호흡이 증가합니다

감각 기관도 예민하게 만들어줍니다


눈앞에 놓인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코르티솔은 지방산과 단백질을 당으로 분해해

포도당을 증가시켜 뇌로 공급해줍니다


포도당은 에너지를 낼 수 있게 해주는 물질인데

많은 양의 포도당이 들어가면서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관리해주기도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호르몬인 것 같지만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고 하죠

(뭐든지에서 돈은 빼야할 것 가습니다만?)


코르티솔이 과하게 분비되는 순간 문제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중요한 일이 있으면 걱정을 합니다

사실 적당한 걱정이라는 건 정말 좋다고 합니다


인간의 뇌가 여기까지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걱정의 힘이 컸다고 하네요


해결해야하는 일의 가치가 크면 클수록 우리는 더 많이 걱정하게 됩니다

걱정은 스트레스로 바뀌고

계속 걱정하면 걱정할수록 스트레스가 더 많이 쌓이게 됩니다


이것을 만성 스트레스라고 하며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만큼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이 과하게 분비되면

근육의 양이 줄어들고 지방이 늘어납니다

뼈가 약해지고 면역력도 떨어지죠


평소라면 쉽게 잡아낼 수 있는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잡아내지 못하죠


그래서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되고 심한 경우 암에 걸리기도 합니다


코르티솔은 포도당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몸에 당이 점점 쌓이게 됩니다

혈당이 올라가게 되고 당뇨병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이죠



집중력도 떨어지고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연습때처럼 결과를 낼 수 있을리가 없죠


당연하게도 좋은 컨디션이었던 연습때보다 실전에서 성적이 떨어지게 됩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잠을 못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코르티솔 때문이죠


문제를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몸은 계속 긴장상태가 됩니다

쉽게 잠에 들지 못하고

잠을 못자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코르티솔이 분비되죠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또 잠에 들지 못합니다


그럼 또 스트레스가 쌓이겠죠

그럼 또 코르티솔이 분비됩니다


걱정 -> 스트레스 -> 코르티솔 -> 불면증 -> 스트레스 -> 코르티솔 -> 불면증


무한의 인피니티에 빠지게 됩니다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은 이렇게 인터뷰하곤 합니다

잃을게 없어서 마음 편하게 했더니 잘됐던 것 같습니다


이들은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했습니다

코르티솔도 적당하게 분비됐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죠



코르티솔을 관리하지 못하면

즉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못하면

우리는 언제나 실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언제나 연습땐 잘했지만 실전에선 못하는 종만이가 되는 것이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이런 경우엔 휴식을 취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적당한 운동도 괜찮고 취미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도움이 되죠


다크 초콜릿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 너무 많이 먹어버리면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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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의 꼬리 자르기와 꼬리 재생 능력의 원리


은근한 잡다한 지식(은잡지)에는 여러분들의 뇌를 채워줄 지식, 정보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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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꼬리 자르기죠

도마뱀은 위험한 순간이 오면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것때문에 윗사람이 자기만 살겠다고 아랫사람을 희생시키는 걸

도마뱀의 꼬리 자르기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마뱀의 꼬리 자르기 능력의 비밀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이런 비유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상처가 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사라지고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어 있습니다


2019/01/23 - [은근한 잡다한 지식/과학 잡다한 지식] - 피부상처는 어떤 원리로 치유되고 재생되는 걸까




하지만 상처가 아주 크거나 절단된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죠


마블 영화 주인공인 울버린이나 데드풀은 몸에 어떤 상처가 나도

몸이 절단되어도 다시 재생되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부러운 능력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정말 낮기 때문에

영화속에만 존재하는 것 같지만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물 중 울버린이나 데드풀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생물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도마뱀이죠



도마뱀의 눈은 다가오는 적을 빨리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눈은 360도로 돌아가는데다 두 눈을 따로 움직일 수 있어서

인간보다 월등한 시야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마뱀은 코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특히 도마뱀 중 코모도왕도마뱀은

최대 10km까지 떨어진 고기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도마뱀의 신체 능력이 발달한 이유는 도마뱀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강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존을 위한 능력들이 진화한 것이죠

(물론 코모도왕도마뱀은 강력하지만..)



도마뱀의 꼬리 역시 생존을 위한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도마뱀은 천적을 만날 경우 꼬리를 자르고 도망갑니다

잘린 꼬리는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고

천적이 꼬리에 한눈이 팔린 사이

도마뱀은 모습을 감춥니다



도마뱀의 꼬리는 잘리는 부분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곳을 탈리절이라고 하며 꼬리뼈가 쉽게 절단되도록 되어 있죠


뼈나 피부가 절단되는 것이지만

절단되는 즉시 근육과 혈관이 빠르게 수축하기 때문에

피가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도마뱀의 꼬리 자르기 능력은

신체 행동을 제어하는 중추신경계에서 내리는 명령으로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위협적인 순간에 머리를 먼저 가리는 것과 같습니다


생존을 위한 반사적 본능인 것이죠


이렇게 생존을 위해 자신의 신체 일부를 절단하는 것을

자할 또는 자절이라고 합니다


도마뱀의 꼬리 자르기 능력은 정말 신기하고 좋은 능력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능력은 평생동안 단 한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목숨이 위급한 순간에 딱 한번 꼬리를 자르고 도망갈 수 있죠


마치 가진 거 다 드릴테니 목숨만 살려주세요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다시 재생된 꼬리에는 꼬리뼈가 없습니다

탈리절 역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꼬리를 다시 자를 수 없는 것이죠


도마뱀은 꼬리에 많은 영양분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꼬리가 절단되면 그 많은 영양분을 잃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도마뱀보다 성장이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꼬리를 다시 재생시키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영양분을 잃어버렸는데
꼬리 재생을 위해 또 영양분을 써야하니

성장이 느리다 못해 꼬리를 제외한 다른곳의 성장은 완전히 멈춰버립니다


도마뱀의 꼬리는 방향 전환을 하거나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는데

꼬리가 없기 때문에 이것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무리에서 떨어질 확률이 높아지고

그런 덕분에 또다시 천적과 마주칠 확률이 높아집니다



어떤 조직으로든 발달할 수 있는 세포를 줄기세포라고 하는데

잘려진 꼬리부분에는 줄기 세포가 많이 있어서

꼬리를 다시 재생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시 재생된 꼬리는

처음과 모습이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색깔도 다르고 크기도 달라지죠



도마뱀은 총 16개 과로 나뉘어지는데

이중에서 11개 과만 꼬리 자르기를 할 수 있으며

여기서 또 일부만 꼬리를 재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모든 도마뱀이 꼬리를 자를 수 있는 것도

꼬리를 잘랐다 하더라도 재생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닌 것이죠


신체를 재생시키는 능력은 진화가 덜된 하등동물

즉 먹이사슬에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동물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다



도마뱀과 비슷하게 생긴 동물인 도롱뇽은

다리가 잘려도 피부뿐만 아니라 뼈도 같이 재생된다고 합니다


개구리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인 영원은

꼬리나 다리 뿐만 아니라 눈도 재생된다고 하네요


불가사리는 몸이 조각나면

각 조각이 각자의 불가사리로 다시 재생된다고 합니다


이들의 능력은 도마뱀의 재생 능력보다 훨씬 뛰어나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도마뱀처럼 위급한 상황에 신체를 절단하는 능력, 자절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체 절단, 신체 재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도마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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