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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 발톱은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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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 발톱 왜 날 괴롭히는 걸까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가락 끝에 위치하고 있는 발톱

다른 동물에 비해 강력하지도 않고
손톱에 비해 역할이 많지 않지만
발가락을 보호하기도 하고
발가락을 보호하기도 하고....
발가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발톱

 

 


하루에 0.12mm 정도 자라는 손톱에 비해
0.05mm 정도 자라기 때문에 자주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끊임없이 자라기 때문에 한 번씩 깎아줘야 하죠

발톱은 무언가가 가로막는 것처럼 자라기 힘든 환경이 되어도
어떻게든 안쪽을 파고들어 계속 자라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가끔은 발가락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을 내향성 발톱 혹은 내성 발톱이라고 합니다

내성 발톱은 보통 엄지발가락에 많이 생기는데
움직일 때 엄지발가락에 가장 큰 압력을 받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내성 발톱은 발톱을 깎을 때 양쪽 끝부분이 제대로 잘리지 않아
이후에 자라는 과정에서 살을 파고들게 될 때

사이즈가 너무 작은 신발을 신어 발톱에 압력이 가해질 때

비만, 노화로 인해 발가락의 모양이 바뀌거나
발톱 무좀으로 인해 발톱의 모양이 바뀌는 것처럼

발톱이 살을 누르게 되는 모든 상황이 원인이 됩니다

 


특히 발톱 무좀의 경우 무좀균이 영양분을 흡수해
발톱이 딱딱해지고 안쪽으로 말리기 때문에

발톱 무좀을 방치하는 경우 내성 발톱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내성 발톱이 생긴지 얼마 안 됐을 땐
그 부분이 붓고 가벼운 통증이 느껴집니다


내성 발톱을 방치한 채 시간이 지나면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심하게 붓고 진물이 나오며
발톱 주위가 곪게 되는데

악취와 함께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 상태가 되면 걸을 때마다 아프기 때문에
내성 발톱이 있는 쪽을 최대한 디디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것 때문에 걷는 자세가 흐트러져
발목, 무릎, 관절, 척추에 영향이 가기도 합니다



내성 발톱의 통증은 상상 이상이라고 합니다
스치기만 해도 굉장히 아픈데
실수로 부딪힐 경우 발가락을 잘라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성 발톱이 있는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하지 않을 땐 솜을 발톱과 발가락 사이에 끼워 넣고
약을 먹는 정도로 치료가 되지만

심하다면 발톱을 잘라내기도 합니다

이때 살을 파고든 발톱 일부만 잘라내면
다시 자라 또 내성 발톱이 될 수 있어
발톱 뿌리까지 잘라내야 하는데

뿌리는 피부 깊숙이 박혀 있기 때문에
피부를 절개한 뒤 발톱을 잘라냅니다

 


뿌리 부분을 레이저로 지지는 경우도 있으며
발톱을 완전히 들어내는 시술도 있습니다

또 발톱을 잘라내지 않고 교정기를 이용해
발톱의 모양을 바로잡는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내성 발톱은 신발을 신지 않는 나라에서는
걸리지 않는 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신발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죠

내성 발톱을 예방하기 위해선 너무 작은 신발을 신지 말고
발톱을 일자로 깎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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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안보는데 왜 수신료를 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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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는데 도대체 왜 돈을 내는 거임?

여러분들은 TV를 얼마나 자주 보시나요?

요즘에는 컴퓨터도 있고 스마트폰도 있고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OTT도 있어서
TV를 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IPTV로 인해 이른바 지상파라고 불리는
KBS, MBC, SBS를 보는 비율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OTT를 보기 위해선 돈을 내야 합니다
IPTV를 보기 위해서도 돈을 내야 하죠
유튜브를 보기 위해서 돈을 낼 필요는 없지만 광고를 봐야 합니다
돈을 내면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이런 것들을 보지 않는다면 돈을 안내도 됩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KBS만은 보든 보지 않든
돈을 내야 합니다

같은 지상파인 MBC나 SBS는 돈을 내지 않는데
도대체 왜 KBS는 내는 것일까요



정부나 기업, 특정 집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모두를 위해 공정하고 깨끗하고 자유로운 방송을 하는 곳을
공영방송이라고 합니다

KBS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영방송 중 하나이죠

방송국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선 돈이 필요합니다
이 돈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고
광고주에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 정부의 눈치를 봐야 합니다
광고주에게 받으면 광고주의 눈치를 봐야 하죠

편파적인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고
뉴스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공영방송은 이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게
국민들에게 돈을 받아 방송국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을 수신료라고 하죠

국민들에게 돈을 받으면 국민들의 눈치를 봐야 합니다

공정하고 깨끗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것이고
국민들에게 필요한, 국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즉 수신료는 우리를 위한 방송을 해라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KBS에 내는 수신료가 바로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별할 수 없는 가짜 뉴스가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왜곡되지 않은 진실을 알려줄 방송이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큐, 교육, 건강, 문화, 역사, 시사교양을 전달하는 방송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영방송은 존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돈을 받아 가는 KBS는 바로 이런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현실은 어떨까요

2023년 1분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신뢰하는 언론 1위는 MBC 2위가 KBS였습니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역시 1위는 MBC 2위는 KBS였습니다

KBS에 대한 이미지는 2022년 4분기에 비해
긍정평가는 줄고 부정평가가 늘었으며
뉴스 신뢰도 역시 긍정평가는 줄고 부정평가가 늘었습니다

국민들은 공영방송인 KBS를 그다지 믿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방송법 제64조에 의해 집에 TV가 있으면
수신료를 무조건 내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내는 수신료는 2500원으로
1994년부터 전기세와 합쳐져 부과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고 싶지 않아도 강제로 낼 수밖에 없죠

2500원 중 169원은 한전이 수수료로 가져가고
70원은 또 다른 공영방송인 EBS가 가져갑니다


2022년 KBS의 수신료 징수액은 7000억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전체 매출의 45% 정도 되는 것으로

SBS의 전체 매출이 1조 원 정도
MBC의 전체 매출이 8600억 원 정도 되는 것과 비교해 보면
굉장히 높은 금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KBS 직원 중 절반은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 중 일부는 보직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상황 속에서 KBS는 수신료 인상을 꾸준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신료는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일지는 몰라도
돈을 받아 가면서 신뢰도는 1위를 찍지도 못하고
이런저런 논란에 오히려 돈을 더 달라고 말하고 있으니

수신료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자취를 하는 경우 TV가 있어도 아예 보지 않거나
IPTV, OTT, 유튜브로 인해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KBS를 보지도 않는데 왜 수신료를 내느냐
하는 의견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신료를 전기세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예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이번 윤석열 정부 역시 방송법을 개정해
수신료를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수신료 분리징수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여전히 수신료는 존재하지만
강제로 내지 않게 되기 때문에
KBS를 보지 않기 때문에 수신료를 내지 않을 것이다
하는 명분이 생기게 됩니다

 


2023년 6월 중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신료 분리 징수에 찬성하는 사람은 58%로
과반이 넘는 사람들이 찬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법을 개정할 경우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40일의 예고 기간을 거칩니다


그런데 이번 수신료 분리징수의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예고 기간을 10일로 단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과 KBS는
공영방송을 통제하기 위해 수신료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수신료가 분리징수 될 경우
KBS의 수신료 징수액은 200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직원 중 일부는 경영자로서의 무능함과 편파방송의 이유로
사장인 김의철이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쨌거나 공영방송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공영방송이 유지되기 위해선 수신료가 필요하죠

시대가 변한 만큼 수신료에 대한 징수 방법도
변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KBS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들이 입이 닳도록 말하는 수신료의 가치
이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면 됩니다

KBS에 대한 신뢰도가 오른다면
오히려 분리징수를 추진했을 때
국민들이 나서서 언론 탄압이라고 말해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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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고문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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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잔인한 고문 도구

 

기원전 207년부터 스파르타 왕의 자리에 올랐던 나비스는
부자들에게 재산을 빼앗아
많은 노비를 해방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왕의 명령이라고 해도
자신의 재산을 선뜻 내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일부의 부자들은 명령을 거부하고 재산을 주지 않기도 했죠


그래서 나비스는 재산을 빼앗기 위해
자신의 아내를 이용하곤 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내를 본뜬 장치를 이용했죠

이 장치는 사람과 비슷한 크기,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얼굴 부분을 아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공들였다고 합니다


장치에는 값비싼 옷을 입혀놨으며
두 팔은 최대한 벌려 고정시켜놨는데
얼핏 보면 마치 안아주려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나비스는 재산을 바치지 않는 사람에게 술을 잔뜩 먹인 뒤
자신의 아내를 소개해 준다고 말하며
아내를 닮은 장치가 있는 방으로 유인했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 장치를 안으려고 하면
고정이 풀려 장치가 그 사람을 끌어안게 되는 형태였는데

이 장치에 안긴 사람은 치명상을 입거나 사망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장치의 몸에는 날카로운 쇠못이 촘촘하게 박혀있었습니다
누군가 장치를 안으려고 하면 장치가 그 사람을 끌어안았고
장치에 박혀있는 쇠못에 찔리도록 설계되었던 것이죠

나비스는 이런 식으로 부자들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았다고 합니다

나비스 아내의 이름은 아페가였는데
여기에서 이름을 따 나비스가 사용한 이 장치를 나비스의 아페가
혹은 아이언 아페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페가에 대한 이야기는
역사가인 폴리비오스의 기록에 의해 전해져 내려왔는데
실제 장치는 남아있는 게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의 사람들은 아페가가 실존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여자의 얼굴을 한 철제 관을 이용해
범죄자들을 고문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장치를 아이언 메이든이라고 부르는데
사람이 들어가기 충분한 크기이며
내부에 쇠못이 촘촘하게 박혀있었는데
사람을 관에 넣고 문을 닫으면
쇠못이 사람을 찌르는 형태였습니다

그런데 주요 부위에는 쇠못이 없었기 때문에
곧바로 죽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느끼다 서서히 죽어가는 끔찍한 장치였죠

 


아이언 메이든은 과거에 사용됐다고 알려진
아이언 아페가와 비슷한 형식이었기 때문에
아이언 아페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독일의 철학자 요한 필립 지벤키스는
1515년 독일에서 위조 화폐를 만든 사람을 처벌하기 위해
아이언 메이든을 사용했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아이언 메이든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벤키스는 1700년대 후반에 활동하던 철학자였기 때문에
일부의 사람들은 아이언 메이든 역시 실존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아이언 메이든에 대한 다른 기록이 전혀 없고
현재 박물관에 전시된 것들은 대부분이 19세기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죠


중세 유럽에서는 범죄자들에게 머리와 다리 부분이 뚫려있는
나무로 만든 통을 공공장소에서 입도록 하는 형벌이 실제로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수치의 통이라고 하는데
얼굴이 드러났기 때문에 모욕감과 굴욕을 주는 형벌이었죠

또 수치의 통과 비슷하지만 팔 부분이 뚫려있는 것도 있었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신 사람에게 가해지는 형벌이었으며
이 형벌을 주정뱅이 망토라고 불렀습니다

 


주정뱅이 망토는 통을 입고 거리를 걸어야 했는데
사람들은 이들에게 썩은 음식이나 쓰레기를 던졌다고 합니다

아이언 메이든은 수치의 통이나 주정뱅이 망토를 착각해
지벤키스가 만들어낸 가상의 장치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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