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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찔렸을 때 그냥 두는 게 좋을까 뽑는 게 좋을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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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둔다? 뽑는다?

우리가 살면서 칼에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영화를 보면 등장인물이 칼에 찔리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지만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뭔가 칼부림 사건도 늘어나는 것 같고
칼부림이 아니더라도 직업에 따라
무언가에 찔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칼에 찔린 등장인물이
사건을 해결한 뒤 멋지게 칼을 뽑아내고
유유히 걸어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칼에 찔렸을 때 뽑아내도 괜찮은 것일까요?


 


칼에 찔렸을 땐 어딜 찔렸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혈관이 파괴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걱정해야 하는 것은 출혈입니다

특히나 복부 쪽을 찔려 대동맥이 손상되는 경우
과다 출혈 때문에 빠르게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을 빠르게 뽑고
지혈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오히려 칼을 뽑으면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출혈이 발생했을 땐 압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칼에 찔려 출혈이 발생했지만
오히려 칼이 박혀있으면서 압박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만약 칼을 뽑게 되면 과다 출혈이 발생해 그 자리에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몸 안에 있는 장기를 둘러싸고 연결해 주는 막을 복막이라고 하는데
소장이나 대장을 찔릴 경우 장에 있는 내용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막염이 심해지면 패혈증에 걸릴 수 있는데
의식이 흐려지고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만약 폐를 찔렸다면 호흡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 번 찔리는 것만으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칼을 뽑게 되면 한 번 더 상처를 주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고 쇼크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칼을 뽑는 행위는 그냥 죽겠다고 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입니다

칼에 찔렸을 땐 칼이 움직이지 않게 해두고
환자를 눕힌 뒤 빠르게 119를 부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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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글씨가 보이면 정말 난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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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보이면 정말 난시일까

https://youtu.be/VsfWSOLuspE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눈으로 들어와
망막에 초점이 맞춰지면
우리는 그 물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초점이 망막 앞에 맞춰지면 근시라고 하고
초점이 망막 뒤에 맞춰지면 원시라고 합니다


근시는 멀리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고
원시는 가까이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눈의 표면이 고르지 못하거나 타원형이면
들어오는 빛이 한 곳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데
이것을 난시라고 합니다

 


난시는 가깝거나 먼 것에 상관없이
모든 물체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인터넷에서 그림 속 글자가 보이면 난시 라고 쓰여있는
난시 테스트 그림을 본 적 있을 것입니다

근시나 원시는 쉽게 접할 수 있어 잘 알고 있지만
난시라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뭔가 그림 속 글자가 보이는 것 같아
혹시 내가 난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되곤 하죠



지금 보이는 이 흐릿한 선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선을 또렷하게 만들면 선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정확하다고 할 수 없지만
난시 테스트는 바로 이런 점을 이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난시 테스트 그림을 확대해 보죠

사선이 일정한 간격으로 그어져있고
두께가 미세하게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글씨가 됩니다


난시가 없는 사람은 미세한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선밖에 보이지 않지만

난시가 있는 사람은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이 연결되어 보이고
이것이 글씨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글씨가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난시가 있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근시나 원시, 난시를 굴절이상이라고 하는데
난시가 아니더라도 근시나 원시 같은 굴절이상이 있는 경우
글씨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 그림을 보는 거리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그림의 크기가 작아지면 사선 간 간격이 좁아져
미세한 부분이 연결돼 글씨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로 볼 때는 보이지 않던 글씨가
핸드폰으로 작게 보니 보이는 경우가 바로 이것입니다

게다가 광고 이미지의 경우 과장되게 만들어
모두가 글씨를 읽을 수 있게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씨가 보인다고 해서 난시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테스트는 그냥 참고용이지
100% 신뢰할 수 있는 검사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대부분은 난시를 조금씩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교정 없이 그냥 살고 있습니다

난시가 심하면 더 집중해서 봐야 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쉽게 오고 두통까지 올 수 있습니다

글씨가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를 떠나서
이런 증상이 있다면 안과에 가서 난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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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에 있는 스크롤 락은 도대체 어디에 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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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에 쓰는 걸까

컴퓨터를 하는데 필수적인 장비 키보드

버튼 수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101키의 영문 키보드에서
한자키와 한/영키가 추가된 103키
윈도우키와 메뉴키가 추가된 106키 두 가지가
기본적인 키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에 있는 버튼은 각자마다 다른 기능을 하고 쓰임새가 있지만

Prt Sc 옆에 있는 Scroll Lock은 아무리 눌러도
불만 켜질 뿐 어떠한 변화도 생기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 옆에 있는 Pause는 어떠한 변화도 없고
불도 켜지지 않습니다

이 두 개의 버튼은 도대체 왜 존재하는 것일까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컴퓨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이거나
애플의 맥(매킨토시)일 것입니다

이 두 개의 시스템을 운영체제라고 말합니다

윈도우와 맥 이전에는 도스(DOS)라는 운영체제를 사용했습니다

검은 화면에 여러 가지 명령어를 입력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명령어는 키보드를 이용해 입력했는데
이때는 지금보다 적은 83키 키보드를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키가 더 적었음에도
Scroll Lock과 Pause는 존재했습니다

지금은 전혀 쓰이지 않지만
그 당시 이 키는 굉장히 유용한 키였습니다



도스에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선 명령어를 계속 입력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글자 수는
가로 80글자, 세로 25줄이었기 때문에
스크롤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마우스 휠을 이용하거나
오른쪽 끝에 있는 스크롤을 움직여
원하는 화면을 볼 수 있지만

도스는 이런 게 없었기 때문에
커서를 이용해 이동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커서를 이용한 이동은 상당히 불편했기 때문에
이때 Scroll Lock을 사용했습니다

 


Scroll Lock을 누르면 커서가 고정되고
방향키를 이용해 스크롤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마치 인터넷을 할 때 방향키를 누르면 스크롤이 움직이는 것처럼 말이죠

지금은 도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Scroll Lock을 눌러도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엑셀에서는 도스와 같은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Pause 역시 도스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던 키였습니다
Pause는 키보드에 따라 Break가 같이 쓰여있기도 합니다

도스에서 명령어를 입력하면
한 줄 한 줄 추가되는 식으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만약 내가 확인하고 싶은 작업 과정이 있다면
Pause를 눌러 작업을 일시정지 시켰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Pause를 누르면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또 이때는 컴퓨터의 사양이 그리 좋지 못했기 때문에
명령어를 입력한 뒤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명령어를 잘못 입력하거나
중단하고 다른 명령어를 입력하려고 할 때
Ctrl키와 함께 Break 그러니까 Pause를 눌러
작업을 취소하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역시 윈도우로 넘어오면서 사용되지 않는 키지만
윈도우키와 함께 Pause를 누르면 설정 창을 띄울 수 있습니다



Scroll Lock 왼쪽에 있는 키는 Prt Sc으로
스크린 샷을 찍을 때 많이 사용하는 키인데
아래쪽에 Sys Rq라고 쓰여있기도 합니다

이것은 System Request를 줄인 것으로
역시 도스에서 사용되던 키입니다

도스에서는 모든 키가 명령어로 입력되는데
Sys Rq를 누르면 명령어로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멀티태스킹을 지원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윈도우가 등장하며 전혀 사용되지 않는 키가 되었습니다

이 키들은 지금 사용되지 않는 키지만
과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처럼
나중에 등장할 새로운 운영체제에서는
다시 한번 중요한 역할을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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