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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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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2019년은 대한민국에게 꽤나 의미있는 해인 것 같습니다

 

한반도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 됐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2019년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지 100주년이 된 해입니다

 

이번 영상을 제작하면서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고작 100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한국이라는 나라는 이렇게나 발전했구나

100년전에는 정말 힘들게 살았는데

그들이 있기에 100년 후 지금의 나는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구나

 

그리고 100년이 지나 미래의 사람들은 과거의 역사를

지금의 역사를 어떻게 평가할까

 

등등

 

역사라는 것은 분명 학교다닐 땐 하품만 나오고 머리아픈 과목이었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그것이 아니었다는 걸 알아가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의 역사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이전에는 일제강점기가 있었고

그 이전에는 대한제국이 그 이전에는 조선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어쩌면 우리는 지금 한글이 아닌 일본어를 사용했을지도 모르고

대한민국이 아닌 일본이라는 나라에 살고있을지도 모릅니다

 

1919년 3월 1일 대한민국은 여전히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역사적인 만세운동은 3.1 운동을 시작으로 1919년 4월 11일에는 임시정부가 수립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은 3.1 운동이 임시정부 수립이 100주년 되는 해입니다

지난번에는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독립운동을 했는지 임시정부는 어떻게 수립될 수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제강점기는 경술국치가 일어난 1910년 8월 29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경술국치란 경술년인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의 역사가 끝나고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된 사건을 말합니다

 

1910년부터 1919년까지를 무단통치라는 표현을 사용해 시대를 구분하고 있는데

이 당시에는 일본의 헌병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치안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일본 헌병은 치안 유지를 위해 즉결처분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결처분이란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이 있으면

조사를 하지 않고 그 즉시 형벌을 내릴 수 있는 권한입니다

 

예를 들어서 경찰이 그냥 길을 가다가 아무나 붙잡고

너 범인인 것 같은데? 하면서 그냥 감옥에 가두는게 가능했다는 뜻입니다

 

이 당시에는 정치활동이나 언론, 집회의 자유가 없었기 때문에

조선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 상황을 일본 헌병이 보게되면 그 즉시 제재를 가했습니다

 

조선인들이 모여서 독립운동을 계획하는 걸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었죠

 

그래서 독립운동가들은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선 해외로 나갈 필요가 있었고

만주(중국)와 연해주(러시아)쪽으로 많이 진출했습니다

 

만주에는 신흥무관학교가 연해주에는 대한국민의회가 설립되면서

독립운동가를 양성하곤 했습니다

 

특히 신흥무관학교는 경희대학교의 전신이 되는 곳입니다

무관학교의 졸업생들은 상당히 많은 독립운동을 했는데

 

우리가 잘 알고있는 봉오동 전투(홍범도)와 청산리 전투(김좌진)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사람중 한명인 이회영은

조선 최고의 부자 출신이었는데

재산을 포기하고 독립운동을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회영은 경술국치 이후에 집안의 재산을 급하게 처분했는데

이회영의 재산을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600억정도 된다고 합니다

명동일대가 전부 이회영 집안의 소유였다고 하네요

 

이회영은 독립운동을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재산을 빠르게 처분했다는 점

그리고 처분하지 못하고 버리고 간 재산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들의 재산은 600억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회영은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일제강점기가 오더라도 일본에게 대접받으면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어쨌든 돈이 많다는 것은 큰 무기가 되니까요

 

하지만 이회영은 이것을 거절했고

안창하고 있는 비밀결사단체인 신민회에 들어가 활동을 했습니다

 

사실 이회영이라는 사람은 그 업적에 비해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직접 실현한 이회영은

독립운동을 말할 때 절때 빠져서는 안되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립운동을 준비하고 있을 때

세계에선 커다란 전쟁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사라예보 사건이 원인이 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과 세르비아 왕국의 전쟁은

러시아와 독일이 참전하면서 점점 커졌고

세계 여러나라가 연합국과 동맹국으로 나뉘어 전쟁을 치뤘습니다

 

이것을 제1차 세계 대전이라고 합니다

 

영국은 연합국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했는데

과거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영일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일본 역시 연합국 소속으로 이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은 연합국의 승리로 끝났는데

연합국 소속이었든 미국의 대통령 우드로 윌슨은

민족자결주의를 발표하게 됩니다

 

민족자결주의란 나라의 운명은 그 나라가 결정해야 하며

다른 나라의 간섭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이것은 식민지배를 받고 있는 나라는 그들이 원한다면 독립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실제로 민족자결주의의 영향을 받아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독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민족자결주의는 그냥 보기에 굉장히 좋은 말인 것 같지만

이것은 승전국인 연합국 소속 나라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패전국인 동맹국 소속 나라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이었죠

 

일본은 승전국인 연합국 소속이었기 때문에

조선은 여전히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여러가지를 처리하기 위해

동맹국과 연합국은 파리에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이것을 파리 강화 회의라고 합니다

 

파리 강화 회의역시 민족자결주의처럼 패전국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한 회의로

특히 독일을 많이 압박했습니다

 

파리 강화 회의에서 베르샤유 조약이 맺어지는데

조약의 내용이 독일에게 너무 가혹했던 탓인지

이후에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뭐 어쨌든 우드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우리나라 독립군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줬습니다

 

독립 운동 단체인 신한청년당 소속인 김규식은

1919년 1월 파리 강화 회의에 파견 돼 조선의 독립을 교구 했습니다

 

1919년 2월 1일에는 만주에서 무오 독립 선언서가 발표되기도 했고

1919년 2월 8일에는 일본에서 2.8 독립 선언서가 발표 됐습니다

 

이 시기에 국내에선 조선의 마지막 왕인 고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종의 사망 원인이 일본의 독살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과거 고종이 업적이 어떻든 한 나라의 왕이고 황제였기 때문에

단순한 소문일지라도 국민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고

 

특히 상황이 강제로 식민지배를 당하고 있어서 반일감정은 더욱 커질수밖에 없었죠

 

우드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와 세계 곳곳에서 독립활동에 영향을 받아

1919년 3월 1일 국내에서 대대적인 만세 운동이 시작됐으며

민족대표 33인이 작성한 3.1 독립 선언서가 발표됩니다

 

3.1 독립 선언서는 기미 독립 선언서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1919년이 기미년이기 때문에 기미 독립 선언서라고 부르는 것이죠

 

그런데 왜 하필 3월 1일에 만세 운동을 하고 독립 선언서를 발표했을까요?

 

3월 3일은 고종의 장례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고종의 장례식을 치루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원래 3월 3일에 독립 선언서 발표와 만세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장례식과 겹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3월 2일에 하려고 했지만

민족대표 33인중 기독교인들이 꽤 많았습니다

 

1919년 3월 2일은 일요일으로 기독교 사람들은 교회에 가야했죠

 

그래서 하루 더 앞당겨 3월 1일에 만세 운동과 독립 선언서를 발표하기로 한 것이죠

 

원래 3.1 운동은 탑골공원에서 진행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민족대표 33인의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이들을 통제하지 못해 자칫 폭력적인 시위가 될까바 걱정했던 민족대표는

장소를 일방적으로 태화관으로 바꿔버렸습니다

 

탑골공원에 모인 사람들에겐 어떠한 통보도 하지 않은채 말이죠

 

민족대표 33인은 태화관에 모여 독립 선언서를 발표한 뒤

자수를 하고 자진 체포됩니다

 

3.1 운동을 이렇게 싱겁게 끝내버리려고 했다는 점과

이후에 친일파로 변질된 사람이 있다는 점 때문에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명칭과 업적이 비판 받기도 합니다

 

탑골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학생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민족대표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자

자발적으로 독립 선언서를 발표하고 만세 운동을 했습니다

 

3.1 운동은 이후에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며

3월 1일 단 하루만 한 것이 아니라 수개월동안 지속됐습니다

 

아무래도 독립운동을 하는 것이다 보니

만세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특히 제암리에서 일어난 제암리 학살 사건은

일본이 저지른 최악의 만행중 한가지입니다

 

제암리 학살 사건은 만세 운동에 참여한 제암리 주민들을

교회에 가둔 뒤 무차별 사격과 함께 교회를 불태워버린 사건입니다

 

제암리 학살 사건은 석호필이라고도 불리는

영국 출신의 캐나다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에 의해 세계에 알려지게 됩니다

 

프랭크 스코필드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수많은 독립운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34번째 민족대표라는 별명이 있기도 하죠

 

 

제암리 학살 사건으로 인해 일본을 향한 국제 여론은 안좋아졌습니다

 

원래 제암리 학살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지만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사건에 참여한 군인들에게 징계를 내리고

사건을 주도한 아리타 중위를 재판에 세웠습니다

 

하지만 징계는 고작 30일 근신처분이었고

살인, 방화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독립 선언서 발표와 3.1 운동으로

세계 여러나라들에게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라 독립된 나라라는 것을

혹은 독립의 의지가 있다는 것을 알렸지만

 

고종 황제가 사망하는 바람에 조선을 이끌 지도자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국민들을 이끌어줄 조직적인 단체(정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독립운동가들은 상해(상하이)에 모였고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흥해보자라고 말하며

나라의 이름을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1919년 4월 11일 상해 임시정부를 수립하게 됩니다

 

상해 임시정부 수립 이전에 러시아에서 대한국민의회가

상해 임시정부 수립 이후에 국내에서 한성정부가 수립되었지만

힘이 분산되어있으면 좋지 않다는 의견과

상해에는 일본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미국, 프랑스같은 세계 강대국들을 자주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대한국민의회와 한성정부는 상해 임시정부로 통합하게 됩니다

 

상해는 조계지로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 것이죠

 

1919년 9월 11일 상해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나라는 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제에 기반을 둔 민국이 된 것입니다

 

미록 이것은 임시정부였지만 한국 역사에서 최초로 수립된 민주정부였습니다

 

임시정부 당시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이었으며

입법, 사법, 행정을 분리하는 삼권분립까지 하면서

민주주의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임시정부가 수립됐다고 해서

일제강점기가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임시정부 수립 이후에도 꽤 오랫동안 말이죠

 

하지만 임시정부 수립 이후 일본의 통치 방식이 조금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언론사가 창간되기도 했고 조선을 지배하는 정책들이 완화되기도 했죠

 

그래서 1920년부터 1930년까지를 문화통치기간이라고 합니다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아닌 진짜 대한민국의 역사는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되던 때

1948년 8월 15일 정부가 수립되던 때 시작됐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역사를 말할 때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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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터트려야 할까 그냥 둬야 할까 올바른 물집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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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익숙하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물건을 다루다보면

어김없이 피부에 물집이 생깁니다

 

새로운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는 날에는

발 뒷꿈치에 물집이 생겨 엄청나게 쓰라리고

특히 군대에서 행군을 하면 발바닥이나 발가락이 물집은 필수적으로 생기게 되죠

 

물집의 고통은 상상 이상이기 때문에

물집이 생긴 곳에 밴드를 붙여보지만

마찰의 힘이 밴드의 힘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 확인해보면 밴드는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해 있고

물집이 터져 살이 빨갛게 되어버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집이 작게 생기면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지만

자주 사용하는 부위이거나 손가락 발가락 혹은 발바닥에 생긴다면

지옥이 시작됩니다

 

물집을 터트리자니 너무 아플 것 같고

물집을 그냥 놔두자니 상당히 거슬립니다

 

물집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집은 피부에 충격이 계속 가해져

그곳에 체액이 고여 생긴 물 주머니입니다

 

물집의 정확한 의학 용어는 수포입니다

 

물집은 새 신발을 신었을 때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때

화상을 입은 뒤

악기를 연주하다가 생기곤 합니다

 

인체는 60%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 몸속에는 상당히 많은 물이 있습니다

 

이렇게 몸속에 흐르고 있는 물을 체액이라고 하는데

체액은 침, 눈물, 소변, 혈액같은 것들을 말합니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구성되어 있는데

표피와 표피 사이네는 교소체라고 불리는 연결고리가

표피와 진피 사이에는 반교소체라고 불리는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평상시에 이들은 견고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충격이 계속 가해지면 교소체와 반교소체가 끊어지고 공간이 생깁니다

 

백혈구는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외부 충격이 계속 가해지면 피부가 약해지기 때문에

세균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격이 가해진 쪽으로 백혈구를 보냅니다

 

충격에 의해 교소체나 반교소체가 끊어지고 공간이 생겼기 때문에

체액과 백혈구는 이 공간속으로 들어가고

이들이 모여 물집이 되는 것입니다

 

물집이 생기면 상당히 거슬려서

터트리고 싶지만

물집을 터트린다면 살갖이 벗겨저 외부에 노출되기 때문에

세균이 들어가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물집은 터트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또 물집의 성분은 치유를 위한 좋은 성분이기 때문에

그냥 놔둬도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발바닥이나 손바닥처럼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곳에 물집이 생기면

어쩔 수 없이 물집을 터트려야 합니다

 

이럴 경우 손톱깎이 같은 것으로 억지로 터트리지 말고

소독된 바늘을 이용해 구멍을 낸 뒤

물을 뺴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여 2차 감염을 막아줘야 합니다

 

물을 빼내기 위해서 바늘과 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늘에 실을 꿴 뒤 바늘을 통과시키면

실에 물집의 물이 묻어나오게 만들어 물을 빼내는 방법이죠

 

하지만 이 방법은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바늘과 실이 오염됐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꼭 이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면

바늘을 충분히 소독한 뒤에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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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을 하는 이유와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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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이 나온다는 것은 때때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특히 대화를 하던 중 하품을 하는 것은 상대방이 불쾌하게 느낄 수 있죠

하품을 한 사람은 실제로 대화가 지루하거나 졸리지 않음에도

상대방에게 사과를 해야하고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기도 합니다


저는 평소에 하품이 많은편인데

대화를 하다가 하품을 할 때면 언제나 산소가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가 떠있는 낮동안 활동을 하죠

물론 밤 낮이 바뀌어 일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합니다

우리에겐 다음날이 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아침이 오면 잠에서 깨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상당히 많은 전투를 치룹니다

아침에 일어나 잠에 들기 전까지

정확히 말하면 아침에 일어나 집에 오기 전까지


학교나 회사에서 너무 졸려

집에 가면 빨리 자야지 다짐을 하고 집에 오면

정신이 말짱해지는 현상을 느끼곤 하죠


어쨌든 우리는 하루종일 졸음과 전투를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진짜 전투민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 잠을 많이 잤는데도

수업시간만 되면 혹은 일을 하려고 앉기만 하면

하루종일 하품이 터져나옵니다


수업시간에 너무 졸려서 쉬는시간에 좀 자야지 했어도

쉬는시간이 다가오면 졸음은 오지 않고

수업시간 종이 치자마자 또 졸음이 옵니다


파블로프의 개가 바로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하품이 시작되려고 하면 참기 힘들기도 하고

콧구멍과 입이 최대치로 벌어지면서

조금 민망한 얼굴이 되기도 합니다


하품은 도대체 왜 나오는 것일까요?



사람을 비롯한 여러가지 생물들이

지구에서 살 수 있는 이유중 한가지는

신선한 공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공기에는 산소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대로 호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 때문에

그마저도 힘들어지고 있긴 합니다



산소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필수요소입니다

특히 뇌에 아주아주 중요한데


우리의 몸은 산소가 너무 보족하지 않게

너무 과하지도 않게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쉬면 산소는 몸속으로 들어옵니다

이것을 들숨이라고 하죠


몸으로 돌아온 산소는 혈액에 녹아 몸 이곳저곳에 퍼집니다



그리고 저장된 영양분을 분해하고

몸 이곳저곳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죠


이것을 세포호흡이라고 합니다


세포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옵니다

이산화탄소는 노폐물이기 때문에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적혈구는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선 적혈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몸속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쌓이면

적혈구는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에 몰두합니다


산소를 뇌에 운반해줘야 하지만

이산화탄소를 먼저 내보내느라

산소를 뇌까지 운반할 적혈구가 부족해집니다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집니다


그래서 뇌는 휴식을 원하고 이것 때문에 졸음이 오게 됩니다



우리의 몸은 이산화탄소를 억지로 배출시킵니다

그래야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억지로 배출시키는 과정이 바로 하품입니다


숨을 들이쉬면 산소가 들어오고

숨을 내쉬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하품을 하게 되면

콧구멍과 입이 최대치로 벌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

평소보다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하품은 건강을 위해 뇌가 미리보내는 생리현상인 것입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뇌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몸의 온도는 언제나 일정 온도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시원한 산소가 필요합니다


하품을 하면 시원한 산소를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뇌의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과학은 정말 많이 발전했고

하품에 대한 연구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하품을 왜 하는지는 아직까지 밝혀내진 못했다고 하네요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에는 눈물샘이라는 곳이 있어서

언제나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줍니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눈물은 조금씩 항상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흘러나온 눈물은 눈 옆의 눈물주머니인 누낭에 모이게 됩니다


하품을 하면 입을 크게 벌리기 때문에

얼굴의 근육이 많이 움직입니다


근육이 눈물주머니를 누르게 되고

그것때문에 누낭에 모여있던 눈물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하품을 너무 많이 해서 누낭에 눈물이 없으면

하품을 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품은 전염이 된다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하품 전염에 대해선 정확한 연구 결과가 없지만

친밀도가 높고 공감능력이 많은 사람들이 하품에 잘 전염된다고 하네요


하품은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나 강아지도 하품을 하고

조류, 파충류, 어류도 하품을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뇌가 있는 생물은 모두 하품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반려견의 경우 주인이 하면 하품을 따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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