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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조선을 식민지로 삼았을까(일제강점기 이유)


은근한 잡다한 지식(은잡지)에는 여러분들의 뇌를 채워줄 지식, 정보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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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영상을 만들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내용이 평소보다 너무 길어서 1부 2부로 나눠야 할지

아니면 그냥 쭉 이어서 만들어야 할지


그동안 업로드 했던 은잡지 영상을 본다면 1부 2부로 나눠야 했지만

언제나 짧은 영상만 만들 것도 아니고

10분 넘어가는 영상도 재밌으면 많이 보니까 하는 생각에 그냥 나누지 않고

이어서 쭉 제작했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쭉 따라서 오다보니 내용이 길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그렇다고 중요한 내용이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습니다




3월 1일은 한국 사람들에게 언제나 특별한 날이지만

2019년 3월 1일은 더더욱 특별한 날입니다


일제강점기가 계속 되던 1919년 3월 1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기 위해

대대적인 만세 운동을 펼칩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이 바로 3.1운동이죠


1919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1일은

3.1운동이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물론 99주년도 중요하고 98주년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100이라는 숫자가 주는 상징성이 있으니까요


뭐 어쨌든 일본은 왜 우리나라를 침략했으며

왜 조선을 식민지로 삼았던 것일까요?



동아시아라고 하면 동쪽에 있는 아시아 나라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이 있습니다


과거 동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는 중국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중국이 아니라 청나라였죠


사실 청나라는 우물안 개구리였습니다

아시아에서는 강할지 몰라도 세계적으로 본다면 그렇게 강한 수준은 아니었죠


하지만 청나라는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자존심이 강했고 자부심도 강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가 본인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당시 서양에서는 근대화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근대화를 진행시키기 위해선 돈이 필요했습니다


서양의 나라들은 비교적 덜 발단된 동양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역을 통해 돈을 벌려고 했던 것이죠


영국과 청나라 역시 무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국은 청나라에게 모직물을 팔았으며

청나라는 영국에게 차를 팔았죠


하지만 청나라는 아까도 말했던 것처럼 자존심이 강한 나라였습니다

영국의 모직물을 별로 사지 않았고 자신들이 자급자족 했습니다


영국은 근대화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청나라에 아편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아편은 양귀비에서 추출하는 마약의 일종이기 때문에

중독성이 있었고 청나라 국민들은 아편에 빠르게 중독됐습니다


청나라는 아편을 단속하기 시작했죠

마약상들을 쫓아냈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계속 아편을 팔길 원했고

결국 강제로 무역을 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킵니다


아편때문에 일어난 이 전쟁을 아편전쟁이라고 부릅니다

1840년의 일이죠



우물안 개구리였던 청나라는 영국에게 완패했으며

그 결과 강제로 무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존심에 상처가 났지만 청나라는 여전히 자신들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전쟁은 방심해서 진 것이고 제대로 다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내부에선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근대화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청나라의 근대화 운동은 1861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것을 양무운동이라고 부릅니다



일본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역시 근대화를 진행중이었고

1868년부터 일본의 근대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근대화 운동은 메이지유신이라고 부르죠


자존심이 강했던 청나라에 비해 일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서양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였고 이것으로 근대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청나라의 양무운동은 실패했지만

일본의 메이지유신은 성공했습니다


이것으로 일본은 동아시아 강국으로 성장하게 되죠



우리나라도 역시 근대화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조선이라는 이름이었죠


1876년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자 불평등 조약인 강화도 조약을 시작으로

서양의 여러나라들과 조약을 맺고 무역을 시작했습니다



조선은 근대화를 진행하면서 군대도 새롭게 창설했습니다

새로운 군대의 이름은 별기군이었죠


별기군은 일본인 교관이 가르치는 일본식 신식 군대였습니다


별기군과 조선식 구식 군대는 차별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조선 정부는 별기군에게는 좋은 대우를 해줬지만

구식 군대에는 좋지 않은 대우를 해줬습니다


월급을 13개월이나 밀리는 그야말로 조선판 열정페이를 강요했죠


심지어 밀린 월급을 쌀로 지급했는데

그마저도 불량 쌀을 지급하는 바람에 구식 군대는 참지 못하고 폭발했습니다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근대화를 진행해야 한다는 인물들과

민씨 일가, 그리고 별기군을 습격했죠


1882년에 일어난 이 사건을 임오군란이라고 합니다


민씨 일가는 명성황후쪽 사람들을 말하며

이 당시 조선의 왕은 고종이었습니다



고종은 군란을 수습하기 위해 청나라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청나라 군대는 조선에 들어왔고

이들은 군란을 진압했죠


일본은 임오군란 때문에 일본 사람과 공사관이 피해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임오군란 이후에 조선은 일본과 조약을 맺었습니다

보상을 약속하는 문서같은 것이었죠


이 조약을 제물포 조약이라고 합니다


제물포 조약의 내용중에는

일본 경비병이 조선에 들어온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는 조선에 대한 간섭이 심해졌습니다


과거 영국이 그랬던 것처럼 강제로 무역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조선의 일부 사람들은 청나라가 간섭하는 걸 원치 않았습니다

강한 줄 알았던 청나라는 아편전쟁에서 영국에게 완패했기 때문이죠

청나라의 시대는 갔으니 청나라를 몰아내야 한다는 세력이

새로운 정권을 수립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마침 청나라는 프랑스와 전쟁이 일어나는 바람에

조선에서 군대를 철수했습니다


새로운 정권을 수립하기 위해 움직인 세력들에게 절호의 기회였죠


김옥균, 박영효, 서재필 등으로 구성된 급진 개화파들은

일본의 도움을 받아 계획을 실행하려고 했습니다


이 사건은 1884년에 일어났는데

이 사건을 갑신정변이라고 부릅니다


갑신정변은 성공하는 듯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급진 개화파들의 계획을 알아챈 명성황후가

청나라에 도움을 요청해 청나라 군대가 다시 조선에 들어왔습니다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도움을 받기로 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자 일본은 배신했습니다


그래서 급진 개화파들의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죠



갑신정변은 12월 4일(양력)에 일어나 12월 6일에 끝났습니다

고작 3일밖에 되지 않는 시간이었죠


그래서 갑신정변을 삼일천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후 청나라의 간섭은 더더욱 심해졌고

일본은 임오군란때처럼 비슷한 핑계를 대면서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갑신정변 이후 청나라와 일본은 1885년에 한가지 조약을 맺습니다

지금 당장은 청나라 군대와 일본의 군대가 조선에서 철수하지만

이후에 한쪽의 군대가 들어오게 된다면

다른 한쪽의 군대도 들어올 수 있다는 내용이었죠


이 조약을 톈진조약이라고 합니다


짧은 시간동안 조선에는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1882년 임오군란, 제물포조약

1884년 갑신정변, 1885년 텐진조약까지


조선은 그야말로 대 혼란 상태였죠



양반 관리들의 부정부패는 날이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혼란 상태에서 다같이 조금 참고 조금 덜먹어야 했지만

자신들의 배는 빵빵하게 채워지길 원했습니다


당시 전라도는 조선의 곡창지대(식량이 많이 나오는 곳)였습니다

식량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관리들은 더 많은 식량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농민들은 폭발했죠


농민들은 죽창으로 무장해 전주성을 점령했습니다


이 사건은 1894년에 일어났으며 동학농민운동이라고 부릅니다



이에 고종은 운동을 수습하기 위해

또 청나라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내부에서 일어난 일임에도 알아서 해결하지 않고 계속 외부의 힘을 빌린 것이죠


하지만 톈진조약에 의해 청나라의 군대가 들어오면

일본의 군대가 들어오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청나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도 있었죠


고종은 이것을 완벽하게 무시했습니다

감히 청나라 군대가 들어오는데 어디 일본의 군대가 들어온단 말인가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말이죠


고종의 요청대로 청나라 군대는 조선에 들어왔습니다

고종의 예상과 단리 일본의 군대는 바로 다음날 조선에 들어왔습니다



농민들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일을 간섭하길 원하지 않았고

곧 모내기를 해야했기 때문에 조선 정부와 빠르게 합의 했습니다


사건이 종료되면 톈진조약에 의해 청나라의 군대와 일본의 군대는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청나라의 군대는 돌아갈 준비를 했지만

일본의 군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조선에 계속 머무를 구실을 찾고 있었죠


일본은 자신들이 알아본 결과 동학농민운동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군대를 물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청나라에게 조선을 함께 개혁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청나라는 조선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말하며 요청을 무시했죠


이에 일본은 기습적으로 경복궁을 점령해버리고

고종에게 청나라와 맺은 조약을 파기할 것을 강제시켰습니다



이것에 분노한 청나라는 일본과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건은 1894년에 일어났으며 청일전쟁이라고 부릅니다


전쟁이 일어나는 도중에 일본은 조선을 서서히 변화시켰습니다

청나라의 영향력을 받지 않는 나라로 말이죠


그러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조금씩 넣었습니다


이것을 갑오개혁이라고 합니다



청일전쟁 역시 일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강한줄 알았던 청나라는 엄청난 충격에 빠졌고

이것 때문에 진행중이던 양무운동도 실패로 끝났습니다


메이지유신으로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은

청일전쟁 승리로 동아시아의 패권을 쥐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했으니 청나라에게 많은 돈을 뜯어냈습니다



전쟁 이후 청나라와 일본은 시모노세키 조약을 맺습니다

청나라가 일본에게 보상을 하는 것과

일본이 요동반도를 점령하는 것을 허락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죠


일본은 요동반도 진출에 성공하게 됐고

자신들의 목적인 만주지역까지 진출하길 원했습니다


만주 위쪽에는 러시아가 위치하고 있는데

러시아는 일본이 점점 위쪽으로 올라오는 것을 그냥 보고있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독일 프랑스와 함께 요동반도를 청나라에게 반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서양 강대국들과 한번에 싸울 수 없는 일본이기에

어쩔수없이 이들의 요구를 들어줬죠


이것을 삼국 간섭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을 본 명성황후는 러시아를 이용해 일본을 몰아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조선 정부는 서서히 친러세력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불안해지기 시작했죠


자신들이 힘들게 영향력을 넣어놨더니

갑자기 러시아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일본은 결국 명성황후를 살해합니다

1895년에 일어난 이 사건을 을시사변이라고 합니다


을미사변 이후 친러세력의 힘은 줄어들었고

친일세력의 힘이 다시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도 언제 살해당할지 모른다고 생각한 고종은

경복궁을 떠나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합니다



고종은 1896년부터 1897년까지 러시아 공사관에서 지내게 되는데

이것을 아관파천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의 힘을 빌려 친일세력을 몰아냈지만

이제 조선은 친일이 아니라 친러세력이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을 쭉 보면 무슨 사건이 일어날때마다 외부의 힘을 빌렸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게 조선이라는 나라는 아주 약한 나라라는 것을 스스로 알려버린 셈이죠



경복궁으로 돌아온 고종은

왕권을 회복하고 나라의 이름을 조선이 아니라 대한제국으로 바꿔버립니다


이것을 대한제국 선포라고 하며 1897년에 일어난 일입니다


또한 자신을 왕이 아닌 황제라고 불렀죠


러시아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한제국쪽으로 영토를 넓히길 원했습니다


일본 역시 대한제국을 계속 노리고 있었죠


하지만 러시아를 혼자서 상대하기엔 너무 버거웠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1902년 영국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영국은 러시아의 영토가 더이상 늘어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일본과 동맹을 한 것입니다



일본은 러시아의 전력을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와 전쟁을 시작하려고 계획한 것이죠


누가 대한제국을 먹느냐 하는 싸움이었습니다


러시아는 영토가 넓기 때문에

군인들이 전쟁을 하기 위해 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시베리아 철도를 건설하기 시작했죠


전체적인 전력은 러시아가 앞섰습니다

러시아와 일본이 전쟁을 한다면

러시아가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군인과 물자가 제때 도착해야 한다는 가정이 필요했습니다


일본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시베리아 철도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군인과 물자가 도착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기에

러시아를 기습공격 했습니다


이렇게 대한제국을 갖기 위한 러시아와 일본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1904년의 일이며 이것을 러일전쟁이라고 부르죠



일본의 계획이 좋았던 것일까요

많은 전투에서 일본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쉽게 이겼던 청일전쟁에 비해

러일전쟁은 일본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전세를 뒤집기 위해

자신들의 히든 카드인 발트함대를 이용해 일본을 공격했지만

당시 일본의 함대도 아주 강했고 일본의 전략이 너무 좋았어서

러시아의 발트함대는 대패했고

이것으로 러일전쟁에서 패하게 됩니다



러일전쟁을 하는 동안 일본의 내부 사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국력이 한계에 다달았죠


다행히 전쟁에서 이겼기 때문에

청일전쟁때 그랬던 것처럼 러시아에게 많은 돈을 뜯어내려고 했습니다


일본은 러시아에게 보상을 요청했지만

러시아는 보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쟁에서 진 것이 아니라 잠시 쉬는 것이라고 말했죠



러시아 내부 사정도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에서도 근대화가 일어나고 있었는데

이때 노동자들의 비폭력 시위도 많이 일어나고 있었죠


그런데 러시아 정부에서 노동자들을 사살해버리는

이른바 피의 일요일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양국 모두 내부 사정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전쟁을 계속할 수 없었습니다


일본은 보상을 요구했지만

러시아는 계속 전쟁에서 지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결국 일본은 미국의 중재 아래 러시아와 조약을 맺습니다


1905년의 일이며 이때 맺어진 조약을 포츠머스 조약이라고 하죠


포츠머스 조약에는 일본이 대한제국의 지도, 보호를 승인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는 것이 우니라나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자기들끼리 이렇게 정했다는 것입니다


포츠머스 조약으로 인해 사실상 러시아와 미국은 일본이 대한제국을 통치하는 것을 허락해준 셈입니다



러일전쟁에서 보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일본의 국력은 여전히 위태위태 했습니다


일본은 돈이 필요했고 자원이 필요했고 노동자가 필요했습니다


마침 근처에 대한제국이라는 나라가 있었고

미국과 러시아가 승인까지 해준 시점이었기에

일본은 대한제국을 침략했습니다


서양의 여러 나라들이 그랬던 것처럼

전쟁 이후 일본도 대한제국을 식민지배 한 것이죠


이렇게 대한제국의 역사는 끝나게 됩니다



일본은 대한제국을 완벽하게 지배하기 위해 한가지 조약을 맺습니다


이토 히로부미를 중심으로 파견된 일본 대사관들은

이완용, 이근택, 이지용, 박제순, 권중현의 찬성을 받아내는데

이 조약이 바로 을사늑약이라고도 불리는 을사조약입니다


을사조약으로 인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상실됐습니다


을사조약에 찬성한 이완용, 이근택, 이지용, 박제순, 권중현을 보고 을사오적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일본은 섬나라입니다

언제나 대륙 진출을 꿈꿨죠


일본의 목표는 만주 지역까지 진출하는 것이었지만

어쩌면 청나라 전체를 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주 지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조선은

일본이 먼저 점령해야 할 가장 중요한 나라였습니다


언제나 기회를 보던 일본은 여러가지 사건을 핑계로

조선에 조금씩 조금씩 자신들의 군대를 보냈고

청일전쟁, 러일전쟁의 승리로 조선을 완전히 자기들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일본은 대륙 진출이라는 큰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조선을 식민지배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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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과 오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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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어떤 병에 걸린 상태로 태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일까요

아무런 병을 가지지 않고 태어나는 것도

정말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그냥 살아가는 것도 정말 힘든데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차별받고

손가락질 받고 눈치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은 더더욱 힘들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키는 유전이다 라는 글을 올리면

언제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키가 유전이라는 것은 키가 크면 자식의 키도 크다가 아니라

부모님에게 유전 정보를 받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정해져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글의 댓글에는 자신의 키 정보부터

가족의 키, 친적들의 키 정보를 써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키는 유전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죠


그리고 그 사람의 댓글에는 난독이세요?

하는 댓글이 꼭 달리곤 합니다



키가 유전이라는 것은

키 큰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자식이라도

키 작은 유전인자를 받으면 키가 작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댓글을 다는 사람에게 난독증을 가지고 있냐고 말하곤 하죠


정확하게 따져보면 이것은 난독이 아니라 오독입니다

난독과 오독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오독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영상과 음성정보에 익숙해져

긴 글을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기사나 게시물의 내용은 읽지 않고 제목만 보고 댓글을 달아

틀린 댓글을 다는 경우가 대표적이죠


이들은 틀린 댓글을 달아서 많은 관심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글을 읽지 않기 때문에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는 경우까지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너무 긴 글을 쓰는 경우

마지막에 세 줄 요약을 하는 독특한 문화가 생기기도 했죠



오독은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닙니다

내용을 다시 읽어보거나

주변 사람들이 쉬운 말로 이해시켜주면

그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난독은 그렇지 못합니다



난독은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듣고 말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글자를 처리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안녕이라는 글자가 있으면

난독증이 없는 사람들은

'ㅇ ㅏ ㄴ'이 합쳐저 안

'ㄴ ㅕ ㅇ'이 합쳐저 녕


그래서 안녕이라고 읽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뇌에서 아주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처리 과정을 의식하지 않고 곧바로 글자를 읽을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뇌에서 '안'이라는 단어를 처리하고

'녕'이라는 단어를 처리하는 동안

'안'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비슷하게 생긴 '만'으로 기억하거나 '얀'으로 기억하게 되죠


그 결과 안녕이라고 읽지 못하고

만녕이라고 읽거나 얀녕이라고 읽게 됩니다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은 난독증이 없는 사람들보다

글을 읽는데 더 오래걸리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난독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좌뇌는 읽기와 쓰기를 담당하고

우뇌는 창의력과 감성을 담당하죠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은 좌뇌쪽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난독증을 가졌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지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좌뇌쪽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우뇌쪽이 더 발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카소, 아인슈타인, 아가사 크리스티, 스티븐 스필버그, 월트 디즈니, 베토벤은 난독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독증이 없는 사람들은 정상인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은 정신병자라고 분류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고


엉뚱한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난독이냐고 물어보는 것도

실제로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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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이 끌리는 과학적 이유


은근한 잡다한 지식(은잡지)에는 여러분들의 뇌를 채워줄 지식, 정보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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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맛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맛은 어떤 맛인가요?


개인적으로 음식을 먹을때마다 다른데

과자같은 경우에는 짭짤한 맛이 좋고

디저트로 먹는 케이크나 초코류 같은 경우에는 너무 달지 않은 것이 좋더라구요


식사를 할때는 느끼한 것보다 담백한 것이 좋지만

너무 심심한 맛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매운 음식을 아주 좋아해서

미치도록 매운맛 음식을 일부러 찾아서 먹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눈물이 날정도로 매운맛은 끌리지 않더군요


그래도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맛중에서

호불호가 갈라지 않는 맛을 골라보라면 단맛과 짠맛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지금 우리의 눈앞에 라면, 감자튀김, 케이크, 사탕이 놓여져 있습니다

어떤 음식을 드실건가요?


바보같은 질문이긴 하죠


눈앞에 이런 음식들이 있다면 고민하지말고 그냥 다 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음식을 먼저 먹을 것인가? 하는데에는 고민이 조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라면을 먼저 먹고 케이크, 감자튀김, 사탕 순으로 먹겠습니다

사실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라면과 케이크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케이크를 먹을 때 그 느끼함을 라면이 잡아주거든요

어쨌든 상상하기 힘든 맛입니다



케이크와 사탕은 단 음식

라면과 감자튀김은 짠 음식입니다


단 음식을 먹은 뒤에는 짠 음식을

짠 음식을 먹은 뒤에는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현상을

단짠단짠이라고 하죠


혹은 단 음식과 짠 음식을 조합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걸 말하기도 합니다


단 음식을 먹은 뒤에는 짠 음식이 더 맛있어지고

아무리 배가 불러도 단짠단짠 순이라면 계속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악마의 단짠단짠 조합


단짠단짠 무한의 인피니티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단짠단짠이라는 표현은 조금 이상합니다

우리가 식사로 먹는 음식들의 대부분은 짠 음식입니다


밥과 함께 국이나 찌개를 먹는 경우

면 요리를 먹는 경우

고기를 어떤 소스에 찍어 먹는 경우

모두 짭짤한 맛이 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짠단짠단이 되어야 하지만

어감 때문인지 단짠단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밥을 먹는다고 하면 흰 쌀밥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쌀밥의 경우 쌀로 만들어져 있고


밥이 아닌 빵이나 면 요리를 먹는경우

이들은 밀가루로 만들어져 있죠


쌀과 밀가루에는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즉 우리가 밥이나 면, 빵을 먹으면 우리 몸속에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온다는 이야기죠



탄수화물은 우리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에 흡수됩니다


혈액에 흡수되는 포도당의 비율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인슐린은 혈액의 당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줍니다


글리코겐은 우리가 에너지를 낼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인슐린이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버리면

우리 몸속에 당이 부족해집니다


그럼 다시 달달한 음식이 땡기게 되고

식사를 한 뒤에 자연스럽게 카페에 가서

케이크나 달달한 음료를 먹게되는 것입니다



몸속에 당이 들어오면 또다시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지 않습니다


바꿔진 글리코겐은 세포에 저장되는데

글리코겐을 저장할 세포가 더이상 없으면

인슐린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꿉니다


지방이 쌓인다는 것은 살이 찐다는 이야기죠

탄수화물을 많이 먹거나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찌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혈액에는 나트륨, 칼륨, 염화물, 포도당같은 물질이

언제나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 포도당의 비율이 높아지면

나트륨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짠 음식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단 음식을 먹은 뒤에는 짠 음식이 땡기게 되는 것이죠


만약 밀가루로 만든 짠 음식을 먹었다면

또다시 탄수화물이 쌓이고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포도당이 혈액에 흡수되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꿉니다


당이 사라졌기 때문에 또다시 단 음식이 땡기게 되고

단 음식을 먹으면 포도당의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트륨의 비율을 맞춰야 하니 짠 음식이 땡기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단짠단짠의 무한궤도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단짠단짠 무한의 인피니티입니다



단짠단짠을 계속하다보면

우리의 행복지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럼과 동시에 몸에 지방이 쌓이게 되겠죠


단짠단짠을 계속했다는 것은 몸에 인슐린의 분비가 많아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슐린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비만에 걸리거나

저혈당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짠단짠을 악마의 조합으로 표현한 것이죠


그러니 스스로가 잘 조절해서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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