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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댓글, 방명록 아이피 차단 및 로그인 한 사람만 달게하기

- 티스토리 테러 당했습니다 -



댓글 달린 시간을 보면 새벽 5시 40분

한참 꿀잠을 자고 있을 시간이지만 핸드폰에서 갑자기 알람이 울리더라구요

보통 알람은 띠링~

이렇게 울려서 꿀잠을 자고 있는 저에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오늘 새벽에는 띠띠띠띠띠띠띠ㅣ띠띠띠띠띠띠띠링

띠띠띠띠띠띠띠ㅣ띠띠띠띠띠띠띠링

이런식으로 울려서 깰 수밖에 없었습니다


뭐야 하면서 보니까 어떤 정신나간놈이 글 하나에 댓글을 계속 달고있는 사태를 발견

보시면 권리인이라는 사람이 한 글에만 273개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것도 새벽 5시 40분에 말이죠..


그래서 이따가 일어나서 삭제해야지 하고 꿀잠을 자려고 했는데

또 울리는 알람소리



이번에는 씨발새꺄라는 닉네임을 가진 정신나간놈이 방명록 테러를 하기 시작

댓글 테러에 이어서 이제는 방명록까지?


아이피를 보면 알겠지만 권리인 씨발새꺄 모두 동일 아이피 115.21.***.32


이녀석은 과거에도 제 블로그에 댓글 테러를 한 적이 있던 쓰레기인데

이번에는 아주 날잡고 하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보니 이런 걸 당한 사람은 저뿐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같은 닉네임을 가지고 음표를 이용해 상대를 빡치게 만드는 싸이코패스가 분명합니다



댓글과 방명록을 막기 위해선 블로그 관리 -> 댓글 방명록 -> 설정에 들어가줍니다


그러면 댓글 작성은 로그인 한 사용자만

방명록 작성을 비허용 합니다로 선택지를 바꿔주면


로그인을 하지 않은 사람은 댓글을 작성할 수 없고

방명록은 아무도 작성할 수 없습니다


혹시나 방명록을 로그인 한 사용자만 작성하게 하고 싶다면

방명록 작성을 허용, 로그인 한 사용자만을 통해 댓글과 똑같이 바꿔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 방명록 - 댓글 관리에서

답글쓰기 오른쪽에 있는 세개의 원을 눌러주면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그걸 눌러서 작성자 차단, IP 차단을 눌러줍니다


이렇게 차단을 할 경우 같은 사람이 작성했던 댓글은 모두 삭제되니

번거롭개 273개의 댓글을 하나하나 삭제할 이유가 사라지고



이런식으로 아이피와 닉네임이 필터링됩니다

앞으로 제 블로그에서 저 미친놈이 하는 테러는 더이상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내 블로그가 뭐라고 테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둥지를 옮길 것 같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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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짱 도루묵의 어원(선조와 은어)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은 자주 사용하시나요?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아무 소득 없는 헛일이나 헛수고 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나오는 도루묵이란 무엇이고

이 말은 언제부터 쓰이기 시작했을까요?




이 말의 처음을 알아보려면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합니다


조선 선조 25년에는 임진왜란이 시작됐습니다


임진왜란은 우리나라를 쳐들어온 일본과 우리나라와의 전쟁을 이야기하는데요

임진년에 왜가 일으킨 난이라고 해서 임진왜란이라고 합니다



당시 조선군은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을 상대하기 어려웠었습니다

확실한 대비도 되어있지 않았던터라 일본은 파죽지세로 위쪽으로 계속 올라왔죠


일본군이 올라오자 선조는 피난을 갑니다

평양성을 거처 의주까지 피난을 가는데 그곳에서 명나라에게 구원병을 요청하죠


너무 고된 피난길인데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기에

선조는 물론 다른 신하들도 끼니를 제대로 때우지 못했습니다



선조가 의주에 있을 때 한 백성이 선조에게 생선이 올려진 상을 대접합니다

이 생선을 먹은 선조는 너무 맛있어서 백성에게 생선의 이름을 물어보죠


생선의 이름은 묵이었는데

맛에 비해 생선의 이름이 주는 느낌이 너무 약해서

은어라고 생선의 이름을 바꿔버립니다


왕의 한마디에 생선의 이름이 바뀌다니

이런 것을 본다면 당시 왕의 힘은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그 이후 선조는 다시 궁으로 돌아왔습니다

선조는 자신이 피난할때 먹었던 은어를 다시 먹었습니다


하지만 궁궐에는 수많은 맛있는 음식이 존재했고

피난할 때에 비해서 편안한 상태였죠


그래서 그런지 은어는 그때 그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극한의 배고픔에서 먹는 음식은 특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처럼

선조도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조는 "은어의 이름을 도로 묵으로 바꿔"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은어의 이름은 다시 묵이 되었고 이때부터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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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의 기원 비누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우리 인생에서 비누가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아니 그렇다면 그 이전에 비누가 없었던 때는 어땠을까요?

기름을 어떻게 지워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아서 비누가 없다면

기름을 지워내기 정말 힘든데말이죠


사실 비누의 탄생에 관련해서는 정확한 기록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썰이 존재할 뿐이죠


최초에 비누는 지금처럼 얼굴이나 몸을 씻는 용도가 아니라 섬유 산업에서 울 세척을 위해 사용됐다고 합니다


이집트는 파피루스라는 식물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것을 이용해 줄기에서 얻어지는 식물성, 동물성 기름을 이용해 비누(당시에는 비누가 아니었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비누를 사용하던 중 염증, 피부 질환뿐 아니라 세척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알아낸 뒤

알카리염과 혼합해 최초의 비누를 만들었다는 썰이 존재합니다



로마의 전설에 의하면 고대 동물 희생 의식이 있었던 사포산(sapo)의 이름에서

지금의 비누(soap)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동물 희생 의식이 끝나고 비가 내리면 동물의 지방과 제단 밑에 모여진 타다남은 재가 강의 둑까지 모이게 됩니다

강에서 세탁을 하던 여인들은 비가 온 뒤 특정 위치에서 빨래를 하면

이상하게 빨래가 더 깨끗해지는 현상을 경험합니다


이것이 바로 최초 비누의 등장이죠

물론 물에 섞여 있기에 형태나 모양은 없지만 어쨌든 이때 인류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성경에는 비누에 대한 언급이 두번정도 되는데

청정제를 지칭하는 히브리어의 Borith가 세정비누로 번역됐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견된 비누는 7세기에 나블루스 비누와 바스라비누로 발전 됏고

이때부터 액체, 고체, 면도용 비누, 향수와 색상을 넣은 다양한 비누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8세기 후반부터 대중들에게 개인의 위생과 청결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커졌고

지금의 비누 모양을 한 비누를 대량으로 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1916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합성 세제를 만드는 화학식을 완성했고

2차 세계대전 중 여러가지 합성 화장품 원료가 개발되어

어떤 환경에서도 품질의 변화가 없고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비누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비누까지 점점 발전해 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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