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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꽉 감으면 들리는 우르릉 하는 소리는 대체 뭘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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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꽉 감으면 들리는 소리는 대체 뭘까

 

고막장근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은데
눈을 세게 꽉 감으면
귀에서 우르릉 하는 소리 천둥소리 같은 게 들리는 사람이 있나요?

다른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고 나만 들리는 바로 그 소리
하품을 할 때도 들리는 바로 그 소리
선택받은 용사들에게만 들리는 바로 그 소리
라고 생각될 수 있는 바로 그 소리

눈을 아무리 세게 감아도 들리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들리지 않는 사람에게 이 소리를 설명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 소리는 내가 선택받은 용사거나
뭔가 문제가 있어서 들리는 소리가 아니라

귀에 있는 근육이 움직이는 소리입니다

https://youtu.be/GRsLS9dp-6A

 


우리의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이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그 귀가 있는 부분이고
중이에는 고막이 내이에는 달팽이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고막은 소리를 진동시키는 것 이외에도
이물질로부터 중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막은 두께가 0.1mm 밖에 되지 않아
굉장히 약합니다

그래서 큰 압력을 받으면 쉽게 찢어질 수 있죠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이에는
고막을 보호하는 몇 개의 뼈와 근육이 있습니다

고막과 연결되어 있는 뼈를 이소골이라고 부르는데
이중 고막에 가장 가깝게 붙어있는 뼈를 추골이라고 합니다

추골은 고막긴장근 혹은 고막장근이라고 부르는 근육에 연결되어 있는데
너무 큰 소리가 들리면 고막장근이 움직여
진동 형태를 바꿔 달팽이관으로 전달되는 진동이 약해지게 만듭니다


이것은 큰 소리가 들렸을 때 고막과 달팽이관을 보호함과 동시에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씹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지 않게 해주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고막장근은 우리의 귀를 보호하는
일종의 수호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품을 할 때 귀에서 우르릉 하는 소리가 나는 이유는
하품을 하는 과정에서 고막장근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눈을 세게 감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막장근이 움직이기 때문에 우르릉하는 소리가 나는 것인데
이 소리가 들리는 사람들은
눈을 감을 때 무의식중에 귀쪽에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실 고막장근은 우리 몸에 있는 다른 근육과 다르게
의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이것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눈을 그냥 감는 것으로도 소리를 낼 수 있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눈을 감지 않아도 소리를 낼 수 있기도 합니다


눈을 세게 감을 때 우르릉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내 귀를 지켜주는 고막장근이 잘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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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금과 6% 적금 중 돈을 어디에 넣는 게 이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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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선택은?

예금 적금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여러분들은 돈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주식에 넣으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은행에 맡기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은행에 맡기는 방법은 크게
예금으로 할 것인가 적금으로 할 것인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때 예금이든 적금이든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바로 금리입니다

금리 즉 이자가 높아야 내가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금리가 4%인 예금과 금리가 6%인 적금이 있다고 해봅시다
여러분들은 어디에 돈을 넣으실 건가요


https://youtu.be/xmblym5ZXlg

 


예금과 적금은 은행에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맡기면
원금과 함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돈을 맡기는 방법,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연금리가 4%인 예금이 있다고 하면
이것은 1년 이자가 4%라는 뜻이 됩니다

예금은 돈을 한 번에 넣는 방식인데
1200만 원을 넣었다고 하면


1년 뒤에 1200만 원에 대한 이자 4%
즉 48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세금이 있기 때문에 48만 원을 모두 받진 못하지만
이번 영상에선 세금에 대한 계산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연금리가 6%인 적금이 있다고 하면
이것 역시 1년 이자가 6%라는 뜻이 됩니다

적금은 돈을 나누어서 넣는 방식인데
한 달에 100만 원씩 1년 동안 넣었다고 하면

1년 뒤에 1200만 원에 대한 이자 6%를 받는 것이 아니라
적금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1년 이자가 6%라는 것은 한 달 이자는 0.5%라는 것이 됩니다

예를 들어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00만 원씩 넣었다고 하면
1월에 넣은 100만 원에 대한 이자는 6%가 됩니다
은행에 열두 달 동안 맡겼기 때문이죠

하지만 2월에 넣은 100만 원은 사실상 은행에 열한 달 동안만 맡겼기 때문에
이자가 6%가 아니라 1월의 이자를 제외한 5.5%가 됩니다


그리고 3월에 넣은 100만 원은 이자가 5%
4월에 넣은 100만 원은 이자가 4.5%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12월에 넣은 100만 원은 이자가 0.5%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계산해 보면 연금리 6%인 적금에 대한 1년 이자는
39만 원입니다



예금보다 적금의 금리가 훨씬 더 높았음에도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예금이 더 많은 것입니다

물론 예금은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큰돈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 있음에도 적금의 금리가 더 높다고 해서
예금보다 적금을 선택한다면
이것은 적금의 함정에 빠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금이냐 적금이냐 선택을 할 때는
내가 묶어둘 수 있는 돈이 얼마나 있느냐를 생각하고
금리를 잘 계산해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금리 계산은 네이버에서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이자는 단리냐 복리냐에 따라 다르게 계산됩니다

단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만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연금리가 10%라고 하면
100만 원을 통장에 넣었을 때 받을 수 있는 1년 이자는
10만 원입니다


그리고 또 1년이 지나 2년째가 되면 10만 원을
또 1년이 지나 3년째가 되면 10만 원을 받을 수 있죠

통장에 돈이 원금보다 더 많이 있어도
언제나 원금에 대한 이자만 계산하게 됩니다



복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뿐만 아니라
이자에 대한 이자까지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연금리가 10%인데 연복리라고 하면
100만 원을 넣었을 때 받을 수 있는 1년 이자는
똑같이 10만 원이지만

1년이 지나 2년째가 되면 원금인 100만 원에 대한 이자와
지난 1년치 이자인 10만 원에 대한 이자까지 계산하게 됩니다


원금과 지난 이자를 합한 방식
즉 통장에 있는 모든 돈에 대해 이자를 계산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2년째에는 110만 원의 10%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2년째에는 이자가 11만 원이 되겠죠

그리고 또 1년이 지나 3년째가 되면 원금과 지난 이자를 모두 합한 돈
121만 원의 10%를 이자로 받을 수 있습니다
3년째 이자는 12만 1000원이 됩니다


복리는 이런 식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복리를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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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사막 한가운데에 오아시스가 만들어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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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마른 사막에 어떻게 오아시스가 생겼을까

 

오아시스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사막은 1년 내내 비가 너무 내리지 않아
사람은 물론 동식물도 살기에 아주 적합하지 않은 곳입니다

연평균 강수량이 250mm 이하인 곳을 말하는데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은 1300mm
세계 연평균 강수량은 800mm인 것과 비교해보면
비가 정말 내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낮에는 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기 때문에
비가 내려도 금방 말라버려
물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기 굉장히 힘든 곳입니다


그럼에도 사막에 아주 드물게
물이 고여있는 샘이나 연못, 호수같은 것들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오아시스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 살며
마을을 만들기도 하고 농사를 하기도 하는데

이런 지역 자체를 오아시스라고 부르기도 하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상합니다
비도 오지 않고 온도도 높아 물이 말라버리는 환경인데
도대체 어떻게 오아시스가 생긴 걸까요

https://youtu.be/DU4VliqneSc

 


우리가 사는 지구는 똑바로 서있는 것이 아니라
자전축이 살짝 기울어진 상태로 있습니다

현재는 23.5도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기울기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4만 1000년을 주기로 22도~24도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사막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지역이지만
지구의 기울에 따라 비가 많이 오는 시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약 5000년 전 사하라 사막은
비가 많이 내리는 초원이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수천년, 수만년, 수십만년 동안 계속되다 보면
땅속으로 스며든 빗물이 점점 쌓이게 되고
지하수가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하라 사막 아래에는
우리 생각보다 더 많은 지하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수가 흐르는 곳을 찾아
땅을 파고 우물을 만들면 사막에서도 물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우물을 중심으로 마을이 구성되면
하나의 오아시스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죠



사막에 바람이 불면 어떤 구간의 모래는 쓸려 나갈 것이고
어떤 구간의 모래는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계속 모래가 쓸려나가다 보면
지하수가 모래 위로 솟아 오르게 되고
자연스럽게 물 웅덩이가 만들어져
하나의 커다란 오아시스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아시스를 샘 오아시스, 대수층형 오아시스라고 합니다


사하라 사막에 있는 시와 오아시스가
바로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오아시스입니다

그래서 시와 오아시스는 다른곳에 비해
낮은 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떤 오아시스는 산맥 근처에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비구름이 높은 산맥을 넘지 못하고
많은 비를 산맥에 뿌리게 되면

빗물이 산맥을 타고 내려와 낮은 지역에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반복되면 물이 고여 오아시스가 만들어지게 되죠

이렇게 만들어진 오아시스를 산록 오아시스라고 부릅니다

타클라마칸 사막에 있는 오아시스가
바로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오아시스입니다


이렇게 보니 오아시스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자연이 주는 선물같은 것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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